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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를 여행하려는데 차라리 일정을 줄이고 미국만 갈지 어쩔지 고민 중입니다.
저 혼자 가는 여행이구 패키지 하지 않구 자유여행할 생각이에요.
미국은 초행길이구 자유여행 경험은 많아서 돌아다니는 건 별로 걱정되진 않아요..
근데 사실 제가 좀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사실 이번에 스페인 여행을 할까 하다가 달러도 싸고 또 미국은 한 번도 안 가봤으니(특히 뉴욕은
항상 가고 싶었어요) 가려고 결정했거든요.
근데 뉴욕, 보스톤 빼곤 동부에 딱 여기다 싶은 데가 별로 없네요.
이동 거리도 크고...흠..
그래서 캐나다도 갈까 하는데 몬트리올이나 퀘백 어때요?
6월에 날씨 좋은가요?
그리구 대체적인 분위기가 어떤지....혼자 걸어다니기 좋구 노천 까페에서 차 한 잔 하기 좋구 뭐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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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날마눌
'05.4.14 12:39 AM제가 가본 나라를 가시네요^^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취향이시면....
퀘백을 좋아하실꺼예요....전 케나다에서 가본 최고의 도시였답니다....
차를 렌트해서 오를레앙 섬도 강추입니다....전원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이 넘 좋답니다...
전 30분만 휙~돌아나오자 했다가....반나절 꽉채우고...담날 한번 더갔었지요....강추!!퀘백,오를레앙
퀘백 구시가지는 혼자 가게구경하고 놀기 좋구요...
나이야가라는 그냥 그랬어요...웅장하다는 느낌 정도....
제가 간 날이 아주 궂어서 별로였을지도 몰라요~~ㅎㅎ
몬트리올도 보통이었구요...시내보다는 외곽이 기억이;;;세인트 로렌스강^^이던가 아주 좋습니다...
겨울엔 추운데...요새 딱 좋겠네요....
추억의 캐나다가 눈에 펼쳐집니다...ㅎㅎ
글구 스페인 넘 매력적인 나라인데...담엔 꼭 시간내 다녀오세요....똘레도 강추!! 세비아 짱!! 이랍니당..2. 아들쌍둥맘
'05.4.14 7:01 AM카나다 동부 이곳 6월에는 날씨 좋아요 클래식한 곳을 좋아하시면 몬트리얼이나 쾌백 가시면 좋아요
뉴욕하고 쾌백 너무 다른 분위기가 여행에 남을거예요
쾌백은 유럽 분위기이고 노천카페에서 커피마시면 좋을거예요 날씨가 좋거든요3. 럭키
'05.4.14 9:49 AM6월 언제 정도에 오시는지? 6월 30일경부터 한 일주일동안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을 하는데 세계최대 규모라죠,아마? 전 두번 다녀왔는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원없이 라이브 재즈 들을수 있고, 멋진 사람들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생로렌스강, 생죠셉 성당 (천주교시면 너무 감동적인 장소), 시내구경도 재밌구요. 렌트카로 움직이시면 캐나다 수도 오타와도 들러가시면 좋은데...다 멋있는 장소만 말하셨네요.
4. 이라이자
'05.4.14 10:24 AM몬트리올과 퀘벡을 가실 예정이라면 천섬에 꼭 들러가세요.
thousand island라고 배타고 천여개의 섬사이를 배타고 관광하는 곳이랍니다.
그중 하나의 섬에 오랜 고성이 하나 있는데 그 성의 주인이 사랑하는 와이프를 위해 그 성을 짓던중 와이프가 죽어버렸대요.너무나 슬픈 나머지 그 성을 미정부에 팔아버렸대요.지금은 섬관광코스로 그곳에 내려주어 성 구경도 하고 쉬었다가 가는 곳이랍니다. 꼭,,가보세요.여행사에서는 아마 잘 알고 있을꺼예요.5. 파란만장
'05.4.14 11:09 AM올 12~1월에 뉴욕 들렀다 퀘벡갔다 왔어요. 뉴욕은 이번이 4번째였구요.
예전엔 어딜가나 일본인 관광객이 들끓었다면 요즘은 그 많은 중국 사람들이...
중국에 연휴가 있을때인지 한번 잘 알아보구 가세요.
전 크리스마스 끼구 갔다가 중국 관광객들한테 치어서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완전 인해전술...
보스턴에 가시면 꼭 랍스터를 드세요. 아주 싱싱하고 싸거든요.
동부에서 뉴욕, 보스톤 말고도 갈 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Maine주는 정말 아주 유명한 관광지구요, 거기 거쳐서 캐나다로 넘어가셔도 좋아요.
그리고 Rhode Island에 Rockport라는 곳이 있는데 거긴 아주 유명한 별장지대에요.
미국 초창기의 부유층이 살던 저택들이 관광 상품으로 개방되어 있는데 정말 예쁘고 고풍스러워요.
케네디 2세가 그 동네 결혼식 참석하러 가다 죽었죠...
유명인들, 연예인들의 별장이 많이 있거든요.
천섬은 이름값 하나도 못하구요, 퀘벡은 정말 좋아요.
클래식컬하고 고풍스런 분위기 좋아하신다면 퀘벡이 딱이네요.
근데 캐나다가 밴쿠버를 제외하고는 음식들이 아주 많이 짜요. 맛도 없구요...
퀘벡, 몬트리올, 토론토...이상하게 맛이 없네요.
비상식량을 좀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물가도 캐나다가 미국보다 많이 비싸요.
운전해서 다니실거면 미국에서 이것저것 사고 기름도 꽉 채워서 캐나다에선 되도록 돈 쓰지말고 버티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6. happyika
'05.4.14 12:07 PM혼자 걸어다니기 좋구 노천 까페에서 차 한 잔 하기 좋구 ..
딱 보스턴이네요.
길거리 공연도 참 많구요. 랍스터하고 클램차우더 꼭 드세요.
FIne Art Museum 도 썩 괜챦구요.
보스턴은 전철타고 돌아다니시는게 더 편할 듯 합니다.
하바드랑 MIT도 둘러보시구요. 음식도 꽤 맛있어요. 또 가고 싶은 보스턴입니다.7. 프리마베라
'05.4.14 5:09 PM오오라...역시 묻기를 잘했어요 ^^ 다들 넘 감사해요~ 여행 가야지 하면서도 과연 좋을까란 생각이 좀 들긴 했는데 다시 feel 꽂혀서 흥분되네요 ㅋㅋㅋ 근데 전 캐나다가 물가가 미국보다 싼 줄로만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재즈 페스티벌 맞춰서 가면 좋을텐데 전 6월 초에 가거든요..에궁...이전에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도 간발의 차이로 놓쳤는뎅...아쉽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