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환갑이신데 친정 쪽에서 인사를..
쿠키 |
조회수 : 2,01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08-23 19:17:26
159769
시어머님 환갑이신데 친정 쪽에서 인사를 챙겨야 하나요? 잔치 안 하고 그냥 시어머니 친구분들 식사나 하는 정도로 하거든요. 친정 쪽에 제가 환갑이라고 알리지도 않았어요. 잔치도 안 하고 요즘은 환갑 의미가 없잖아요. 다들 젊으시니까.. 문득 친정 쪽에서 인사 없는 것에 대해 시어머님이 섭섭해하거나 책 잡힐 일이라면 친정에 알리고 꽃바구니나 과일 바구니 정도 해주라고 하려고요. 제가 양친이 모두 돌아가셔서 오빠나 언니에게 먼저 대놓고 물어보기 싫어서 여기에 여쭤 봅니다. 보통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요.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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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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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3 10:13 PM
굳이 비싼선물은 아니더라도 정성이 들어간 선물과 인사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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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4 12:46 AM
* 혹 동서분이나 형님분은 안계신지요?
혹 저울질 하시는 시엄마는 아니신지요?
꽃바구니,과일 바구니 하는것보다 좀 더 +하셔서
금반지나 목걸이는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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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4 4:33 AM
제 질문에 답글을 주신 가을바람님과 은서사랑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은서사랑님, 외아들이라서 저밖에 없답니다. 이런 일에 정해진 예절 같은 게 없나봐요.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남편도 그럴 필요 없다고 하고, 시어머니님도 생각조차 안 하시는 것 같아요.^^ 혹시 예의에 어긋나는지 알고 싶어 여쭸던 거예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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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4 10:09 AM
제 친정엄마께서는 시아버지 환갑에 봉투 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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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4 11:26 AM
잔치를 하시는 거라면 챙겨야 하겠지만 친구분들 식사정도 하시는 정도라면 그냥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그저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생일상정도로 생각하는데 사돈쪽에서 챙기는것도 받는쪽에 부담을 주는일입니다
요즘 환갑은 그냥 생신이죠뭐
부담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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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4 4:44 PM
지니님 말씀을 들으니 확실히 정리가 되네요. 시어머님이 뭐 기대하고 그런 성격은 아니시니까^^ 제가 친정 쪽에 알려서 뭐라도 보내왔으면 아마 부담스러워하셨을 거 같아요. 제가 집에서 모자라는 솜씨지만 구색은 갖춰서 생신상 차려드렸습니다. 시집와서 처음 맞는 시어머니 생신이자 환갑이었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정성이 들어가면 되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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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5 5:41 AM
그래도 나중을 위해 뭔가 표시를 해야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음...말 들어보면 간혹가다 그런 걸로 트집잡는 시댁도 있다잖아요.
저희는 시아버지 회갑때 가족들끼리 식사했는데 저희 친정부모님 해외여행도 취소하시고 오셨어요(6개월 전에 잡힌 친구분들 단체관광이셨는데). 저희는 친정이 워낙 그런 거 당연히 챙겨야 하는 집안 분위기라(좋게말하믄 그렇구 나쁘게 말하자믄 너무 피곤해요ㅠ.ㅠ) 아버지 형제분들 회갑잔치는 아무도 안 하셨지만 식사하러 가보면 다들 사돈이 와 계셨어요. 그리고 사촌들이 부조금은 안 받지만 나중에 가실 때 교통비까지 다 챙겨드리는 그런 분위기. 그래서 시아버님 회갑 때 저 교통비 봉투 준비 안 했다구 친정아버지께 호되게 혼났습니다. 정작 시댁에선 그게 뭔데?하시는 분위기.
그런데 어른들 중에는 저희 친정부모님같이 따지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사돈되고 첫 생신이시고 마침 회갑이시니 생신날 멋진 꽃바구니라도 하나 보내시는게 괜찮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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