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아줌마 4이 안면도를 갔더랬습니다.
소무라고 아주 이쁜 펜션에 묵었죠. 주인 내외분이 너무나 세련.멋지신 정말 부럽기 그지없는.....
근데 저녁에 바베큐한다고 바깥에서 덜덜덜 떨면서(바람 장난아니었구 무쟈게 추웠거든요..ㅠㅠ)
있는데 누가 펜션입구로 오는겁니다.
너무나 멋진 남자랑 이쁜 여자가.
눈 땡그랗게 뜨고 봤더니 헉... '쾌걸춘향' 의 몽룡이!!! 재희인겁니다. !!!
제가 '쾌춘' 잼나게 보면서 재희, 귀엽구나. 일케 생각했었는데. 바로 제 눈앞에서 번쩍 하다니!!
펜션 사장님께 모라 모라 묻고 숙소로 올라가더라구요..
넘 놀라서 아니, 몽룡이가 어케 여길 어쩌구 버벅 댔더니, 펜션 사장님은
누군지 전혀~~ 모르셨더라구요. (TV가 없대요,..)
아, 정말 몽룡이가 묵고 있는줄 알았다면 디카도 손에 꼬~~옥 들고 있었을 것을..
말도 못붙이고 싸인부탁도 못하고 ㅠ.ㅠ
고기먹음서 혹시 몽룡이 다시 내려오나 힐끔 봐도 숙소에 콕 쳐박혔는지 나오지도 않구..
결국 다시 얼굴 못보고 왔습니다. ....... 아, 허무해요.....
글구 여친이 넘 이쁘더라구요. 재희도 귀엽구... 역시 선남선녀들끼리 어울리나봅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몽룡일 봤는데 흑.. ~~~
toosweet |
조회수 : 1,58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14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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