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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지음식이요...

| 조회수 : 2,550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4-13 19:13:28
요즘은 이바지 음식은 남자쪽..여자쪽 서로 한다고 하던데..

남자쪽도 여자쪽이랑 똑같이 하나요...?

남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이바지 음식을 서로 하는거라면서.. 엄마가 고민하시네요...

어떤 종류로 해야하죠?

어떤 종류들이 들어가야하나요..?

애구... 결혼이란게.. 참.. 큰 일이고.. 복잡합니다~^^인륜지대사라니..흐유~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맘
    '05.4.13 7:30 PM

    한번 처가댁에 물어보시죠
    어떻게 어느 음식으로 했으면 하고요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친정에 손님도 안오는 결혼식 날 당일 과자부스러기 같은거 보내서 굉장히 기분나쁘던데--
    저한테는 이거해와라 저거해와라 하시구선

  • 2. 돼지용
    '05.4.13 7:52 PM

    집안마다 다른 것 아닌가요?
    지방마다도 다르고요.
    일반적으로 신랑집에서는 함 보낼때 음식 보내고,
    신부는 답례로 하는 것 아닌가요?
    날짜는 사돈댁에 물어서
    손님이 집으로도 결혼식 당일 오신다면
    그 날 보내면 요긴하게 쓰겠지요.

  • 3. 세나
    '05.4.13 7:59 PM

    똑같이 하는게 좋지 않아요?
    저는 결혼할때 시어머니께서 하지 말라고 하셔서 서로 생략했는데

    친정오빠때 보니까
    새언니가 갈비랑 각종 전이랑 과일이랑 떡이랑 육포.. 그런 종류였던거 같은데..
    거기다 좀 비싼 양주 한병하구요..

    올캐언니 친정으로 이바지 음식 제가 갖다 드렸는데
    비슷했을거에요
    그쪽 친정아버지 술안주용으로 인삼이랑 대추 꼬지
    산적이랑 각종 전

    갈비
    과일..그랬던거 같은데...

    예전에는 서로 집안의 음식을 나눠먹으며 집안 풍속도 익히고... 그런 의미가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거의 맞춰서 보내잖아요
    직접 떡만들고 육포말리고 그러는 집 못봤거든요
    신랑쪽에서 먼저 생략하자.. 이러니까 좋던데..
    사실 결혼시키고 맘도 휑하고 정신없고 그러실텐데 서로 이바지 신경쓰게 해드리고.. 그러고 싶지 않잖아요
    제 경우는 시어머니께서 생략하자 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 4. 오랑엄마
    '05.4.13 8:16 PM

    집안마다 다릅니다.. 확실히...
    저희 사촌오빠 보니까, 여자는 익힌 음식, 남자는 안 익힌음식(쌀을 비롯한 곡식류)을 하더군요..
    참 별나죠? 이 지역은 부산이었습니다..

    저는 결혼시 시댁에서 그 지방의 특산품을 보내셨습니다..
    과즐이라고 그러나요? 유과라고 그러나요... 그 과자부스러기...^^
    글구 저희 엄마는 통상적인 이바지 음식..
    엄마가 직접하셨는데요.. 시댁에 오실 손님이 거의 없거든요.. 나중에 잔치도 안 하니까..
    갈비찜, 굴비 10마리, 과일바구니(이거 장난 아닙니다), 육포, 대추에 잣 끼운거, "고가"의 양주, 북어찜..
    기억나는게 이 정도네요...

    힘든 시절이라 다 생략하자고 하면서 간단히 한겁니다...

  • 5. 봄날햇빛
    '05.4.13 10:03 PM

    저는 양쪽집에서 간단하게 하자는 말이 나와서리
    제가 해갈땐 갈비(양념에 아예 재운것),떡,과일 이렇게 세종류로 했구요.
    원래 5가지이상하는거라고 하드라구요.
    근데 요즘 머 그렇게까지 할필요는 없을꺼같구요. 안하는집도 엄청 많으니.
    신랑이 저희집에 보낼때 갈비(그냥 생갈비였슴다),떡,버섯 이렇게 보내셨드라구요.
    남동생이 결혼하시면 남자네집에서 이바지간단하게 하자고 먼저 말씀하심되겠네요.
    여자네집에서 먼저 말하기는 좀 글커든요.
    그럼 서로 간단하게 하고 좋은거같아요.
    많이해가지는 집은 떡,고기,과일,전,한과 이렇게 보내드라구요.
    근데 이렇게 많이보내봤자 돈만 들궁.
    그럼 잘 상의하세요~

  • 6. 빠끄미
    '05.4.14 8:38 AM

    답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있는 결혼 까페에서는.. 이바지는 여자가 남자쪽에 보내는거지..서로 보내는거 아니라구하네요..
    저 결혼할때보면... 전 전이며 육포며..여러가지 다 해갔었고... 서방쪽에서는 떡이랑 과일만 보내셨었거든요....
    애구..이게 8년전이니......^^;
    언니는 외국으로 시집가서.. 이런거 다 안했구요....
    엄마친구분들에게 물어도.. 서로한다.. 여자쪽만 하는거다... 말이 분분하시구..ㅋㅋ
    사돈쪽에서는 이미 이바지 음식 맞추었다고.. 결혼식당일날 보내겠다고... 당신들도 그날 받았음 좋겠다고 하신다니.. 사돈쪽에서는 서로 한다고 생각하시는거같아요....
    엄마는.. 저 결혼할때 생각하시고 떡과 과일만 보내려다.. 지금 급하게 되셨어요~^^
    열흘정도밖에 안남았거든요...
    엄마가 이곳 답글 보시더니.. 애구..나두 그냥 맞추어야겠다...시간이 많다면 준비해서 직접하겠지만..
    시간이 너무 없다.. 결혼식전날 담날 오실 친척분들 음식도 해야하니... 이바지음식 언제하니..하시네요~
    알아보니..이바지 음식도... 60-200까지..다양하네요...고민에 빠져버립니다~^^

  • 7. 박수미
    '05.4.14 12:53 PM

    원래 함이 먼저 들어오잖아요. 그때 남자집에서 음식도 온답니다.
    답으로 여자쪽에서 결혼전날 큰상 가구요,
    신행 다녀와서 이바지 가구요.
    큰상은 지역별로 다르기도 해요^^

  • 8. 박수미
    '05.4.14 12:55 PM

    참, 하는김에 제대로 하는 곳에서 하세요.저 받을때 보니까 떡이며 약식이며 딱딱하고 맛이 없으니 기분 상하더라구요.
    저희는 신경 많이 써서 직접 만들고 여러군데 확인하고 주문했는데..
    암튼, 음식끝에 정난다고 간단히 하더라도 잔치집에 먹을거리 있으면 좋으니까 정성껏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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