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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잔금치루는데.. 시아버지만 오신대요.. 뻘쭘 그자체..

| 조회수 : 2,870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08-24 09:48:38
오늘 신혼집 잔금 날인데요..
신랑이랑 시어머니는 바쁘시고..
시아버지만 오신대요... 으악... 왠지 뻘쭘할거 같아요..
시아버지랑 둘이서만 있는건 첨이라...

어제는 전입신고도 했답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는데...
제가 신랑될 사람의 동거인으로... 기분이 묘하대요..
제가 세대주 하려다가 주민세 신랑이 내준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서..
얼마 안되는 돈에.. 제가 세대주를 넘겨버렸어요..

아 떨려... 10시 뵙기로 했는데.. 얼른 달려가야겠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쭈니
    '07.8.24 1:11 PM

    결혼하고...2년 안됐을때...살던 신혼집 전세주면서
    명의가 시아버지라서 같이 다니는데..
    남편은 없지 시어머니는 원래 안친하지 시아버지랑 둘만 다니는데...참...ㅡ_ㅡ;;;

    원래 전 처녀적 꿈이 시아버지랑 가끔 저녁도 단둘이 먹고 데이트도 하고...시어머니랑은 같이 쇼핑도 다니고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ㅋㅋㅋ

  • 2. 반까망이
    '07.8.24 3:23 PM

    세대주는 아내가 될 수 없던대요..
    저는 아파트 명의도 제 명의로 되 있어요..근데 등본 떼어보면 세대주가 남편으로 되 있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동거인이라 그리 세대주 변경을 얘기하시나분대요..ㅋㅋ 그거..참 시시하고 서운한 거예요..혼인신고하면 자동 남편으로 바뀌더라구요...ㅜ.ㅜ

  • 3. 잠오나공주
    '07.8.24 9:29 PM

    나름... 안 뻘쭘했습니다..
    시아버지께서 무뚝뚝하신 분인줄 알았는데..
    참 다정하신 분이더라구요..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심 약속 있으시다고.. 가셔서.. 같이 식사는 못했어요..
    "내가 점심 식사 약속이 있다.. 너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사줄까??"
    그러셨는데.. 어제 예비신랑 친구들 만나서 마신 술이 덜깨서 아뇨 했답니다.

  • 4. heartist
    '07.8.25 6:27 PM

    남편분이 장남이나 외동이시면 제 호주가 남편도 아니고 시아버님으로 바뀌거든요
    그때 기분이 참 묘합니다....

  • 5. 언제나처음처럼
    '07.8.25 11:15 PM

    호주도 시아버님이고 본적도 전혀 살아보지도 않은곳으로 옮겨가니...정말 기분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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