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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언니 자~~ (만지지 마라마리야)

| 조회수 : 2,791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8-09-07 17:12:01
부모를 택해서 태어나는 사람이 없듯이
자식을 선택하는 부모또한 없잖나요?

각양각색의 사람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세상
누군 장동건같이 생기고싶지않아서,
옥동자처럼  살고있겠습니까?
이러다 인신공격했다고 전화오는건 아니겠지요?(지송 합니다)

선택할수만 있다면 ....
선택권만 있다면....
아마 모르긴해도 이세상은 장동건과 황신혜로 가득찰겁니다.
그럼, 장동건이 멋있겠습니까?
아님 황신혜의 멋진 몸매가,
조각같다는 얼굴구조가 돋보이겠습니까?
아니('-'  )(  '-') 아니('-'  )(  '-')
아마 모르긴해도
성형외과 의사들 실직률 때문에 사회문제  또 커질겁니다.

자!
여러분  거울을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얼굴에 100%만족하시는분 계십니까?
글쎄요.
번쩍  든 손이 듬성 듬성 보이는건
제 시력탓일까요?

곰보든 쨈보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예쁘다고 하겠습니까?

어느날
우리집 작은딸내미가 심각하게 야~그를 합니다.

"엄마!  나 눈 수술할래유

아니 이것이 무스그 소리~~~

아니 네 눈이 어때서?

(우리집 막내는 170cm에 몸무게 55Kg입니다. 그렇다고 곰보도 쨈보도
물론 아니지요. 제 자식이니 당연히 제 눈에는 이뻐보이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기본은 됩니다.)

"난 내 눈이 작아서 싫어"

아니 그정도면 됐지, 멀쩡한 얼굴에 왜 칼을 .....
이정도면 엄마가 미개한건가요?

남들은 대학졸업반 여름방학이 되면 죄~다 뜯어고친다던데...
시쳇말로 확장공사라고도 한다죠?
눈 쬐금 손본다는데  너무 했나싶기도 하지만...

요즘 연예인들 보십시오.
아마도 성형계를 들은게 분명합니다.
이코 저코도 똑같고
이얼굴이나 저얼굴이나 다~아  똑같습니다.
공장에서 찍은건 분명히 아닐텐데....맞죠?
그런데 엊그제 또 눈얘기를 합니다.

엄마 내가 Bus타고 오는데 말이야....
피곤해서 눈을 아래로 내리뜨고 오는데
옆에 앉은 꼬마아이가 우리아이를 만지려 했나봅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엄마 왈: 언니 자~~~(만지지 마라마리야)

아니 무스그 그런말을!!!

그런데 그 아이엄마말에
자연친화적인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여러분 우리딸내미, 황신혜 눈 만들어야 할까요? 말까요?

자~아 쏘세요  ---→ ⓞ

결과에 따라 찬성이 많으면
계 하나 들어야 될랑가봐요.
이러다
우리딸 황신혜되면 어쩝니까?
걱정됩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쟁이토마토~~
    '08.9.8 1:57 PM

    ㅋㅋ 자연미인이 짱이죠~~저도 눈이 작은편이라 생각했었구요...대학 2년쯤엔가 눈에 주름이 지기 시작하더라구요..정말 싫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쪽눈에 쌍꺼풀이 생기더라구요..더군다나 눈의 크기가 더 작았던 눈쪽에 쌍꺼풀이 생기니 쌍꺼풀이 없는눈이 엄청 작아 보이구 제가 보기엔 정말 괴물같았었죠..그런데 며칠 지나니 다른 한쪽도 쌍꺼풀이 생기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돈 벌었음당~~~뚱뚱하진 않았지만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쌍꺼풀이 생기더라구요..참고로 엄마가 눈이 쌍꺼풀이 진하게 있구..다섯형제중 3명이 쌍꺼풀이 있었구요...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생기던데...이렇게 돈버는 경우도 있더라구욤~~아직 학생이면 기다려보심이??ㅋㅋ

  • 2. 납작이
    '08.9.8 4:11 PM

    세상이 세상이고 시절이 시절이다보니
    나같으면 해주겠네요.

    우리딸은 내가 해주고싶은데가 두 군데 있어요.
    눈이 보통 눈이긴한데 뭐랄까 안쪽(코쪽)으로 조금만 찢어주면 균형이 맞을것 같아요.
    위아래 폭은 괜찮은데 좌우 길이가 약간 짧은듯.. 그것도 안쪽만..

    코도 보통은 되는데 옆에서 라인을 보면 콧등에서 약간 각이 안쪽으로 꺾여 들어가요.
    쉽게 말해서 매부리코.. 근데 크지 않아서 매부리코라는 느낌은 없지요.
    그 라인을 직선으로 펴 주면 퍼펙트한 미인이 될것 같은데

    문제는 지가 싫다는 겁니다. 지 얼굴이 뭐가 어때서 칼을 대냐고요.
    우리딸 개념있지 않습니까?

    좀 아쉬운 점은 ,, 나는 젊을때나 지금이나 예쁘단 소리 심심찮게 들어왔는데
    (사실을 말하자면 많이 들었음. 흠 흠)
    우리딸이랑 같이 갈때 아는 사람들 만나면
    '음.. 딸이야? 아빠닮았나보네?'
    ㅠ.ㅠ.
    그렇다고 못생긴건 절~대 아니랍니다.
    벌써 스물다섯살.. 애인이 생겨야 할텐데...

  • 3. **별이엄마
    '08.9.8 7:35 PM

    멋쟁이 토마토님~~
    부모님께 효도하셨네요?
    우리딸은 쌍꺼풀도 있는데 ...
    눈이 약간 처진게 싫다는거죠!
    마음에 딱 맞는 떡이 그리쉬운가요!
    어렵습니다.

  • 4. **별이엄마
    '08.9.8 7:39 PM

    개념있는 딸내미둔 납작이님 !
    평안감사도 지 싫으면 그만이지만,
    우리딸은 취업해서 돈벌면 수술한다네요.
    적극적으로 병원을 알아봐야 하나? 걱정입니다.
    월간지에 나오는 아~그들도 순수미인은 아마도 없을텐데...
    그래도 그리 하겠다면 어쩌겠습니까?
    손들어야죠.

  • 5. 납작이
    '08.9.8 10:16 PM

    멍멍별이엄마님
    내 친구 딸은 취직해서 첫해인데요 여름휴가기간에 해 버린다고
    턱관절 수술을 했어요. 미용은 아니고 턱관절이 비뚜러졌다네요.
    날짜 엄청 잡아먹구요 그후에 치료하느라 회사에서 눈총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취업하고나면 힘들어요.
    지금 해주시면 어떨까요

  • 6. unique
    '08.9.9 12:46 AM

    요즘은 쌍거플 없는게 미인이랍니다.
    쌍거플 수술하는게 오히려 촌시럽다고 한답니다..

    라고 뉴스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 7. **별이엄마
    '08.9.9 12:48 AM

    그래요?
    정신이 화~~악 드네요.
    적금 깨야 할라나 보네요.

  • 8. **별이엄마
    '08.9.9 12:12 PM

    우리큰딸
    수술이 급한건 본인이라네요.
    이집식구들 닮아 무꺼풀이거든요.
    사실 작은애는 쌍꺼풀도 절 닮아 예쁜편이에요.
    눈이 조금 작을뿐이지....
    모르겠습니다.
    견젹을 내면 공사는 대공사가 될께 뻐~언 하거든요.
    자연그대로를 주장하고 있지만 자꾸만 흔들립니다.
    이러다 갈대되겠습니다.

  • 9. oegzzang
    '08.9.9 11:05 PM

    시키지 마세요.
    그러다 이수나.노현희짝 납니다.
    뭐 개중에 손태영처럼 성공하는수도 간혹 있긴있지만
    그것도 본인 얼굴과 조화가 맞아야지 안그럼 골치아파요.
    보니까 생긴것도 이쁘드만 욕심이 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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