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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외과수술후)

| 조회수 : 917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2-29 01:19:17
가족 중에 한명이 팔 인대가 찢어지고 뼈가 약간 부러져서 부상당한 근처 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받고,
집 근처의 개인병원 나름대로 수소문해 가서 수술을 했는데요,
수술한 지 1달 반가량이 지났고 기브스 푼지도 꽤 되었는데, 수술부위 주변이 무지 이상합니다.
외관으로 척 보아도 그 부위가 땡땡하게 부어있고요,
어떤 데는 근육이 뼈에 짝 달라붙은 느낌으로 팔뚝 살갗에 엄지손가락만한 넓이가 푹 들어갔습니다.
자세히 묘사하기가 어렵네요.. 사진한방으로 설명되는데.

물리치료를 하러 가도 팔을 꺾으려고만 하고 너무 아파서 아프다고 하면 그냥 무조건 꺾어야 된다고..
도저히 꺾이지가 않는데 말이죠. 찜질이라도 해주던가 하면서 해야하는데 그냥 무조건.
뭐 이건 원래 다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해요..

간호사들도, 아무리 봐도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없어요. 잘 모르는 것 같은 느낌 팍팍 들고요.
의사도,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알고보니 학벌이 정말.. 깜짝놀랐어요.
요새야 서울부터 지방까지 의대 나열하고 다음에 서울대였다지만 예전엔 안그랬잖아요.
얼굴은 팽팽이지만 머리는 백발에 가까운 분이라 나이는 좀 드셨어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경과가 불안한데, 이런 깔끔하지 못한 상태에서 솔직히 더 불신감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실은, 입원비도 이미 결제는 했지만, 바가지를 쓴 거 같아요
1인실밖에 없고, 간호원에게 입원비 하루에 얼마에요.. 라고 물어봤을때
12만원 정도 될거에요.. 라고 하길래 그런줄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청구서에 보니 입원비가 하루에 20만원 찍혀 있더군요.
원래 그런가요? 밥값이니 다 제한 순수 입원비요.
사람이 아픈데 따지기도 싫고, 그 병원에 물리치료도 꾸준히 다녀야 해서 얼굴들을 계속 봐야 했거든요.
가족의 팔뚝을 맡겨야 하는데,, 괜히 입원비 왜이러냐고 묻고 싸우고 갈등생기는 게 싫어 그냥 결제 했어요.

다행히 염증이 일어난 것 같지는 않아요. 그 부분에 열이 있거나 곪거나 환자가 염증스러운 느낌으로 아파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수술경과에 너무 의구심이 들고 화가 나는데, 그 의사 성격 보통이 아니라서
저희가 걸고 넘어지면 분명 가만 안있을겁니다. 당연히 가만히 안있겠죠.
그 사람 상대할 자신은 없습니다.

저희 가족중에도 의사가 있지만 레지던트 4년차라 요새 얼굴 보기가 힘들어 말도 못꺼내겠네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엔 치료 받으러 가야합니다.. -_-

그냥 봐도 수술부위가 무진장 이상해요. 안에 명란젓 한개쯤 들어있듯이 부어있어요.
환자 본인은 팔병*되는거 아닐까-_-;; 하고 불안에 떨고있어요.
프랑켄슈타인 같은 절개자국은 신경도 안쓰일 정도랍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혹시 게시판에 쓰시기 어려운 부분은 쪽지로 부탁드려요.

걱정이 되고, 어쩜 저렇게 해놨을까, 눈도 없나, 싶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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