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엥겔지수, 엔젤지수가 월수입의 전부라네....

| 조회수 : 1,810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7-08-24 17:01:30

외벌이

애 셋  -    고딩,  중딩,  초딩

연로하신  시엄니   -   여기저기  아픈곳 많은  아흔살의 ..

어쩌다 우리집에 와서  버릴수도 없는 애물단지  강아지 한마리 -  벌써 4년째라우.  

전세집에    저축은 해 본지  까마득하고....

안먹고 살수도 없고 -  방학 중에  20키로 쌀  한달에  두번 샀다...  그럼 맨밥 먹었겠냐고!!

사교육 안 할수도 없고 -  고딩  종합학원 다니다  방학전에 관뒀다.  지금  영어, 수학학원,
  
                                              중간고사 대비  내신 국어   과학도  제발 등록해달란다.

                                              전교에서  5 % 안에는  드는 듯하니  안시키기  그렇다

                                      중딩  얘는  기본  영어, 수학 단과로  두개만 다닌다.

                                      초딩   윤선생영어,  피아노,  수학학습지,  한자학습지,   방과후 컴터

                                                지가 울고 떼써서  일주일에 한번 생명과학탐구   방학중  수영

월수입  삼백만원 남짓으로  관리비 (시엄니 땜시  방4개짜리 아파트) , 세금내고 나면  정말 이지

다른것은 대충 대충 넘겨야 한다.   아님  과부 딸라돈이라도 땡겨 쓰든가..

식구들 건강한것으로 늘 감사하지만   애들 대학가면  학비 조달은 ?  

어제 아이들에게  너희 대학 등록금은 각자 학자금 대출받아  졸업후에  갚아야 할꺼 같다고 했는데

큰놈 왈  "  우리집이  그 정도 였냐고 ?  "    며칠전  영어 , 수학만  학원 보내줄수 있다  다른과목은

혼자 해야 하지 않겠니 라는 내말에 쫌 생각하는 눈치 더니............


막내  중학교 갈때쯤이면  내가  경제활동을 해야 할꺼 깥다.    시엄니가  발목을 붙잡을까 걱정되지만.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any
    '07.8.24 5:12 PM

    님, 힘내세요.
    저희도그래요...
    남편도 대놓고 저더러 요새는 맞벌이안하면 생존할수가 없다면서...
    둘째가 아직 어려서(3세) 어째야할지...
    매일 우울해요...

  • 2. 카라
    '07.8.25 5:07 PM

    그래도 시엄니 모시고 사시니 축복받으실거에요
    어쩌다 만나 버리지도 못하는 강아지 까지!!!
    정말 힘든 시기지요 그런데...그런 시절도 지나가는게 인생인듯 싶어요
    어찌 어찌 넘기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492 엥겔지수, 엔젤지수가 월수입의 전부라네.... 2 뱃살공주 2007.08.24 1,810 23
23491 토란처럼 생긴 식물인데 이름이 궁금해요 5 석봉이네 2007.08.24 3,800 42
23490 오늘 잔금치루는데.. 시아버지만 오신대요.. 뻘쭘 그자체.. 5 잠오나공주 2007.08.24 2,870 55
23489 시아버님환갑,시어머님환갑.. 저도 환갑이요. 6 jlife7201 2007.08.24 2,432 13
23488 닌텐도쓸모있나요??? 6 물망초 2007.08.24 2,245 84
23487 시어머님 환갑이신데 친정 쪽에서 인사를.. 7 쿠키 2007.08.23 2,014 3
23486 어제 시어머니가 많이 화나셨다는 얘기(25825)에 이은 글인데.. 8 욜리와 2007.08.23 3,066 4
23485 좋은건지 아님.... 1 콩이와빵이네 2007.08.23 792 9
23484 남양주 평내로 이사? 4 호호야 2007.08.23 1,502 19
23483 음악 테잎을 애가 망쳐놨는데 해결방법은? 1 비오나 2007.08.23 1,129 41
23482 음악회 초대권 준다는 이벤트 하네요 소연이네 2007.08.23 1,015 33
23481 악기선택 4 뭉크샤탐 2007.08.22 1,230 6
23480 말뼈 좋은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한울 2007.08.22 1,148 52
23479 산후도우미분들 오시면 어떤일들을 해주시나요 5 난쟁이오야붕 2007.08.22 1,163 14
23478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을때, 시댁에... 9 지연 2007.08.22 3,938 25
23477 위로해 주세요.. ㅠ.ㅠ 8 선물상자 2007.08.22 2,249 33
23476 가사 도우미 이용하고싶어요 2 쉰계란 2007.08.22 1,089 4
23475 시어머니, 무척 화나셨어요... 12 욜리와 2007.08.21 5,627 39
23474 쥬니어 카시트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happy4u 2007.08.21 1,936 48
23473 교인 장례식에 가서 어떻게 절해야할지.. 7 김은정 2007.08.21 7,109 39
23472 닭이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8 김흥임 2007.08.21 2,031 23
23471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 선물 3 김미옥 2007.08.21 2,997 40
23470 강풀 순정 만화 26화 - 그대를 사랑합니다. 8 깜찌기 펭 2007.08.21 1,577 25
23469 요즘 코스코 어느 매장에 키플링스쿱 있나요? 2 소미맘 2007.08.21 1,170 3
23468 어제 한강에서 보았던 일이 자꾸 생각나서~~ㅠㅠ 7 안나돌리 2007.08.20 4,911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