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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약 현장에서 나눠드릴 수 있는 물건이 준비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떤 분이 순수드림 자체도.. 위험할 것 같다는 얘길 하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이따가 자봉으로 나가는데, 현장에서 어떤 물품이 모일지 지금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쿠키 등을 준비하셨을 분도 계시고, 그리고 현장에서 소진될 음료 등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순수드림으로 집회 참석하신 분들께 나눠드렸으면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따가 게시판에서 얘기가 정리될 지도 모르겠지만
미리 의견을 여쭤봐야 할 듯해서 올립니다.
... 제가 뒷북 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올라온 글이 넘 많아서.. 놓치고 있을 수 있으니
의견을 다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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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헤라디어
'08.7.5 11:56 AM물건을 다른 분들께 나눠드리는 것 자체가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도 쿠키 일부 구웠는데.. 그냥 회원님들 만나서 우리끼리 먹어서 흔적을 없애려고요2. mind
'08.7.5 11:57 AM촛불집회에 나가보면 아무 표시없이 물도 주고 초도 주고 합니다.
그냥 아무 표시없이 준비된 쿠키나 빵을 촛불시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건 어떨까요?3. 레몬제라늄
'08.7.5 11:58 AM순수 드림이라도 개인자격으로 드리는것이 나을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의견 내놓습니다.
지금 바자회 자체가 무산된 마당에 사실 순수 드림에 82로고가 올라가 있는것도
저는 솔직히 조심스럽습니다.
오늘은 각 단체에서 많이들 나오시니 개인자격으로 평소 후원하고 싶으신 단체에
그냥 드리면 어떨까요?4. 연이헌맘
'08.7.5 12:06 PM쿠키나 음료같은건 82스티커 없이 나눠드리는것은 찬성입니다.
오늘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3시에 유모차부대가 모인다는데..
아이들에게 나눠주심 어떨까요?
아이들에겐 좋은 선물이 될것 같은데요..5. 오키드
'08.7.5 12:06 PM지윤님의 저 글이 오늘 바자를 안하신단 글로 읽히십니까?
안하신단 말씀 아래 구구절절히 읽어 보십시오.
제 생각은 정말 끝까지 누구스럽습니다.6. 아이린
'08.7.5 12:07 PM아무 표시 없이
예전에 다른 분들이 자비를 털어 갠적으로 나눠주고 하신 것처럼
그렇게 나눠 주시면 될 듯 합니다.
고정장소에서 하지는 마시구요.
오늘은 정말 각별하게 신경 써주셔서
완전 개인적인 드림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7. 예쁜솔
'08.7.5 12:11 PM아무런 표시 없이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순수하게 촛불 하나만 듭시다.
저는 그동안 집회에 나가도 82를 찾지 않았습니다.
82티를 내는 것도 조심스러워서요.
오늘도 순수히 촛불 들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가하고 올 것입니다.8. 맑은날
'08.7.5 12:12 PM저도 개인적으로 나눠 주셨으면 합니다.
순수기부라도 회원분들이 모여서 지윤님이 준비하신 장소에서 한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9. 풀빵
'08.7.5 12:14 PM나눠드릴 수 있는 것은 시민들께 나눠드리고
냉장해야하는 물건은 제가 보관해드리겠습니다.
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친정 어머니가 레스토랑을 하세요.
그 곳 주방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10. 점세개
'08.7.5 12:16 PM풀빵님같은 글이 필요했어요
청국장같은 물품이 거론이 되서 저 물품들은 어쩌나 고민많이 했거든요.
풀빵님 이따 뵙겠습니다.11. 칸
'08.7.5 12:18 PM빵이나 쿠키 같은건 오늘 오신 분들께 표기없이 배포하면 될거 같습니다.
사실 무상배포는 다른 모임에서도 로고 넣기도 해서 별 문제 없습니다.12. 리비아
'08.7.5 12:19 PM순수하게 시민분들께 드리는건 전여 문제없을꺼 같구요.
조심스럽게 한가지 의견드리자면....
YTN노조분들 힘내시라고 간식꺼리 모아서 드리면 어떠실지요.
현재 YTN논조 밉지만...낙하산 사장 반대한다고 전기수가 투쟁이라고 하네요.13. 은석형맘
'08.7.5 12:39 PM윗글에 답글단거 다시 옮깁니다..
유모차 부대에서는 집회 장소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는 상황상..
몇몇분이 아이들 먹거리를 준비하시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중 한사람이구요..
우선 기부된 물건중 바로 그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빵이나 과자류..
그리고 케익을 제가 구입해 다른 유모차 엄마들과 나눠 먹었으면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기부해주신분들은 그 금액이
집회로 인해 다치신 분들의 치료에 쓰여지리라 생각하고 기부하셨으니..
전의경 치료비로는 절대반대지만..
시민들 치료비에 보태져야 하니 않을까 싶네요..14. 사발
'08.7.5 12:53 PM혹시 재료비 관련해서 부담스러우신분들 있으시면 조금이나마 지원하겠습니다. 아무튼 바자회는 오늘은 말고 나중에 진행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