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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 오늘 개최될 바자회 공지입니다.
지윤입니다.
자원봉사를 신청해주신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니 넙죽 절하면서 인사 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는지 모르실 겁니다.
정말 너무도 고맙습니다.
혹시 내일 2시에 명동으로 오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 늦게 오셔도 됩니다.
명동을 반대하시는 회원님들께 항명으로 비춰질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한분이라도 오셨다가 그냥 가시면 더 낭패가 되기 때문에 우선 가봐서 준비하고 있다가 아무도 안 오시면 모두 철수하고, 오시면 준비를 도와드리고 명동팀을 담당해주실 분께 부탁드리고 3시에 시청으로 가겠습니다.
자봉님들이 하셔야 할 일로
현장에 오시면 책상등 설치를 도와주시고, - 명동팀은 아바타앞 바리케이트인지 컨테이너 앞인지 의논하셔서 접이식 책상 하나만 편다.
각자 얇은 공책을 드릴테니 앞뒤에 자신의 닉네임을 크게 써넣어 주십시오.
물건이 오면 한사람에 한가지씩 맡으셔서 닉네임을 적으시고, 전번을 물어보시고 전화를 한번 거셔서 확인하시면서 서로 전번을 교환해주세요.
공책에 수량을 정확히 적고 가격을 정확히 적습니다.
가격을 물어보시고, 총 예상 대금을 적으시면 됩니다.
혹시 회원들 용으로 가져 오신 것이 있어도 적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자봉님과 회원분들은 도시락이라면 몰라도 판매용으로 가지고 오신 것에는 왠만하면 판매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설명서나 주의사항도 적으십시오. (유리병에 옮겨야 함, 냉장보관 등)
각 제품에는 닉네임과 가격과 간단한 주의사항을 적어 넣으십시오.
그 내용을 그대로 나누어드릴 A4용지에 다시 써서 책상에 안 날라가게 테이프로 붙여두시면 그것을 보시고 판매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전번을 쓰지 마십시오.
닉네임과 가격이 없는 제품은 절대 판매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이어서 최대한 위생에 주의하려고 합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것을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나쁜 세력이 나쁜 것을 넣은 것을 가져와서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어서 반드시 생산자 실닉네임제를 실시합니다.
가격은 생산자가 정해주신 것입니다.
우리 생산자님이 허락하지 않는한 맘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닉네임이 붙어있지 않고, 닉네임의 전번을 확보하지 않은 음식을 절대 파시면 안됩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그냥 달라고 아우성이라 하더라도 그냥 주셨다가 문제가 되면 저희보다 운영자께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커다란 쟁반을 가지고 나오실 수 있는 분이 가지고 나오시면 제품출시가 가능한 물품과 판매할 수 있는 정도의 수량만 꺼내놓고 판매합니다.
판매대금은 그 시간의 책임자 2분이 공책을 뒤집어서 뭐가 판매되었는지를 쓰면서 판매하면서 판매대금을 통에 넣습니다.
혹시라도 대금을 더 주시는 것은 따로 기부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한분은 기입하고 한분은 건네주고 돈을 받는 시스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투명성을 위해서 기부금과 판매대금을 구분해주세요.
책임 시간을 채우시고 교체하실 분이 계시면 판매 대금함과 기부금함을 회수하셔서 다른 회원들이 보는 앞에서 돈을 세고 공책에 명시하시고 지퍼백에 넣어서 큰 테이프로 봉해서 가지고 계시다가 나중에 저녁 9시에 한꺼번에 제게 주시면 됩니다.
빨리 가셔야 하는 분은 다른 회원들이 보는데서 제게 주시면 제가 매직으로 표시하면서 받겠습니다.
그 돈은 모두 취합이 되면 저는 곧장 집으로 와야 하겠습니다.
잊어버리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미혼이신 분은 저와 같이 저희 집에서 하루를 주무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틀 주무시고 은행에 같이 넣으면 더욱 감사하고요.
그리고 혹여라도 남은 음식이나 물품이 있으면 자봉님들의 의견에 따라 시위대의 최전방에 계신 분들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끝나는 시간은 소진까지나 자봉님의 의견에 따르겠지만 저녁 8시나 9시로 제한하겠습니다.
보통 행진에 다들 나가고 싶어 하시기 때문입니다.
뒷마무리를 먼저 잘하고 남은 분들이 모여 판매금액을 정산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시위대에 순수 나눔을 이야기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이제야 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50여분 접속한 것은 맞습니다.
어떤님이 전화를 하셔서 처음부터 모든것을 그 시간까지 물어보셨습니다.
대화에 집중하느라 글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분에게 해명을 부탁드렸는데 그럼 더 시끄러워질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차마 그냥 나올 수 없어서 인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냥 계속 있을 수도 없고, 그냥 나오면 더 이상해질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시위를 하시다가 다치셔서 곤란한 분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뒤에서 빼다가 제 몸하나 잘 건사한 저 같은 사람을 먹이기 위해서 나선 것이 아닙니다.
저희를 대신해서 다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죄값을 치루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 돈을 통장에 넣으면 **님이 월요일 12시까지 캡쳐 해주실 겁니다.
이후 캡쳐는 제가 하거나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마도 그 통장에서 지출될 비용은 환불을 요구하신 **님의 30,000원과 산***님의 김치와 소***분의 꿀벌 대금 중에 약속된 것보다 더 팔린 부분은 돌려드리게 됩니다.
이것 이외에는 지불될 금액이 없을듯합니다.
확정은 안 되었으나 지불될 금액이 있으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느 정도 장터에서도 다 들어왔을 시점에서 통장 입금금지를 시키고 돈을 드리고 싶은 우리 회원님이나 부상자 치료비에 써주실 믿을만한 단체를 추천해주시면 그 단체에 한꺼번에 기부됩니다.
물론 참여해주신 분들 우선으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따를 것입니다.
나머지 더 기부하고 싶으신 분은 제가 알려 드릴 테니 그곳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 안전을 살펴주실 시청광징에 계신 분들께는 다시 다 확인 했습니다.
전폭 지원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정당활동을 하셨다는 저희 회원분은 아직 확답은 없으셨습니다.
이분이 예전에 당원으로 활동 하셨다는 것이지 제가 정당에 요구한 것이 아니지만 저는 정당이라도 저희 안전을 지켜주실 수 있으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요구하고 싶습니다.
대책위에게도 알리고 지지글이 올라온 이유도 우리가 혹시라도 있을 사고시 우리를 보호하고 도와주실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우리가 수백명이 나와서 어떤 조직이나 단체도 우리를 해꼬지할 수 없는 정도가 되면 그분들 절대 못나오시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님이 억울한 일을 당하시는 것보다 안전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회원 여러분이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명동팀과 시청팀 두 곳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목적 중에서 촛불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들을 설득하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위 운동권이라는 분들의 실패이유가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것이라는 글을 많이 읽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면 저희 사이트는 물론이고 바자회에 참여하지 않으셨어도 숙제만 하신 분들도 반역자가 되는 기로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발행되는 시민특보 2호 -제가 뵙기에 엄청 부자가 아니신 분들이 돈을 모아 만드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기부 부탁드립니다.
환경정의에서 만들어주시는 GMO에 관한 전단지 3000매 이상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명동에서 전해드려야 하는데 저희는 판매도 바쁠 것입니다.
오셔서 도와주시지만 판매는 할 수 없는 분들에게 부탁드려 주십시오.
명동팀은 2시에 오실 수 있는 분이 오셔서 물건을 받고 정리한 후에 3시부터 판매를 하겠습니다.
4시까지 기다려서 아무도 없으시거나 그 사이에 소진되면 철수하고 시청팀에 합류합니다.
시청팀은 광장에 계신 분들이 미리 자리를 선점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GMO 전단지를 1시 반에 받아주실 겁니다.
저희가 3시에 가서 책상 등을 설치하고 물품접수를 받고 4시부터 접수완료된 것부터 판매를 합니다.
접수시의 요령과 판매대금의 처리와 전달도 위와 같습니다.
우선 택배로 제가 받은 것은 FP**님이 기부해주신 게르마늄생수 500ml짜리 20병들이 5박스를 1000원에 팔라는 지령?을 받았습니다.
또 게르마늄 생수 1.9리터짜리 12개들이 한 박스도 있는데 이것은 판매가 적합지 않고 회원들 잡수시라고 보내신거라 그냥 회원분들이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이 적지만 게르마늄 등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이라고 합니다.
또 경***님의 청국장이 있는데 작은 크기라서 장터에서 팔기보다 오프라인에서 팔기 좋은 크기입니다.
청국장 일반크기의 덩어리 20개와 생강가루 50g짜리 20개입니다.
청국장은 4천원, 생강가루는 6천원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제품입니다.
또 난*****님의 엄마손 수제 딸기쨈입니다.
1200g이고, 12000원입니다.
이것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제품입니다.
스*님이 받으신 처녀***님 싱크대 물튀김방지매트 300장 한 장에 1200원입니다.
따듯***님 오미자효소 500ml 만원짜리와 산머루효소 500ml 만원짜리인데 제게는 15병을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스*님은 20병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요정****님이 받으신 것은 사**님의 물건인데 아직 수령은 안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회원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너무 적어서 꼴이 우스울 지경입니다.
참 스*님과 요정****님은 주소와 전번이 붙어있는 택배종이를 깨끗이 제거하시고 다른 종이에 물건과 수량을 써서 가지고 나와 주세요.
논란을 보시고 장터에서 [촛불기금]으로 판매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촛불을 왜 켰느냐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왜 춋불을 끌 수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우리를 대신해서 다치신 분들의 치료비 기금모금을 위해서 뒤에서 무춤거리다 몸도 마음도 상하지 않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봤습니다.
이 촛불이 강제로 꺼지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일을 매끄럽지 못하게 해서 심기를 어지럽혀 드렸다면 대단히 매우 죄송합니다.
도와주시는 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가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글을 읽어볼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두 결정된 후에 반대를 하시는 님들에게도 논의의 장을 만들어서 의견을 최대 받아들였지만 무조건 그만두라고 거의 읍소하시는 회원님이나 심지어는 무조건 통장을 닫게해야 한다는 회원님들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신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물건도 얼마 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김혜경샘님과 말씀드려서 82쿡을 절대로 드러내지 않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다른분들께도 반드시 숙지시켜주십시요.
혜경샘님의 뜻입니다.
말씀드린대로 개개인의 인터뷰를 막을 권한이 샘님과 제게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샷을 잡는다든지 하는 일은 반드시 없게 부탁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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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윤
'08.7.5 5:42 AM에고 어딘가에 썼는데 못찾겠어서 다시 씁니다.
어떤 님이 전화를 주시고 채팅방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일을 많이 도와주신 분이니 제가 그분의 진의를 의심할 여지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상황을 다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몇차례 공지를 쓰고 있는 상황이고 말씀해주신 의견은 거의다 자게와 이런저런의 글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이해하실 때까지 물어보셔서 한 50분 정도 말씀을 나눴습니다.
집중해서 빨리 말을 해야 해서 화면을 못봤습니다.
그리고 다 이해는 하셨지만 그것을 쓰면 또 분란이 일어나니 그냥 나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나올수도 없고, 그냥 있을 수도 없는 형국이 되어 인사말을 남기고 공지글을 썼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자봉팀에서 미리 의논을 하시라고 해도 지령?만 기다리신다는 말씀이시고 잘못하면 일을 그르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준비는 준비대로 하면서 대처를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또한 독단이라고 하지만 제가 시간을 드리고 의논이 끝난 문제를 뒤늦게 논의하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개최일은 오늘입니다.
다른 많은 사람과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좀더 명분있는 반대를 해주시고, 물건을 기부하신 분이 가장 우선권이 있고, 자봉이 그 다음 발언권이 있으시고, 물건을 사시면서 그 뜻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의 순으로 반대가 많다면 당연히 이일은 원하시는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더이상 길어지게 하지 마시고 이런저런으로 와주십시요.2. 지윤
'08.7.5 5:52 AM참 으****님이 투명 넓은 테이프를 가져오시겠다고 하셨는데 자봉에 참가치 않으시겠다고 합니다.
투명 넓은 테이프가 필요합니다.
제가 대금은 드릴테니 2개정도 필요합니다.
죄송합니다. 살 시간이 없어서...3. 뿡뿡이
'08.7.5 6:05 AM지윤님이 오늘 준비 하시는데,,,, 논의가 아직 필요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몰라요,, 제가 넘 교과서적인 예기만 하는지도,,
다른 분들중 많은 분들이 지윤님과 다른의견을 내셨네요,, 지윤님은 이전에 몇몇분 (다수인지 소수인지 모름)들과 결정을 해서 오늘 진행을 하시구요,,
그럼 일단은 지윤님 응원해 드렸으면 합니다. 혹시 반대의견이신 분들은 참여를 다른 방향으로 해주시구요,,4. 지윤
'08.7.5 6:29 AM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4:50:11 )
그래서 길건너 덕수궁 대한문광장 돌담길에 하는 것이고,
회원들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원 ( 125.176.65.xxx , 2008-07-05 04:50:18 )
지윤님...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 그저 서로 대화가 부족하셨겠거니 했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 여기도 소통 부족이 문제군요... ㅠㅠ
오늘(아니 이미 어제군요) 다녀와 본 사람으로,
시청에서만은 제발 바자회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기서 5일째 단식 시위하는 신부님들 계시고,
그밖에 단식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 와중에 먹을 거 파는 분들 지나다니시는데... 참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김밥 떡은 그렇다 쳐요, 직장 끝내고 곧장 오신 분들도 계실 거고 하니...
근데 광장에 진동하는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 때문에 일행이 좀 못마땅해했는데,
오늘 와서 구경다니다 보니 딱 이런 글 있더라고요.
http://blog.sisain.co.kr/339
...저거 보고 내일은 제가 그분 오징어 몇만원이라도 사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자리 좀 멀찌기 비켜달라 애원해야 하나 생각까지 다 했습니다.;;
게다가 좋은 의도로 쓰이는 일이라지만, 돈 오고가는 거 안 좋아 보입니다.
법회에서 부상자분들 치료비 목적으로 보시를 받으러 다니겠다고 앞에서 말씀하셔서,
상자 왔기에 돈 넣었더니만... 대책위가 멋대로 상자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더만요.
보시함 든 분들에 섞여서...
스님들에게 양해 구한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갑툭튀'였던 거예요.
도우미분들이 나오라 꾸짖으셔서 나가더만요.
대책위 욕하는 사람들 많아도 지금까지 그냥 서툰 거겠지, 뭐 그러고 말았던 사람이었습니다만,
오늘 그 사건으로 정말 '허걱' 싶더라고요.
저는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이 모임이,
그런 자리를 빌려 '돈벌이하는' 곳으로 보일까 그게 염려스러운 겁니다. ㅠㅠ
...그리고 채팅방에서 의견 피력을 하시든가 하시지,
그나마 조금 있던 사람들 다 자러 갔을 이 시간에 글을 올리신 의도는 또 뭐랍니까.;
뗑굴 아짐 ( 70.173.230.xxx , 2008-07-05 04:52:03 )
흠... 조심스러워서 아무 말씀 안드리고 있었는데..
82쿸을 절대 드러내지 않겠다고 운영자님과 말씀까지 나누었다면
이번 지윤님 추진 바자회는 전적으로 82쿸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네요.
그렇다면,
이런 공지 성격의 글은 이곳 게시판등을 계속 이용하실 일이 아니라
지윤님 개인 사이트를 통해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히 링크 정도 걸어서 바자회에 관심있는 분들만 모으시는 것이
82쿸 전체를 생각하는 예의라고 여겨집니다.
원 ( 125.176.65.xxx , 2008-07-05 04:54:48 )
아, 내용 보충하느라 댓글 새로 달고 앞의 것은 지웠더니만 지윤님과의 댓글 순서가 바뀌어버렸군요.;
(뒷분들은 그런 순서 감안해서 보시고;)
자러 가려다가 잠깐 들렀던 건데 마음 무거워져서 잠이 다 깨네요.
내일 나가야 하니 이만 자러 가야겠습니다.
지윤님, 좀더 다른분들 말씀에도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해요.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4:55:19 )
지윤님 홧팅..
전 5일정도 인터넷 없는 세상으로 떠났었습니다. 돌아와 보니 달라진거 하나도 없네요,,
좋은 일 열심히 하시는데, 우리 민주시민 중에도 다른 의견 가지신 분 계시고, 꼭 그분들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시절에 어려운 일 하실 때는, 소수의 의견은 접어 두고 가실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의견을 다 모아서 가기는 힘들죠,,,,
님의 지향하는 바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홧팅,,,,,
섭 ( 220.71.197.xxx , 2008-07-05 04:56:44 )
이런저런 토론에 많은 분들의 의견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또 님이 적으신
"그래서 회원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너무 적어서 꼴이 우스울 지경입니다."
"말씀드린대로 개개인의 인터뷰를 막을 권한이 샘님과 제게 없습니다" 이런 문장 거슬립니다.
제가 까칠한가요?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4:59:39 )
추가
여기 댓글로 글 쓰시는 분들,, 마음은 우리 다 하나입니다. 다만 방법적으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고 봅니다,.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잘 모르고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현재까지의 의견들 중,, 다수의 의견을 따라 진행하셔도 무방하리라고 봅니다. 위의 몇 분들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일 하실 때, 전부의 의견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우리 민주 시민들은 님의 뜻을 모두 이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메론맛바님 ( 96.224.140.xxx , 2008-07-05 05:00:25 )
며칠 인터넷 없이 지내셨다니 그간의 일을 모르시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소수의 의견'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그간 상황을 지켜본 저로써는 오히려 지윤님이 '다수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가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청에서 하자/하지말자에 대한 의견을 모은 적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돈받고 팔지 말고 순수한 기부로 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견을 모은 바가 있습니다.
이게시판과 이런말 저런말 게시판을 살펴 보세요.
전 기부를 한 적도 없고 외국에 있는지라 봉사자로 참가할 일도 없어 그저 지켜만 보고 다른 분들 의견을 더 듣고 싶었지만 소수의 의견 운운하시며 접어두고 가자니 너무 상황을 모르시는 것 같아 댓글을 답니다.
지유님, 순시기부가 아닌 '판매'로 가자는 생각에 변화가 없으신 건가요? 다른분들 의견 무시하고 그대로 가시겠다는 건가요?
다수의견 ( 118.32.88.xxx , 2008-07-05 05:03:11 )
다수의견은 순수기부입니다..
여기에 글 올리는 분들이 소수가 아니구요..
드림님의 글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도 순수기부에 찬성합니다.
원 ( 125.176.65.xxx , 2008-07-05 05:04:36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6&sn=off&ss=...
적어도 이 새벽에 접속해서 글 보신 분들은 거의 순수기부에 표를 던지셨습니다만.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05:52 )
전도 여러분들꼐 죄송하지만, 프랑스 거주입니다, (직접 참여 못해서 죄송합니다,)
전 현재 소수가 어느쪽이고 다수가 어느쪽인지 모릅니다, 다만, 지윤님이 앞장서서 좋은 일 하고 계시는 것은 맞지요,, 그럼 현재 올라온 의견중에 다수를 따라 해주십사 말씀 드린겁니다.
제가 상황도 모르면서 월권을 했으면 죄송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 일 하실 때, 댓글이나 의견을 전부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울 때 앞에 나서 일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요,, 방법이 조금 잘못될 수도 있지만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마음만 있고 직접 참여 못해 죄송하고, 분위기 맞지 않는 댓글 달았다면 사과드립니다,
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5:08:38 )
원래 82쿡의 회원의 행사였지 82쿡 자체의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관점에서 기자회견도 82쿡 회원의 행사였습니다.
저희는 82쿡의 회원이지 주인이 아니고, 사이트의 주인장이신 혜경샘도 사이트의 주인이시지 회원의 주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주인장의 의견에 따라 회원끼리의 행사라는 뜻입니다.
섭님의 의견이...
앞으로도 얼마나 기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전화와 문자, 쪽지를 받은 것에 비하면 현저하게 적은 것이고, 일반 바자회에 비해서도 적다고 생각하는데 님의 생각은 이것이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각 개인의 권리를 샘님이나 제가 어떻게 미리 예단을 하고 막을 수 있습니까?
샘님도 공감하신 내용입니다.
린 ( 84.73.64.xxx , 2008-07-05 05:10:40 )
메론맛바 님, 저도 유럽 거주입니다.
현재 압도적인 다수가 (댓글 올라온거 읽어보면 99% 이상) 순수기부에 찬성했습니다.
지금 지윤 님 혼자 귀막고 고집부리면서 밀고 나가는 상황입니다.
저도 가슴아픕니다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고집과 뚝심으로 밀어붙여야 할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는데요, 이번 일은 후자라고 여겨집니다.
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5:13:30 )
혜경샘님의 말씀으로 회원이 12만 5천명이 넘는다고 하셨습니다.
그중에 몇퍼센트일까요?
우리의 목적이 시위대를 먹이는 것입니까?
우리를 대신해서 다친 부상자 치료비입니까?
저희는 비폭력 평화 시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14:34 )
짧은 시간에 글 전부 읽기 힘듭니다.
한가지 제가 확신하는거.지윤님이 이런 일 하셔서 개인적으로 이득이 있습니까?
전 많은 분들이 순수 기부 말씀하신거 아직 이유는 다 못 읽었지만, 이해합니다, 민주시민 정당한 이유다 있습니다,
지윤님이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하시는 일이 아니라면, 좀 도와드렸으면 합니다. 도와드린다는 의미는 너무 힘빠지게 해드리지는 말자는 겁니다,
제안: 지윤님은 판매 하시고, (그 판매대금이 우리의 힘을 모으는데 쓰이겠지요.) 다른 분 누군가가 나서셔서 기부로 가시면 문제가 있나요?
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5:15:15 )
그리고 다시 이런저런에서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서 바쁠때는 찾기도 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아요~ ( 218.48.126.xxx , 2008-07-05 05:16:17 )
린 님 글에 동감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대부분 순수기부를 찬성했구요.
저.. 채팅할때도 있었는데 그때도 대부분 순수기부로 의견 내 주셨습니다.
지윤님.. 제가 보기에도 독단적으로 밀고 나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정말 어떤게 82를 위하는 일인지 잘 생각 부탁드립니다.
나물머고 ( 218.146.50.xxx , 2008-07-05 05:18:00 )
지윤님 어젯밤에 다들 모여서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 오늘 바자회 취소한다구요. 대신 갖고온 물품이나 음식은 순수기부로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밤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눌때 지윤님은 들어오셨다가 1시간쯤 지난후에 "50여분간 전화통화했다는 말만 남기고 채팅방을 나가버리시더군요." 거기 있던 사람들 다 벙쩠습니다. 하여간 결론은 오늘 바자회 없는걸로 결론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저기... ( 211.108.56.xxx , 2008-07-05 05:19:16 )
지윤님 말씀대로 전화와 문자, 쪽지를 받은 것에 비하면 현저하게 적은 양이라고 치죠.
그렇다면 그걸 모두 판매하더라도 그 판매대금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입니다.
장터에서 회원들에게 판매된 물품들의 대금들은 온전히 기부될 것이구요.
제 생각엔 지금 장터에서 팔리고 있는 촛불기금에 해당되는 물품들의 판매금액보다
내일 현장에서 바자회로 얻으실 수익이 크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더욱 더 현장에서 바자회는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가 큰 것을 잃는 경우가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바자회가 아니라 생업으로 현장에서 먹거리 판매하시는 분들도 곱게 보이지
않을 시기입니다. 근데 하필 이럴 때 단식하시는 분 근처에서 먹거리 판매는
누가 봐도 좋은 의도로 보이기 어려울 겁니다.
장터에서 촛불기금으로 회원들에게 판매된 물품 대금은 기부하는 걸로 하고,
현장에 회원님들이 가져오신 먹거리는 순수기부를 하심이 어떨지요?
애초에 부상자들의 병원비로 쓰고자 했던 뜻도 살리고, 82쿡 회원의 이름으로
촛불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대한 고마움도 살릴 수 있는 길이지 싶습니다.
내일 날이 밝으면 토론에 참여하거나 투표하셨던 분들이 많이 오실텐데요
이 글이 자칫 내일 행사 자체를 못 치르게 할까봐 겁이 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실 수 없는지요?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19:23 )
린님
전 지윤님 어떤 분인지 모릅니다. 근데 님의 귀막고 고집부린다는 표현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이시면, 저처럼 아직 저녁시간이시겠지요)
지윤님이 이명박입니까?
지윤님이 무러 잘못했습니까? 님의 의견과 다르다는 거 알겠고, 장단점 다 인정합니다, 의견이 다른 것이지, 잘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 말씀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원 ( 125.176.65.xxx , 2008-07-05 05:21:42 )
메론맛바님, 저는 린님 표현 지나치다는 생각 별로 안 듭니다. 이런저런에 오른 글이나, 거기 댓글, 요 아래 글만 보셔도 지금 다른 사람들 의견은 안 듣고 계신 게 분명해 보이는데요, 제겐.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9&sn=off&...
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5:22:03 )
죄송합니다 이런저런으로 와주십시요.
원 ( 125.176.65.xxx , 2008-07-05 05:23:14 )
저는 진짜로 자러 갑니다.;
오늘 그렇잖아도 108배 드리고 와서 몸이 곤죽이라 안자면 내일 못나갈 판인데 하필 자러가기 전 이 글을 봐버려서. ㅠㅠ
나물머고 ( 218.146.50.xxx , 2008-07-05 05:23:40 )
메론맛바님
의견이 다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다른것으로 인해 다수에게 혼란을 주고 대외적으로 82쿸의 이미지에 데미지를 줄수있는 행동을 하면 제지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인이 밀고 나가고 싶으면 혼자서 밀고 나가라 그러세요. 괜히 분란을 일으키지 말구요.
린 ( 84.73.64.xxx , 2008-07-05 05:23:42 )
저... 메론맛바 님,
저는 어제부터 바자회와 관련된 모든 공지글과 댓글을 다 읽으며 걱정해왔던 사람입니다.
아까 '짧은 시간에 글 전부 읽기 힘들다'고 하셨지요?
죄송하지만 시간을 좀 들여서 조금 전에 올라왔던 글이라도 좀 읽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댓글에 '눈사람'님이 올리신 부분을 유의해서 읽으셨으면 해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답니다, 지금.
좋아요~ ( 218.48.126.xxx , 2008-07-05 05:26:36 )
메론맛바님... 린님 절대 심하신것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채팅할때 지윤님 들어오셔서.. 저희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이런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말씀 좀 해 달라고 몇 십분을 요청했고
바쁘시면 (.)점 하나라도 찍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나중에는 우리가 인원이 너무 많아 지윤님께서 위축되서 말씀 못하는것 같아
말씀하실때까지 모두 잠시 말을 잠깐 중단 한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윤님 50여분을 있으시다가 통화하다가 채팅창 못봤다 .. 바빠서 간다는 말씀만
남기고 가셨을때.. 정말 황당했습니다.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이 기부 이야기도 지윤님 계실때 나온 이야기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솔직히 들어오셔서 50분내내 통화해서 못 봤다라는 말 못 믿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 시간부터 82에 접속 해 계신거 알고 있었는데도, 이 문제에 대한 글
에 댓글하나 안다시는것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그 상황을 다 알고 계셨더라면,, 린님이 심했다라는 말씀 못 하실것입니다.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27:51 )
린님
죄송합니다, 위의 님의 눈사람님 글 보겠습니다,
잘모르면서 잘못 말씀드렸으면 이해해주세요,, (잘못이있으면 용서바람.)
다만, 앞에서 추진하시는분들 너무 힘들거라는 생각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앞서서 나가시는 분들 힘을 드렸으면 합니다,
린 ( 84.73.64.xxx , 2008-07-05 05:31:20 )
덧붙여 말씀드리면 지윤님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의심은 커녕, 그 분이 자기의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들여 이 일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뜻을 함께 하고, 방법론을 논의해야 하는 자리에서, 지윤님은 다른 분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까 열렸던 채팅방에서의 상황은, 아무리 '통화중이셨다'고는 하나, 참가했던 다른 분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벙쪘다'는 말씀을 하셨지요.
지윤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82쿡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자게판의 놀라운 자정능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습니다.
이번 바자회 건도 저희가 이런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결론이 도출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만, 우려의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맑은날 ( 96.224.140.xxx , 2008-07-05 05:31:26 )
지윤님, 이미 여기에서 토론이 벌어졌고 이런저런 게시판에는 댓글 하나 달리지 않았는데 자꾸 거기로 가자고만 하시면 뭐합니까?
그럴 거면 글은 애초에 왜 두군데 다 올리셨는지요?
지금이라도 이런저런에서 토론하고 싶다면 이글 복사해서 그걸에 붙이시고 이글 수정하셔서 그곳에서 얘기하자고 길잃는 분 없이 명확히 하세요.
뗑굴 아짐 ( 70.173.230.xxx , 2008-07-05 05:33:19 )
한 말씀 만 더 드릴께요.
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여겨져도, 그건 전체 의견을 대변 할 수 없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래서 찬반 의향을 묻는 절차가 중요한 것이고, 이것이 민주주의 실천 중 가장 기본 툴입니다.
이런 기본 절차 마저 무시한 채 진행되는 일이라면, 명분이 어떠하든 이미 민주적이라
볼 수 없습니다.
즉, '민주화'를 외치는 시위대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식으로 시위대를 돕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나도이건말한다 ( 218.146.50.xxx , 2008-07-05 05:33:24 )
앞에서 추진하는 사람 힘드건 잘 압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앞뒤 안가리고 다른 사람말에는 귀막고 자기 스타일대로 밀고 나간다면 누가 그 사람을 밀어줄까요? 지금 지윤님 일하는 방식이 '눈막고 귀막고 내 갈길 간다' 입니다. 지금 여기모이신 분들이 그렇게 치를 떨고 싫어하는 이명박 스타일을 닮아가고 있어서 사람들이 우려합니다. 그래서 바자회도 취소하고 순수기부쪽으로 방향을 틀었구요.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33:56 )
린님,,, 눈사람님의 글은 검색으로 못찾았습니다, (다시 검색예정)
여러분들이 제게 글을 써 주셨네요,, 제가 분위기를 아직 파악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순수 기부건, 바자건 누군가는 앞에서서 뛰어야 합니다, 지금은 지윤님이 뛰고 께신 것 같습니다, (아니가요?)
우리 제발 분열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기부건 바자건 목표는 하나입니다,. [명박퇴진]
방법론으로 여러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것은 좋지만, 분열은 없었으면 합니다, 실행은 실행하는 분 결정이 아닐까요? (아 어렵네요ㅡ,,)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38:39 )
한가지만,,,질문,,
기부가 아니고 바자로 해서, 그 수익금을 치료비로 쓰는데 가장 크게 문제되는 의견이 어떤거였는지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죄송.. 승질급하고, 글 찾아일기 힘들고,, ,,,,,지송지송)
좋아요~ ( 218.48.126.xxx , 2008-07-05 05:38:44 )
지금 여기서도 잘 봐주세요..
30여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근데 지윤님은 별 말씀 없이 자게에서 이러지 말고
이런저런으로 가자는 말씀만 하십니다.
자게에 올린건 다른 회원님이 아니라 지윤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지금 댓글은 다 보고 계실텐데.. 아무 말씀 없으신것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그게요.. ( 118.32.88.xxx , 2008-07-05 05:41:30 )
처음부터 그런뜻으로 밀고 나가실거였으면 의견을 묻지 말으셨어야 하는데..
토론하자고 글 올리셨어요.. (바자회 개최여부, 순수기부또는 판매)
그러면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받아들이셨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었어요...
지금 분위기가 여러의견이 아니고.. 다른회원은 하나의 의견으로 가는데.. 앞에 서신 분만 의견이 다른 그런 분위기거든요..
모두다 지윤님이 수고하시는거 알지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이런 취지로 이렇게 시행할것이니 참여하고 싶은 사람 신청 받고 이랬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물론 제가 하는 얘기는 이렇게 상황이 벌어지고 나서 드는 생각입니다..
참여는 못하면서 글로만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참 송구스럽지만..
이게 돈이 오가다 보면... 우리는 투명하게 운영한다 하지만..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에..
결국.. 쟤네도 돈이구나.. 이러면 지금까지 쌓아온 82쿡 이름에 먹칠이 될까 걱정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순수기부로도 우리의 뜻은 충분히 전달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처음 취지는 바자회로 부상자를 돕자였지만 부상자를 위한 모금은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하구요..
우리끼리 판매를 하던지.. 아니면 기부를 하던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5:41:39 )
에고 어딘가에 썼는데 못찾겠어서 다시 씁니다.
어떤 님이 전화를 주시고 채팅방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일을 많이 도와주신 분이니 제가 그분의 진의를 의심할 여지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상황을 다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몇차례 공지를 쓰고 있는 상황이고 말씀해주신 의견은 거의다 자게와 이런저런의 글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이해하실 때까지 물어보셔서 한 50분 정도 말씀을 나눴습니다.
집중해서 빨리 말을 해야 해서 화면을 못봤습니다.
그리고 다 이해는 하셨지만 그것을 쓰면 또 분란이 일어나니 그냥 나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나올수도 없고, 그냥 있을 수도 없는 형국이 되어 인사말을 남기고 공지글을 썼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자봉팀에서 미리 의논을 하시라고 해도 지령?만 기다리신다는 말씀이시고 잘못하면 일을 그르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준비는 준비대로 하면서 대처를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또한 독단이라고 하지만 제가 시간을 드리고 의논이 끝난 문제를 뒤늦게 논의하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개최일은 오늘입니다.
다른 많은 사람과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좀더 명분있는 반대를 해주시고, 물건을 기부하신 분이 가장 우선권이 있고, 자봉이 그 다음 발언권이 있으시고, 물건을 사시면서 그 뜻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의 순으로 반대가 많다면 당연히 이일은 원하시는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더이상 길어지게 하지 마시고 이런저런으로 와주십시요.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42:39 )
좋아요~님도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기억합니다,
님도 반대이시군요,, 바자에는,,,,아 어렵네요,, 전 갠적으로 저와 의견이 달라도 앞에서 나가시는 분들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의견 개진은 하지요,,........아,,,
지윤 ( 121.129.223.xxx , 2008-07-05 05:47:05 )
예 30분후 이 글의 댓글을 모두 이런저런으로 옮기고 이 글은 링크만 걸겠습니다.
아직도 준비할 것이 남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메론맛바 ( 81.57.118.xxx , 2008-07-05 05:49:34 )
죄송합니다,,
자꾸 글써서..
위의 지윤님 글 쓰셨는데, 지윤님이 많은 분의 의견과 다른 방향으로 가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우리 모두의 목표를 지향하는데 있어, 잘못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이 더 나은, 더 좋은, 더 바람직한 것으로 봅니다,
향후에도 지윤님 그리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오늘은 같이 한 마음으로 갔으면 합니다.
,,, ( 118.32.88.xxx , 2008-07-05 05:49:37 )
여러번 댓글을 달게 되네요..
물건을 기부하시는 분들 자원봉사자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잘 진행해주세요..
모두다 지윤님의 뜻은 잘 알고 있습니다..
돈이라는게 참 웃긴물건이잖아요..
그래서 다들 걱정하는겁니다..
새벽까지 안주무시고.. 피곤해서 어쩌시려고..
뗑굴 아짐 ( 70.173.230.xxx , 2008-07-05 05:51:16 )
저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의견을 내기가 어쩜 조심스럽고(왜냐하면 현장 분위기를 직접 대할 수 없기에), 또 어쩌면 한발자욱 떨어져 보는 입장으로서 오히려 상식과 원칙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입장으로 위에 제 의견들 드린거고,
저에게도 '판매'와 '기부' 어느쪽이냐 물으신다면,
'순수 기부와 헌금모금'에 동의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ㅍㅍㅍ ( 218.146.50.xxx , 2008-07-05 06:23:36 )
판매에는 돈이 오고가는 아주 예민한 상황이 됩니다. 자칫하면 모임자체가 와해될수도 있습니다. 마이클럽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으면 될것같군요. 회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판매는 마땅히 중지해야 합니다.5. 준&민
'08.7.5 6:45 AM이뿐 것들 ㅎㅎ
6. 지윤
'08.7.5 7:05 AM예 현금입출금기가 있지만 한번에 총금액이 입금되기를 바래서였습니다.
정당이든 광장 상주 회원들이든을 최대한 끌어들여야 회원의 안전이 보장될 거라서 그리했습니다.
전화를 하셔서 채팅방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분의 상책은 그분은 그냥 나가는 것이었고, 저는 차선인 인사를 하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결정을 하게 시간을 드렸고, 물론 전체적으로 시간이 짧았지만 결정을 하고도 하루도 더 넘어서 논의가 되었지만 그 논의를 존주한다는 뜻에서 토론장을 만들었고 간혹 들어가서 의견을 보고 쓰고 취했습니다.
도저히 못견디겠습니다.
잠시 자고 일어나겠습니다.
죄송합니다.7. 오뎅국물
'08.7.5 7:14 AM내말이 그말이예요. 어제밤 분명히 지윤님의 자신의 의견을 밝힐수 있었는데도 분위기상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니까 그대로 빠져나가더군요.
그리고 오늘새벽에 올라온글...'바자회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 자봉들은 와서 도와달라. 판매대금은 내가 집으로 가져가겠다. 미혼여성은 나와함께 우리집으로가서 옆에 있어도 좋다..'
왜 판매대금은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다고 그럴까요? 가장 예민한 부문이 돈 문제 입니다. 이걸 투명하게 처리해야 다른 일들도 무리없이 흘러갑니다. 그런데 바자회에서 모은 돈을 집으로 가져가겠다는 발상이 나오다니요? 그것도 다른사람과 의논한마디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말입니다.
여기 회원분들은 반드시 이점을 짚고 넘어가야하겠습니다.8. 조용한세상
'08.7.5 7:47 AM격한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쿡을 이용해서 메스컴에 뜨고 싶어 안달났나요...?
쿡을 바자회라는 명목으로 던벌이 해서 시민 부상자와 전의경 치료비로 쓴다고 햇어요....이게 뭐하는 짓입니까....전의경은 정부에서 너무 잘 치료해주고 있어요...기막히군...인기 관리 하는겁니까...?
안그래도 치료비 목적으로 성금 받는곳 많이 있어요....어디 촛불집회 하는 사람 도와주진 못하고 ......촛불다방도 무료봉사하고 무료로 줍니다..피곤하게 하지 마시고 본연의 초심대로 촛불에 참석하는 자세로 하세요.....관리자님도 깃발 사용하는것 반대했어요...더구나 쿡이라는 자체이름도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독단적으로 콕을 이용하려 하지 마세요.....쿡을 바자회라는 명복을 빌어서 뜨고 싶나요...?
쿡을 이용하여 정당 가입하는데 입지를 넓여 한자리 할려는 의도 마져 느끼게 하네요...
배나무 밭에서 갓끈을 고쳐 메지 말라는 말도 있어요...의심받는 일 하지 마세요...
쿡을 순수하게 내버려 두세요....9. stradi
'08.7.5 7:51 AM지금 이렇게 분란이 많은데 바자회를 밀고 가시겠다는 것은, 정말 안될 일로 보입니다.
자게에, 순수기부로 바꾸자는 글과 함께 채팅 내용이 올라왔을 때,
많은분들이, 순수기부 가 좋겠다고 진심으로 동의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82쿡의 민심을 거스르십니까?
82쿡 분들이 원치 않는다는데, 왜 강행하려 하십니까?10. 달팽이
'08.7.5 8:06 AM지윤님..
자봉토론 게시글에도 올렸고, 쪽지도 보냈고,
아래 드림님 글에도 댓글 달았습니다.
토론 이야기 처음 나올때 부터, 모금함에 자율적 가격을 제안했습니다.
투명성이 염려되면, 모금함을 통째로 기부하자고 했습니다.
자봉 신청자 입장에서...
솔찍히 장부정리 해가면서, 재고 체크하면서, 결산도 하고..
전문 상업인이 장사하듯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기부금이 될 돈을.. 손으로 만지고 싶지 않습니다."
투명성 이야기 하시는데요..
어째서 어제 낮에 줄곧 회원분들이 제안하시고 찬성하신 '자율적 가격'은
고려않고, 지윤님 방식으로만 밀어부치시나요?
예상한 금액을 맞추고, 돈을 이틀간 지윤님이 가지고 계신 게 투명한가요?
여기서 모두들 바로 그게 불투명한 일이라고 지적하시고들 계시는데요.
결국 이야기가 '순수드림'으로 가자고 나왔습니다.
회원들 의견이 그 쪽으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저도 순수드림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시청에서 순수드림이 아닌
'지윤님 방식'의 판매를 고수하신다면...
죄송하지만 ,
저도 자봉을 할 수 없습니다.
의견 수렴해서, 다시 공지 올려주세요.11. polobee
'08.7.5 8:14 AM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계속 밀어부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대로 일이 성사되고 난 후의 일은 어떻게 감당하실지 모르겠네요.
무엇을 위해서 이 일을 하십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많은 회원들이 말하는 내용을 왜 외면하고 계신지 저는 참 알 수 없네요.
저는 마이클럽도 눈팅하고 있는데요.
그 쪽 상황 지윤님도 아시리라고 생각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지윤님이 마이클럽과 82를 연결하셨던 걸로 압니다.
혹시 몰라 지난 글을 찾아보니 확실하군요.
마이클럽의 목화송이님 이하 많은 분들이 문제상황에 빠진 일을 아실텐데...
그렇다면 더욱.....이러시면 안될 것 같군요.12. 구름
'08.7.5 8:29 AM저는 여러분의 뜻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경상도가 고향이 너즌 80년 그날 부산에서 시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면에서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가는 아침부터 문을 닫고 철시하고
경찰은 이미 서면 전역에 깔려 있었습니다.
하릴 없이 남포동에 후배들과 나갔다가
구호한번 외치는 사이 경찰들이 덮쳐서 그냥 유치장에서 날밤을
보냈습니다.
난, 광주의 그 5월을 생각하면 언제나 눈물밖에 나지 않습니다.
평생 가슴의 한이 되었습니다.
83년 부터 미국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계속해서 후배들은 자신에게 불을 붙이고
도서관에서 투신하는 일을 게속하엿고
내고 공부하는 대학의 신문에도 톱으로 실렸습니다.
Fiery Death
이것이 신문의 타이틀이었습니다. 커다란 분신투신화면과 함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눈물을 흘리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87년의 그날에도 나는 미국에 있었습니다.
가슴의 한은 커져만 갔습니다.
김대중과 김영삼을 저주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보지 못한 그들로 인해
우리는 완전한 과거청산기회도 날렸습니다.
이제 고국에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는 다시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부패와 구악의 무리들에게 물러서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너무 나서는 것 아니냐고 말을 합니다.
어제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건강이 별로거던요.
하지만 나는 그래도 갈겁니다.
눈물만 흘리는 세월은 이제 다시 맞지 않으려 합니다.
누구나 행복하게 서로를 배려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들의 아이들이 지나치게 억압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들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일에 언제나 앞장서는 일이
내가 가진 마음의 부담을 더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그때 너는 어디에 있었니? 라는 물음에
떳떳하지 못한 나를 돌아 보지 않도록
그래서 나는 오늘도 촛불을 들것입니다.
내가 있는 학교에서도 늘 학생들에게 바른길을 얘기 할 것입니다.
82바자님들 오늘 우리 대학교수들이 모두 대한문 앞에 모이는 날입니다.
꼭 들러서 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13. Delight
'08.7.5 8:36 AM그 돈은 모두 취합이 되면 저는 곧장 집으로 와야 하겠습니다.
잊어버리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미혼이신 분은 저와 같이 저희 집에서 하루를 주무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틀 주무시고 은행에 같이 넣으면 더욱 감사하고요.
---------->잊어버리고가 아니라..잃어버리고죠..
중요한 건 아니지만...일단 알고는 계시라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대신해서 다치신 분들의 치료비 기금모금을 위해서 뒤에서 무춤거리다 몸도 마음도 상하지 않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봤습니다.
이 촛불이 강제로 꺼지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일을 매끄럽지 못하게 해서 심기를 어지럽혀 드렸다면 대단히 매우 죄송합니다.
도와주시는 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가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글을 읽어볼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두 결정된 후에 반대를 하시는 님들에게도 논의의 장을 만들어서 의견을 최대 받아들였지만 무조건 그만두라고 거의 읍소하시는 회원님이나 심지어는 무조건 통장을 닫게해야 한다는 회원님들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신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물건도 얼마 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죄송한지 아신 다면 당장 멈추세요...촛불을 끄지 않은 이유가
소통이 되지 않고 독단적인 정부 방침에 분개해서 거리로 촛불 들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본인 일이 많다고 하시더라도 토론장을 열어 놓으셨으면 귀를 열고 눈을 뜨고 보셔야죠.
최대한 받아들인 의견이리고는..'깃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
회원님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구요? 우리는 이렇게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님을 순수하게 믿을 수가 없어 계좌를 닫았으면 했던겁니다.물건도 얼마 되지 않다면 회원 장터에서 판매 하셔도 될 듯 싶은데요...
본인의 평가가 이렇다라면...본인의 의사를 꺾을 줄 알아야죠.
※여기저기 알려서 이번 바자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크신거라면..
당장 중단하십시요.그리고 충분히 논의를 거친 후 다음에라도 열면 되니까요...
일을 크게 벌리신 분이 약속하신 분께 알아서 설명하면 이 일은 조용히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14. 수국
'08.7.5 8:41 AM정말 이해가 되지 않네요...
82cook의 많으신 분들께서 기부로 하는쪽으로 다수의 의견을 보내시는데.
(물론 저도 당연히 기부입니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독단적으로 하십니까?
82cook를 드러내지 않겠다는 마지막 말씀.과연 그게 지켜지실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여기말고도 시청에 가면 작은 돈이지만 신문, 스티커 , 옷, 머핀 등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저 전 더더욱 우리 82는 기부형식이었으면 하고 바랬구요.
전. delight 님외의 다수의 의견인 기부을. 지지합니다.
분명 이 글 바로 밑에 바자회 건에 대한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버젓히 글을 남기고 있는 .... 지윤님이.. 참..
다른 분들이 자제하라는 말씀남기셨는데...
82cook 를 진정으로 아끼시는 회원이시라면 오늘 하시려는 것. 멈추세요15. 가을길
'08.7.5 8:46 AM이명박 때문에 치가 떨리는 데 여기서 또 다른 이명박을 보고 있는듯 합니다
다수의 회원이 분명 기부의 뜻으로 의견을 모았는 데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이
의심과 함께 궁금해집니다.. 순수성을 잃은 82cook은 끝입니다.. 82cook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16. polobee
'08.7.5 9:01 AM일이 왜 지윤님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다른 회원들의 마음도 살펴보세요.
그렇게 무리하게 진행하면 분명 실수가 있습니다.
그런 실수는 화를 불러일으키지요.17. unique
'08.7.5 9:02 AM지윤님 투명성 때문이라면.. 투명한곳에 물건을 보내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촛불때문에 힘든 분들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사나,대책위,
부상자 치료를 위해 힘쓰신분들..18. 헤스티아
'08.7.5 9:08 AM지윤님, 보다 못 해 글 남깁니다.
댓글을 쓰지않는 사람중에 지윤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당연히 그만 두실 줄 알고 반대하는 댓글을 더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두는 것도 용기이자 결단입니다.19. 82cook
'08.7.5 9:14 AM지윤님, 82cook 관리자입니다.
오늘 새벽, 김혜경대표와 여러차례 쪽지로 의견을 주고 받으셨고,
김혜경 대표는 바자회를 반대하면서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따라 순수나눔으로 하라고 하셨지만,
지윤님께서 끝까지 진행하시겠다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깃발은 물론이고 82cook이 인쇄된 스티커 조차 쓰시지 말아주시길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82cook이 들어간 스티커는 음식을 기부할 때 쓰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판매용에는 사용하시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82cook은 회원이 12만5천명이 넘습니다.
이중에는 촛불집회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촛불집회를 찬성하는 회원들 중에도 바자회를 반대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 행사가 이렇듯 다양한 의견을 가진 회원들의 대표성을 지닌 행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82cook의 이름을 내걸지 말아주십시오.
또한 어떠한 매스컴에도 이 행사가 82cook의 행사로 비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다수 회원들의 의견을 따라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20. 자작나무
'08.7.5 9:17 AM대체 누구를 위한 행사랍니까?
거의 모두가 싫다는데 왜 굳이 강행하려 드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목적이 순수(?)하다해도 이런 방법이라면
전 그 의도의 순수성 조차 100%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21. 야채호빵
'08.7.5 9:27 AM82관리자님, 지금 댓글로 다신 내용을 공지글로 올려서
82쿡의 입장을 명확하게 표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22. 경민맘
'08.7.5 9:33 AM지윤님
죄송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면 저 역시 자원봉사에는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이번 참여 목적은 첫번째는 집회 참석이었고 두번째는 82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행사였습니다. 또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다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소망도 있었구요...
뭐든 일을 하다보면 혼란도 오고 길을 잃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제대로 된 길로 다시 돌아가려면 가던 길을 멈추고
내가 출발했던 출발점은 어디였으며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어디인지
생각해보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순수한 마음들이 이런 혼란 속으로 퇴색되어 버린것이 맘이 아픕니다.
저는 개인으로 오늘 집회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의 목적도 그것이었으니까요.23. 으쌰으쌰
'08.7.5 9:34 AM아이고.. 전 자봉의 한 사람입니다..
자봉이 지령?만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전 자봉의 한 사람이라고 밝히고 지윤님 일 진행하시는 것에 대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니 현장에서 소진할 것만 오프로 돌렸으면 좋겠다는 글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젠 어떻게 일이 되는지에 대해서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그 필요성도 얘기한 바 있구요.. 그것에 대해서 현장에 계실 지윤님도 그렇지만 82 회원분들의 공감을 얻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지윤님과 통화를 한 것은 어제가 처음이지만 그동안 자봉이고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너무 많이 나서서 내놓았던 건 아닌가 하고 오히려 걱정(?)아닌 걱정을 한 사람입니다... 지윤님이 말씀하신 것은, 지윤님과 통화를 하고 의견을 조율했어야 한다는 얘기였는지..모르겠습니다.
지금 다수의 의견들이 기부 쪽으로 모아지는 상황에서, 물론 현장에서 물품을 담당하시고 시끄러운 얘기가 안 나올만큼 금액에 대해 투명성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지윤님 상황은 이해하지만.. 처음에 82의 이름으로 나왔던 것이니만큼 82 다수의 의견을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이건 단순히 82를 드러내네 안 그러네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순수기부에 찬성한 것이고, 그것이 아니면 자봉을 그만 두겠다고 얘기한 바는 없습니다... 조금 성급하신 것 같습니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도 순수기부에 한 표 던지고 나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82이름을 달고 다수의 의견대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이미 82의 이름이 있는 스티커는 작되어 그것을 사용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윤님도 양해를 구하셨구요) 지윤님 의견이 82 대부분과 다르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에 기획되었을 때처럼 어느 정도 현실적인 도움(?)을 목적으로 지윤님의 뜻만 내세워 자봉을 나서야 할까.. 그것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어쨋든 나가서 자봉을 하면.. 그래도 촛불에 도움은 되지 않겠느냐.. 어떻게 해야 하나..어째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지윤님이..간단히 정리(?)해 주셨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순수기부를 하고 싶으면 자봉을 하지 말란 얘기이신지.. 그렇게 받아들여도 되는 겁니까? 자봉은 개인적 의견을 내세우면 안 된다는 것인지.. 조금 혼란스럽습니다.24. 깔깔오리
'08.7.5 9:34 AM지윤님은 지금 게시판의 이런 댓글들과 여론들을 읽지도 않으시고 읽을 생각도 없으신것 같습니다. 처음 토론하자고 하셨을때도 그저 찬성과 격려만을 기대하셨던 것 같구요.,
지금 관리자님의 댓글을 지윤님께 꼭 전달해야 할것 같은데 전화번호 아시는분 지윤님께 꼭 좀 전달해 주세요.25. 으쌰으쌰
'08.7.5 9:43 AM그래도, 지윤님께 몇 가지 건의를 드려봅니다. 지금 물품을 일단 받으신 게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몇 분들도요. 물품 보내주신 분들의 의향은 물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적은 것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매트, 갖가지 음료수, 청국장, 수제잼... 이걸 보내주신 분들의 의향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실질적으로 물품을 보내주셔서 처음에 기금마련에 쓰이길 원했던 분들의 의사를 묻고 싶습니다..(다수의 의견이 나온 상황에서, 그 분들께 이걸 여쭤볼 수 있을지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그 분들의 의견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라도 나서서 여쭤보고 싶지만, 아이디의 일부가 *로 표시되어 있어 어느 분이신지 쪽지라도 남기기가 곤란합니다..
다수회원의 의견대로 순수기부를 하되, 재료비는 챙겨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촛불도움 기금으로 모인 돈의 일부를 드리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 역시 조심스럽게 내놓아봅니다.
정작 물품 내놓으신 분들이 순수기부에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아니라면 정정 부탁드려요) 싶어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순수기부로 오늘의 가닥이 잡힌다면, 현장에서 소진되지 않을 물품은 과감히 돌려드리던가 아니면 하루 날을 정해서 신청을 받아, 82 오프데이로 정해 이 날 풀었으면 하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꺼내 봅니다.
지금까지 제가 드린 의견들은 82의 한 사람으로서 드린 얘기입니다..26. 으쌰으쌰
'08.7.5 9:50 AM그리고 저는.. 오늘 촛불의 한 사람으로서 시청으로 갑니다.
가서 하나라도 더 밝히고, 우리의 의견을 전할 것입니다...
지금.. 눈물이 다 나려 하네요.. 좋은 생각으로 모여서 계획되어 잘 끝냈으면 했던 일이, 너무 많이 틀어져 버렸습니다...
내세울 능력이 없어, 자봉으로서라도 다친 촛불에 힘이 되고 싶었지만,, 지윤님의 의견에 무작정 따르기엔 제 능력 밖의 일인 것 같습니다..
채팅대화 중 보니, 이미 어제 늦은 시간에 빵을 구워 준비하신 분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합니까....;; 이것도 좀 생각해 보자구요... 이 분의 의견도 올라왔으면 좋겠는데요...27. 지윤
'08.7.5 9:50 AM일단 제가 전화때문에 잠에서 깨었는데 전화를 받느라 또 1시간 반은 흐른것 같습니다.
우선 보고를 하고 글 하나를 쓴 후에 쓰신 글을 읽겠습니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28. 으쌰으쌰
'08.7.5 9:51 AM아, 82 관리자분의 글을 미처 못 읽었네요..
82 다수분들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 것이면 82를 드러내선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 의견에서 정정합니다.29. 에헤라디어
'08.7.5 9:53 AM지윤님, 경인방송 작가에게 오늘 바자회 82cook이름이 아니라고 연락부터 하시죠.
어제 경인방송 작가에게 쪽지를 받고 어떻게 제게 인터뮤 요청 쪽지를 보냈는지 의아했습니다. 오늘 바자회를 82cook과 연관지어 찍으러 나온다고 하는데 먼저 그쪽에 연락을 취하셔야하는 것 아닌가요?
바쁘시면 제가 오늘 행사는 82와 관련 없다고 연락해도 될까요? 정말 걱정스럽습니다.30. stradi
'08.7.5 9:58 AM지윤님이 일단 들어오셨으니, 82글들을 읽으실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만약 순수 기부가 안 될 것 같으면, 에헤라디어 님 말씀처럼, 방송은 하지 않는 것이 합당합니다.
82분들도 다 우려하시지만, 결정적으로 82 운영자님의 공지가 떠서, 어떤 종류의 82대표성도 바자회에 넣지 마시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31. 보라모자
'08.7.5 10:18 AM인터뷰도 하러오고, 82 쿡 스티커가 붙여진다면
더욱더 어느 정당 사람들이 50~100명이 오는지 (소속) 지연님도 어느 단체와 혹시 관련되지 않은지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피커는 왜 나오는건지 도요.
아무쪼록 일이 좋은 방향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32. 상카라
'08.7.5 10:29 AM - 삭제된댓글전에 명박산성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 스티로폼을 어떤 식으로 쌓을 것인가를 놓고
몇 시간 동안을 서로 논쟁하고 대화하고...
그렇게 해서 결국은 모두가 찬성하는 쪽으로 합의를 도출해 낸 일이 있었지요.
물론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이었기도 하겠지만....
그 때 그 광경은 저에게는 하나의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 이런 멋진 모습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밤새 여러가지 의견을 주시고... 이젠 거의 한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한 분만 한발짝 물러서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나 싶네요...
아무리 취지가 좋다 하더라도 과정이나 수단이 정도를 벗어난다면
이미 그 명분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명박산성 앞에서 그 설전이 오가던 장면을 생중계로 지켜보신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우리도 시간이 더 걸려서 당장 오늘 행사를 취소하고 미루게 된다 하더라도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은 진지하게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꿸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82쿡운영자님의 입장표명이 나온 이후인 바에야
앞으로의 가야 할 방향은 정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일단은 많은 분들 의견처럼 수순한 기부쪽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고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바자를 중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만...33. dream
'08.7.5 10:56 AM지윤님, 지금의 이 분위기는 '상황 종료'입니다. 이 정도에서 더 망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34. 푸우댁
'08.7.5 11:48 AM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자격도 안되는 눈팅회원이 글 한번 씁니다.
우선 제 입장은 현재의 바자회는 반대라는 의견입니다. 순수 기부에 찬성하고요.
지윤님의 글을 읽다보니 맘이 참 많이 상하는 부분이 있네요.
"좀더 명분있는 반대를 해주시고, "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확실한 명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본래의 바자회의 취지가 왜곡되어가는 것을 안타까워들 하시고 촛불집회에 누가 될 것을 걱정하시는 거 아닌지요...
"물건을 기부하신 분이 가장 우선권이 있고, 자봉이 그 다음 발언권이 있으시고, 물건을 사시면서 그 뜻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의 순으로 반대가 많다면 당연히 이일은 원하시는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위 말씀대로라면 저는 말할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나,
저또한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고 82쿡의 회원이기에 발언권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 아닌지요.
"저희는 시위를 하시다가 다치셔서 곤란한 분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뒤에서 빼다가 제 몸하나 잘 건사한 저 같은 사람을 먹이기 위해서 나선 것이 아닙니다.
저희를 대신해서 다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죄값을 치루기 위해 나섰습니다. "
->저또한 다치신분들이 안타깝고 그래서 이곳 저곳 성금또한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뒤에서 빼다가 제 몸하나 건사한 사람을 먹이기 위한 것이 아니고 그 죄값을 치루기 위한 것이란 말씀은 너무 속상하네요. 그렇담 지금 멀쩡한 대부분의 촛불집회자들은 다 죄인인가요? 참여 방법은 여러가지라고 생각해요. 직접 참여, 성금, 생중계 시청... 등등 모두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여력에 맞게 함께하는 것인데 참여의 경중을 따지고 그 기준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촛불에 동의 하는 모든 사람이 충분히 격려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82쿡의 이름을 뺀다고 하더라도 이미 소문이 많이 나있어서 82쿡의 이름이 오르내리게 되는 것이 뻔한 상황에 지윤님께선 좀 더 신중하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따라 주셨음 좋겠어요. 지윤님의 뜻 또한 충분히 알겠으나 이리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하시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아 너무 우려스럽습니다.
이 일로 인해 조중동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 촛불집회나 82쿡을 공격할 아주 작은 빌미라도 주게 될까바 너무나도 걱정스럽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