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한명이 팔 인대가 찢어지고 뼈가 약간 부러져서 부상당한 근처 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받고,
집 근처의 개인병원 나름대로 수소문해 가서 수술을 했는데요,
수술한 지 1달 반가량이 지났고 기브스 푼지도 꽤 되었는데, 수술부위 주변이 무지 이상합니다.
외관으로 척 보아도 그 부위가 땡땡하게 부어있고요,
어떤 데는 근육이 뼈에 짝 달라붙은 느낌으로 팔뚝 살갗에 엄지손가락만한 넓이가 푹 들어갔습니다.
자세히 묘사하기가 어렵네요.. 사진한방으로 설명되는데.
물리치료를 하러 가도 팔을 꺾으려고만 하고 너무 아파서 아프다고 하면 그냥 무조건 꺾어야 된다고..
도저히 꺾이지가 않는데 말이죠. 찜질이라도 해주던가 하면서 해야하는데 그냥 무조건.
뭐 이건 원래 다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해요..
간호사들도, 아무리 봐도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없어요. 잘 모르는 것 같은 느낌 팍팍 들고요.
의사도,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알고보니 학벌이 정말.. 깜짝놀랐어요.
요새야 서울부터 지방까지 의대 나열하고 다음에 서울대였다지만 예전엔 안그랬잖아요.
얼굴은 팽팽이지만 머리는 백발에 가까운 분이라 나이는 좀 드셨어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경과가 불안한데, 이런 깔끔하지 못한 상태에서 솔직히 더 불신감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실은, 입원비도 이미 결제는 했지만, 바가지를 쓴 거 같아요
1인실밖에 없고, 간호원에게 입원비 하루에 얼마에요.. 라고 물어봤을때
12만원 정도 될거에요.. 라고 하길래 그런줄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청구서에 보니 입원비가 하루에 20만원 찍혀 있더군요.
원래 그런가요? 밥값이니 다 제한 순수 입원비요.
사람이 아픈데 따지기도 싫고, 그 병원에 물리치료도 꾸준히 다녀야 해서 얼굴들을 계속 봐야 했거든요.
가족의 팔뚝을 맡겨야 하는데,, 괜히 입원비 왜이러냐고 묻고 싸우고 갈등생기는 게 싫어 그냥 결제 했어요.
다행히 염증이 일어난 것 같지는 않아요. 그 부분에 열이 있거나 곪거나 환자가 염증스러운 느낌으로 아파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수술경과에 너무 의구심이 들고 화가 나는데, 그 의사 성격 보통이 아니라서
저희가 걸고 넘어지면 분명 가만 안있을겁니다. 당연히 가만히 안있겠죠.
그 사람 상대할 자신은 없습니다.
저희 가족중에도 의사가 있지만 레지던트 4년차라 요새 얼굴 보기가 힘들어 말도 못꺼내겠네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엔 치료 받으러 가야합니다.. -_-
그냥 봐도 수술부위가 무진장 이상해요. 안에 명란젓 한개쯤 들어있듯이 부어있어요.
환자 본인은 팔병*되는거 아닐까-_-;; 하고 불안에 떨고있어요.
프랑켄슈타인 같은 절개자국은 신경도 안쓰일 정도랍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혹시 게시판에 쓰시기 어려운 부분은 쪽지로 부탁드려요.
걱정이 되고, 어쩜 저렇게 해놨을까, 눈도 없나, 싶어 화가 나네요.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의료인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외과수술후)
칠리칠리 |
조회수 : 917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2-29 01:19:17

- [패션] 검정코트 (A라인) 얌.. 12 2008-11-24
- [패션] 송치장갑 파는곳 보신분.. 2006-12-08
- [패션] 센스만점 악세사리 보관.. 10 2006-11-22
- [뷰티] 파마약 괜찮은거 쓰고 .. 3 2009-04-0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