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심상치가 않죠???
제주도 삼양 검은모래해수욕장 에서 2~3분정도
동쪽으로 해안도로따라 이동하면
노천 목욕탕이 나옵니다.
목욕탕 옆에는 빨래터도 있습니다.
이때가 9월경이니까 그리 춥지는 않을때인것 같습니다.
여탕 ......안에 누가 있을까요????
한낮이고 사람 인 기척이 없는것 같아서....살짝...
다행히 사람은 없습니다.
남탕보다 넓습니다.빨래를 하라고 넓게 만들었나????
남자인 제가 여탕에 들어오기는
철 나고서 처음인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얼마나 가슴 두근거리는지.......
과연 남탕에는 사람이 있을까요???
들어갈땐 없었습니다......
나올때는 한분이 들어와서 옷을 벗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물은 용천수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제주의 천연 암바수에서 흘러나오는 노천탕 ....
제주의 물은 상당히 부드럽고 미끄럽습니다.
가끔 육지에 나가서 세수를 하면
대번에 물이 뻣뻣하고
물이 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손만 닦아도 느껴지지요.....
올 여름에는 이곳에서 목욕좀 한번 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누구 같이 가실분 안계신가요~~~!!!
노천탕 바로 옆에는 돈 받는곳도 있네요....
착한 가격입니다.....700원.
돌라가면 여탕도 있구요....
이곳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ㅎㅎ
남은시간 좋은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