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40일이 지났어요
차츰 적응이 되어 가는데 적응 안 되는것이 하나 있어요
세끼 밥을 꼬박 식구가 먹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한국처럼 간식이 널린 곳도 아니어서 항시 간식 걱정에 끙끙
한국 가게에서 장을 봐도 할수 있는 요리의 한계가 있고
어찌 이리도 잘 먹는지 반찬이 상에 오르는데로 뚝딱
정말 답이 안 나와요
한국서는 점심은 엄마들 하고 먹고 남편은 거의 주말에만 먹고
아이들 밥은 학교에서 급식 나오고 미국은 도시락을 싸야 되나봐요
우리 나라 정말 살기 좋은 나라지요 졸면도 먹고싶고 청국장도 먹고 싶고
가고 싶네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좋은건지 아님....
콩이와빵이네 |
조회수 : 79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08-23 15: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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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니쭈니
'07.8.24 1:23 PM^^;;;;
그맘 알지요
저도 물건너 살때 처음에는 고생좀 했어요
그나마 같은 문화권에...식자재가 비슷하기는 했지만 왜 그리 적응이 안되는지
매일 콩나물 두부...오이...무 이런것만 가지고 음식을 했었어요
올때까지 그나라 생선은 전부 맛보지도 못했을정도니 ^^;;;
지금 생각하면 다시가면 적응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렇게 계시다가 한국에 오면 정말 한국에 적응이 안되실꺼예요 ^^
전 그덕인지...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솜씨가 나름 늘어서 왔어요
제가 먹고 싶은것에 어울리는 식재료 사와서 엄마 손맛을 내려고 하다보니 음식솜씨는 좀 늘더라구요
그리고...남편분과 자녀분들이 나이가 있으면 도움 받으시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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