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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홍원항의 쭈꾸미축제. 그리고 춘장대...
이번엔 홍원항.
사실 축제는 홍원항을 지나 약 2~3킬로쯤 더 들어가 비인 동백정에서 열리지만
우리는 살짝 옆으로 빠져 홍원항으로 들오갔습니다.
아직은 한적한 분위기의 포구입니다.
그나마 요즘처럼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도 작년가을의 전어축제 이후라는군요.
갈매기는 하늘을 향해 비상을 꿈꾸고
배들은 오랜 항해에서 돌아와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른한편에선 지금 막 쭈꾸미잡이에서 돌아온 배에서 어부들이 부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 옆에 보이는 소라는 쭈꾸미를 잡는 도구랍니다.
쭈꾸미들이 소라를 자기집으로 착각하고 들어가면...
오~~~ 맛있는 쭈꾸미 볶음
그리고 싱싱한 멍게도 한 접시.
열받은 조개부인들...
이렇게 먹고는 볕에 말린 도다리를 만원에 12마리 사들고
포만감에 젖어 홍원항 건너편에 있는 춘장대로 갔습니다.
바닷가 빈 벤취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바다, 그리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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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핑키
'05.3.30 8:35 PM오....홍원항...거기는 주꾸미 안비싸요?
무창포인지 춘장대인지 맛도 없고 양도 적은데 값은 엄청 비싸게 받아서 열받아 온 사람 있는데...
위의 사진 보니까 크아~ 마구 침이 줄줄... ^ㅠ^2. 코발트블루
'05.3.30 9:17 PM서울에서가셨나요?
몇Km달려야하나요^^ㅋ
너무 좋아보입니다
지난번 김포대명포구에선 쭈꾸미 1kg-8000 하던데...3. 연꽃
'05.3.30 9:19 PM자주 생선사려 홍원항에 가는데 이젠 도매로 살수 없고 길에서 소매하는 사람들한테 사야 하더라구요.아예 울 동네보다 더 비싸서 그냥 왔답니다.바람 쐬려 자주 갔는데 갈일 없겠네요.
4. 맑은하늘
'05.3.30 9:46 PM힝~ 핑키님, 무창포에서 열받아 온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러데 여기 홍원항에서도 비싸게 받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저거이 3만원입니다. 1kg이라는데 더 적은 것 같습니다.
나 "왜 이리 비쌉니까?"
음식점주인 " 요즘 쭈꾸미가 잘 안잡혀서..." 라고 대답하지만
정말일까????
코발트블루님.
전 익산에서 갔어요. 서울에서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그리 멀지 않을 듯....
연꽃님.
포구에 막 들어온 배에서 직접 생선을 팔기도해요.
시세를 잘은 모르지만 싼것같더라구요.
전 손질할 자신이 없어서 걍 말린 도다리 몇마리 사들고 왔는데
구워먹으니 아주 맛이 좋네요.5. kimi
'05.3.30 9:56 PM쭈꾸미축제때 다녀오면 비싸게 먹을 수 밖에 없어요.
1박을 하시면, 주변에 5일장을 이용해보세요.
그렇면 헐 많이 싸게 구매할 수가 있을거에요.
그래서 펜숀에서 소금 조금 뿌리고 구이를 하셔도 좋고
얌념장 만들어 가지고 가셔서 후라이팬에 요리해서 드셔도 좋고....6. 미씨
'05.3.30 11:17 PM저도 이번주 토요일날 쭈꾸미축제 가려고 알아봤는데,,
쭈꾸미가 무진장 비싸다고 하네요,,,
울 회사분 갔다왔는데,,, 만원에 2마리라고 하던데,,,7. 김혜경
'05.3.30 11:35 PM열받은 조개부인..큭큭..너무 웃겨요.
8. 안나돌리
'05.3.31 7:31 AM아~~홍원항이군요...
요즘 뭔 축제다 하면 비싸고
여러가지로 폐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몇년전 황태축제에 갔을땐 진짜 이게 축제야 하는
흡족함이 있었는데.... 요샌 타지 사람들 바가지씌울려구 작정을???
코발트 블루님...
서울서 3시간 걸렸어요...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이 많이 막혔고요
진입하고 나니 뻥뻥~~~
근데 평일인 월요일이었답니다...9. 양귀비
'05.3.31 10:14 PM쭈꾸미 축 제 갈까하는데 다녀오신분 좋은정보주심 감솨~~쪽지 주실려요
어디가 좋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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