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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맨발에 한복 입고..^^

| 조회수 : 2,60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2-09 12:39:29
밑에 예쁜 공주님들이 한복 입고 절 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서
한밤중에 (한국은 설날 아침일꺼예요.^^)
샤워 시키고 나서 한복 한번 입혀 봤습니다..^^

이 녀석도 좋은 건 아는지..
"엄마, 이거 멋져요. 멋져..이뽀요. 이뽀~~ " 하네요.
그리고 본인의 모습을 어쩜 그리 정확히 잘 아는지
사진 한장 찍고 두건(?)은 벗고 싶데요. 자기가 약간 웃기게(^^) 보이는 건 귀신같이 안다니까요.ㅎㅎㅎ

한국에서 공수해 온 귀한 한복..
얼마 입어 보지도 못하고 이젠 작아져서 내년엔 입히지도 못 하겠어요.. 아까워라..

나름대로 절 하느라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여 한국 어른들께도 사진이나마 보내드려야 겠어요.

이쁜 공주님들 모습과는 비교되는 맨발의 엉성한 모습이지만
멀리서 설 분위기 한번 내봤습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녀석`` 한복이 좋은지 잘 때도 입고 자겠다고 해서 간신히 벗겨 잠옷으로 갈아입혔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5.2.9 1:04 PM

    귀한 도령이군요..^^
    옷이 작아지는건 아깝지만, 쑥쑥 커가는건 또 기쁨이죠..^^
    복 많이 받으세요...^^

  • 2. 고은옥
    '05.2.9 4:14 PM

    이쁜공주들만 꼬까옷입었나,,,했더니
    씩씩한 도령 등장입니다요,,,,,
    확실히 애들은 옷을 입혀봐야,,키 크는걸 알 수 있죠,,,

    개구장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엄마 맘 이지요,,,

    얼굴에 씌여 있네요 좋아 하는 게,,,,,

  • 3. 모란
    '05.2.9 4:35 PM

    아유 예뻐요~~

  • 4. 항아리
    '05.2.9 8:40 PM

    오냐~ 너도 건강해라.
    그리고 여기. 세뱃돈.

  • 5. 꽃게
    '05.2.9 9:05 PM

    이제야 다 끝나서 씻고 82질 입니다.ㅎㅎㅎㅎ
    아래 공주들만 예쁘나 했더니 도령도 예쁘네요.
    내년엔 저 소매가 더 달랑오라가도록 많이 건강히 크세요~~~

  • 6. yozy
    '05.2.9 9:46 PM

    너무 귀여워요.
    도령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7. cherry22
    '05.2.10 12:38 AM

    아항....
    영이 네 보물이 요로코롬 생겼구나.^^
    딸만 있는 나로선 결코 맛볼 수 없는 기쁨을 누리는 네가 쬐끔(?)은 부럽당...

  • 8. 쵸콜릿
    '05.2.10 1:22 AM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두 애들 한복입히는 걸 좋아해서...2년에 한벌씩 장만해요.
    아들둘이니...일년에 10번정도 입는데...본전 뽑죠 뭐 ^^

  • 9. champlain
    '05.2.10 1:26 AM

    맞아요.. 한복 작아지는 것보다는 아이들 쑥쑥 크는 걸 더 감사해야죠.^^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려요.

    울 아들들이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요상한(?) 표정들을 지어서
    실물보다 늘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네요.(실물도 그저 평범한 축이지만..^^;;)

  • 10. 나루미
    '05.2.10 1:27 AM

    바지 색깔이 근사해요..
    남자아이 한복도 이쁜데요?
    전 두건(?)은 안샀었는데 아쉽네요..

  • 11. 폴라
    '05.2.10 2:41 AM

    똘똘하고 핸섬하게 잘 생긴 아드님이에요-.
    챔플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12. 미스테리
    '05.2.10 2:19 PM

    챔플레인님도 새해 복 마아니 터트리세요...^^*
    아드님이 아주 귀엽겠어요...얼굴에 쓰여 있어요...나 = 귀여움....ㅎㅎ

  • 13. 키세스
    '05.2.10 5:18 PM

    진짜 나 = 귀여움....ㅎㅎ ^^
    늦었지만 챔님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 14. 기쁨이네
    '05.2.11 12:38 AM

    멋진 도령이에요^^
    헌데 발가락을 다쳤나요?
    제 컴엔 빨갛게 보이는데... ...

    아주 씩씩한 개구쟁이~아드님일 것 같아요.
    챔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5. champlain
    '05.2.11 1:50 AM

    나루미님 저도 바지 색깔이 이뻐서 좋아요..^^
    제가 한국 살면 저 두건 보내드릴텐데..

    폴라님,,방가방가~~^^
    폴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요즘엔 이쁜 그릇 안 사시나요? 사진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미스테리님, 키세스님..귀엾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이네님~~
    멀리서 떡국은 드셨나요?^^
    저희는 간단히 떡국과 전 먹었죠..
    사진을 다시 보니 정말 엄지 발가락이 빨간데
    다치거나 아프지는 않아요..염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평안하셔요..^^

  • 16. 밴댕이
    '05.2.11 2:22 PM

    ㅎㅎㅎ 바지색깔 예술입니다...

    "그려그려, 도령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쑥쑥 건강하고 멋지게 잘 크게나 래원이나 지섭이나 인성이처럼..."

  • 17. 하코
    '05.2.11 6:14 PM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더 좋은건 역시나 절 받고도 세뱃돈이 안나간다는거 같네요~ 후후후
    너무 이쁜 도령에게 공짜 절 받아서 올해 저 부자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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