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하러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삼대 적선을 해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도 감사하게도 잘 보고 왔습니다.
일출보고 종주 코스로 등산하다 세석지나 칠선봉 근처에서 선명한 동물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신기해서 사진찍어 여기저기에 여쭤보았는데 의견이 다릅니다.
고라니 발자국이라는 것이 대세지만 종복원 연구소에서 족제비라고 하니 의아해서 계속 검증하고 있습니다.
마침 자게 눈폭탄 글에 고라니 친구(^^)분이 계셔서 여쭤봅니다.
어떤 동물의 발자국인가요?
준 전문가분이 발자국 옆에 자를 놓고 수직 위에서 정사영으로 찍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스틱에 자가 있으니 다음에는 그리 해야 하겠습니다.
아래는 2013년 마지막 일몰과 2014년 첫 일출 사진입니다.
일몰사진이 올해 대한민국을 예언하는 것 같죠.
이번 겨울은 눈이 적어서 아쉬운 마음에 작년 겨울 산행 사진 더 방출해봅니다.
강원도는 눈 폭탄이라는데 여기는 비가 주룩주룩,,,
덕유산 상고대, 남덕유산, 대둔산, 맨 아래는 설악산 공룡능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