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엄청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 주었던 "은하철도999"
요즘 ebs에서 다시 방영해주고 있어
울집 세 남자를 빠져들게 하고 있는데...
오늘 일주일치 재방송 보다가 아주 기가 막히게 누구를 떠올리게 하는
"비겁한 장로의 제국"편을 보고
인터넷 뒤져서 서.프에서 빌려온겁니다.
즐감하시고 스트레스 확~!!!
영감탱이랑 둘이 뒤집어져서 아직도 못일어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http://blog.daum.net/skystg/12254848?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
=>은하철도999 제38화 비겁한 장로의 제국 본편 보기
<스토리 요약>
오늘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던(?) 바로 그 에피소드가 방영되었군요.

제... 제목부터 완전.... -_- (이 장로와 그 장로는 다르지만.... 아니 같은가? --)


모종의 힘에 의해 갑자기 모 행성으로 납치된 철이 일행....


어째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습니다.

요놈이 바로 이 행성의 대통령. 이 행성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목소리가 완전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인데... 솔직히 정말로 흠칫했습니다. (어떤분과의 싱크로가... --)

억지도 부리고, 협박도 하고, 간도 한번 봐보고 혼자서 별의별 땡깡(...)을 다 부리다가

갑자기 그의 아들이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원작 만화책과 다르네요? 근데 반바지에 슬리퍼를 안 신었근영...)
그리고 대통령인 아버지의 만행을 폭로....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못 믿지 못하면서, 문제만 생기면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거슬린다 싶으면 그의 부인까지도 모두 죽여버리는 그의 찌질한 독재정치가, 결국 그를 외톨이로 만들었죠.
아들이 이런 분노를 쏟아 내자,
대통령이 한마디 합니다.
"그... 그건 오해야 !!!!" (<-아놔 진짜로 나왔던 대사입니다. -_-;)

끝까지 찌질한 짓을 하다가 결국 하나 남은 아들에게마저 총질을 하고는,
은하철도 관리국의 레이져포를 맞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죠.
......................
스토리 자체는 다른 많은 작품에서 봐왔던 전형적인 독재자의 말로... 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상황과 캐릭터가 뭔가... 가공할만한 매치였습니다. -_-
부디 앞으로 지구에는 저런 대통령이 안나오길 빕니다. (?)
=>사람사는 세상-참여사진관-닥터피쉬님 글을 보시면 됩니다.
행태가 딱 쥐새끼하고 똑같아서 퍼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62466&table=seoprise_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