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무래도 자게대신 이런저런의 애용자가 될 것 같애요..
(단순히 자게보다 페이지가 덜 넘어간다는 이유만은 아니겠지만...^^)
오늘 언니와 코스트코 양재점에 다녀왔습니다.(제 보물 1,2호인 딸들과 함께요...)
전 운전에 서투르고, 언니차는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집에 모셔둔 아반떼를 언니가 운전해서요...(폼나게 차몰고 코스트코를 비롯한 할인매장과 백화점방문이 제 여섯번째 - 앞의 다섯 가지는?? - 소원이랍니다.)
남편과 동행할때완 달리 훨씬 여유롭게 상품들을 둘러보며(지난 2년간 드나들었어도 못 가본 코너들이 꽤 많았거든요.)이것저것 눈에 띄는대로 집다보니 어느새 카트가 한가득...
(결국 계산할때 서너가지는 살며서 밑에 내려 놓았습니다.)
사실 제가 코스트코에 간 가장 큰 이유는 드롱기 오븐 장만 기념으로 벼르고 벼르던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를 할 재료 구입 때문이었습니다.
오븐 구입직후 코스트코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만 베이컨만 사고 아스파라거스는 까맣게 잊고 그냥 오고 말았던 안좋은 추억이 있었거든요.T.T
더구나 오늘은 아스파라거스 쿠폰 세일(1kg에 5990원 밖에 안하는 거 있죠?)까지 하는 기간(16일까지 입니다.)인지라 결코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짐했죠..
무사히 목표 달성(1키로 사서 언니와 반씩 나누었습니다.)했지만, 막상 집에 오니 쇼핑 나가느라 어질러진 집안 대충 정리하다보니 결국 만들진 못했지만, 냉장고에 얌전히 자리잡고 있는 두 녀석을 보니, 흐뭇한 맘 그지 없습니다.(낼은 기필고 너희들을 먹어 주리라...우하하...)
과연 내일이 요리 성공후 디카로 찍어서 드뎌 저도 키톡에 입성할 역사적인 날이 될지 결코 알 순 없지만, 오늘밤은 왠지 잠이 무지 잘 올 것 같네요...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음식 얘기 아님^^)
cherry22 |
조회수 : 93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1-14 2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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