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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신경이 예민해지나요?

까페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5-03-16 22:32:49

남편이 갑상선암 초기..

따로 증상은 없어 보이구요.

우연히 운 좋게 발견된 케이스..

수술 앞두고 있는데

매사에 짜증내고 성질 내고 화내고.

사춘기 애들은 얼마나 잡는지 미친인간 같아요.

전에도 그랬었는데 병 발견후 더 심해져서 이혼하고 싶을 정도예요.

호르몬 변화 때문일까요..

 

 

IP : 106.101.xxx.1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10:34 PM (61.255.xxx.6)

    네. 맞아요
    남편이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술만 먹으면 시비걸고 그래서 피했었어요.
    수술하고 나니 그게 딱 없어져서 저도 신기했어요.

  • 2. ㅇㅇ
    '25.3.16 10:34 PM (175.213.xxx.190)

    불안정하겠죠 심리적으로~~

  • 3. ...
    '25.3.16 10:37 PM (211.179.xxx.191)

    암이라니 예민해져서 그럴거에요 남들은 착한 암이라지만 암은 암이잖아요 저는 착한 암이라는 말 너무 듣기 싫었어요

  • 4. 저희 남편도
    '25.3.16 10:42 PM (210.106.xxx.172)

    겉은 상황인데 평소랑 다름 없어요

  • 5. 갑상선암은
    '25.3.16 10:44 PM (210.222.xxx.250)

    추적검사하며 크기 커지면 수술하세요

  • 6. ㅡㅡㅡㅡ
    '25.3.16 10:44 PM (58.123.xxx.161)

    그래도 암인데.
    아무래도 예민해질 수 있죠.

  • 7. ㅇㅇ
    '25.3.16 10:48 PM (223.38.xxx.226)

    엄마가 갑상선암일때 예인한거 이해 못했는데
    원래도 예민녀인 제가 갑상선항진증 걸리니 짜증이
    상상초월

  • 8. 원글이
    '25.3.16 10:48 PM (106.101.xxx.152)

    이해해야겠네요.
    너무 밉고 싫어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피해야곘네요.

  • 9. ㅇㅇ
    '25.3.16 10:51 PM (121.141.xxx.116)

    암은 암이죠… 수술하고나면 갑상선기능 저하되서 평생 약먹고 살아야할수도 있죠 조금 이해해주심이 어떨까요

  • 10. 원글이
    '25.3.16 10:55 PM (106.101.xxx.152)

    저도갑상선저하증이라 약먹어요..
    그래도 아무런 이해를 바라지 않는데..
    진짜이기적인인간이랑 살기 너무 힘들어요.

  • 11.
    '25.3.16 11:08 PM (211.57.xxx.44)

    수술은 누구나 힘든 경험이죠
    마취후 못깨어날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암.....

    지금 완전 힘든 상황이라 봐요
    본인은요...

  • 12. Mmm
    '25.3.16 11:13 PM (70.106.xxx.95)

    그쪽 질환 있는분들 부부사이가 안좋았어요
    갑상선 호르몬이 성격을 건드리는지 거의 이혼이나 별거직전까지
    성격이 예민해지고 금방 화내고 . 항진증 주요증상이 그렇더군요

  • 13. 그리고
    '25.3.16 11:16 PM (70.106.xxx.95)

    전 직장동료가 항진증이다가 수술도 했는데
    감정기복이 심하고 너무 신경질적이었어요 눈도 많이 튀어나와 있었고.
    수술후엔 또 너무 우울하고 가라앉더군요

  • 14. ..
    '25.3.16 11:19 PM (124.54.xxx.2)

    호르몬때문에 감정기복이 심하고 신경질적이 되요..

  • 15. 저하랑
    '25.3.16 11:40 PM (118.235.xxx.200)

    암은 달라요 수술후 약먹기 시작하면 더 날카로워져요
    저도 몰랐는데 그시절 돌아보면 그래요

  • 16. 원글이
    '25.3.16 11:43 PM (106.101.xxx.152)

    진짜 너무 힘드네요.
    미친사람 같아요.
    성질을 얼마나 건드리는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인간이라 생각하는지..

  • 17. 남자
    '25.3.17 12:30 AM (222.119.xxx.18)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지않다고들 하는 소리를 들었나봐요.
    걱정에 불안투성이니 신경이 날카로와지죠.
    가족들이 부드럽게 대해주셔야해요

  • 18. 생각해보니
    '25.3.17 4:17 AM (70.106.xxx.95)

    예전 알바다닐때 남자상사가 항진증이었는데
    정말 버럭버럭 언제 호통이 날아올지 모르니
    항상 초긴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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