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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것들

... 조회수 : 7,068
작성일 : 2021-03-14 11:38:37
무엇이 있을까요
초등 고학년
사춘기 앞둔 자녀들 있어요.
중1 초5 입니다.
주변 친구들 보니
이 때부터 아이들이 많이 갈리기 시작하네요.

애기때도 그랬겠지만
지금이 또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 같아요

이제 어른이 되기 전단계이니

인생이란 바다에 나가기 전
파도에 맞설 수 있는 지혜와 용기
나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 할 수 있는 힘
잘 알려주고 가르쳐야 할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에게 무언가 가르치고 해줄수 있는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는것 같아
요즘 생각도 많아지고

초 5딸 은 특히 엄마인 제가 든든하게 버팀목 되주어야 할것 같앙‥ㄷ
남자보는 안목이라든지
좋은친구 가려내는 거

나를 소중히 여기는거..
등등

말로만 한다고 되는게 아닌걸 알기에
저도 좋은 본이 되어야 할텐데

인생선배님들
실생활에서 나는 이렇게 했더니 이랬다 한마디 씩 보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그 전과 달라졌다는거 확실히 느껴지고요^^
하지만 순수한면이 아직 많아요
그리고 남자아이 몽정하면 파티하라는 말도 있던데
어떤식으로 하셯ㅇ는지
아빠가 애한테 몽정하면 알려달라고 했다네요
몽정파티하신분 계시나요
딸 아이 생리 시작할때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IP : 180.229.xxx.12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4 11:39 AM (49.168.xxx.187)

    운동 하나 가르치면 좋겠어요. 악기도 하나 하면 더 좋구요.

  • 2. ????
    '21.3.14 11:40 AM (121.152.xxx.127)

    네?? ㅁㅈ파티요? 무슨 파티피플도 아이고 헐

  • 3. 저는
    '21.3.14 11:43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옳고 그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요.
    그리고 좋은 사람을 가려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좋은 사람,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
    '21.3.14 11:44 AM (14.4.xxx.155)

    아이들 성교육 받을때 강사가 초경 몽정파티는 아이가 원하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에 따라서 숨기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다고..
    저의 경우 아들은 모른척 넘어갔고 딸아이는 오빠가 꽃선물하고 아빠가 케이크 제가 작은 목걸이 해줬습니다. 오빠도 동생대할때 예전처럼 막대하지는 않아서 알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5. 피아노
    '21.3.14 11:45 AM (180.229.xxx.124)

    는 꾸준히 하고 있는데 둘다 재능은 없어요 ㅎㅋ
    일주일에 한번 샘이 집에 오십니다
    재능은 없지만 지금 샘 너무 좋아서 2년동안 같은샘으로
    앞으로도 쭉 할 것같고요
    그래도 피아노 가르쳐 놓으면 커서 자기가 배우고 싶은 악기 배우는데 도움이 될듯 해서 음악적 소질 부족한 두아이 계속 가르치고 있고

    둘째는 클라이밍 좋아하고 소질있는것 같아 그거 하고있고요.
    남자애는 책만 좋아하는 스탈이린 동생 따라 그냥 클라이밍 하고 있어요.

    좀 더 활발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운동이나
    검도같은 무예 가르치고 싶었는데
    그게제대로 안되었네요
    첫째 남자애가 책만 보는 스타일이에요 ㅠ

  • 6. ...
    '21.3.14 11:48 AM (125.187.xxx.25)

    토니 포터의 맨박스.. 테드 강연한 게 있어요. 남자아이의 성은 소중하고 꼭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런 내용인데 동영상 한번 찾아서 보세요.

  • 7. 000
    '21.3.14 11:48 AM (124.50.xxx.211)

    원래 첫째는 내성적이고 책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고
    둘째는 나가놀기 좋아하고 눈치 빠른 스타일이 많아요.
    많은 가정에서 그래요. 남녀 불문.

  • 8. ㅁㅈ파티
    '21.3.14 11:50 AM (180.229.xxx.124)

    놀라시는 분도 계시네요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종종 얘기해서 거부감은 없을것ㅇ같고요 좋은 일이니 축하해야 한다고 그래서 은근히 기다리고 있을거고 그래서 아빠한테 말한다고 했어요.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길요...^^;;
    물론 딸 아이도 있으니 몽정이란 말을 막 떠들지 않을꺼에요
    그냥 몸이 어른준비가 되었다고 축하한다고
    그리고 책임감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잘 모르니 여기 묻는거고요
    비난보다는 알려주세요

  • 9. ㅡㅡ
    '21.3.14 11:52 AM (223.38.xxx.240)

    세상에 대해 긍적적인 인식도 중요한듯요
    제가 율법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는데
    세상에 대해 배타적이다 보니 결국 세상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지금 기독교를 떠나고 보니 새로운 세상예요..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종교 선택하라 하려고요.. 어릴적 쇠뇌가 중요한듯요~ 세상에 대한 자신감 심어주세요

  • 10. 그냥
    '21.3.14 11:53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생각해요
    축하하고 파티할 일이라기보다는
    그저 자연스럽게 겪고 지나가는 일이라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누구나 겪는 일이고
    그렇게 하나둘 어른이 되어가는 거다
    짧고 굵게.. 한마디 하고 지나갔어요 우리집은 ㅎㅎ

  • 11. ..
    '21.3.14 11:5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남이나 동물을 때리면 아프다는 것. 꼭 가르쳐 주세요

  • 12. ㅇㅇ
    '21.3.14 12:03 PM (211.219.xxx.63)

    좋은 책에서
    이세상 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과 담을 쌓고 있는 분들
    알고 보면 거의 다 ......

  • 13. 맨박스
    '21.3.14 12:05 PM (180.229.xxx.124)

    https://youtu.be/td1PbsV6B80
    감시합니다. 다른분들도 꼭 보셨음 해요.

  • 14. 운동
    '21.3.14 12:08 PM (223.62.xxx.252)

    체력 키워주는거 중요한 것 같아요
    미국등도 체력 굉장히 중시하잖아요

    중고등때 입시에 치여 운동안한게
    지금의 체력부족이 된게 아닌가
    매사 에너지가 없어 아쉬워요

  • 15. ㅁㅁ
    '21.3.14 12:24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몽정파티 권하지 않습니다.
    몽정은 누구나 하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성은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입니다. 몽정파티같은걸 하면 성적으로 집착하게 되거나 여기저기 문란하게 행동하면서도 본인의 남성성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몽정을 한 속옷이나 휴지를 아무데나 둔다거나... 파티까지 해준 자랑스러운 행위니까요.

    속옷은 본인이 살짝 빨도록 해주시고 조심스럽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성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충분합니다.

    이런 인성부분도 과하게 하시면 부작용 생깁니다. 평소에 부모님이 좋은 태도를 보이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부부간에 존중하는 모습등)

  • 16. ㅁㅁ
    '21.3.14 12:25 PM (110.70.xxx.143)

    몽정파티 권하지 않습니다.
    몽정은 누구나 하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성은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입니다. 몽정파티같은걸 하면 성적으로 집착하게 되거나 여기저기 문란하게 행동하면서도 본인의 남성성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몽정을 한 속옷이나 휴지를 아무데나 둔다거나... 파티까지 해준 자랑스러운 행위니까요.

    속옷은 본인이 살짝 빨도록 해주시고 조심스럽게 그리고 책임감있게 성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충분합니다.

    맨박스 좋은 영상이죠. 책도 있으니 보도록 해도 좋을것 같고요.

    이런 인성부분도 과하게 하시면 부작용 생깁니다. 평소에 부모님이 좋은 태도를 보이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부부간에 존중하는 모습등)

  • 17. ㅡㅡ
    '21.3.14 12:37 PM (220.75.xxx.78)

    몽정 파티는 안하시는게 나아요
    중학생 아들애도 그런거 너무 오바고 극혐이라네요
    자연스럽게 이제 어른이네 해주시고
    그자체를 부끄럽지 않게 느끼게 듬뿍 격려만 해주시면 되죠

  • 18. ㅇㅇㅇ
    '21.3.14 12:38 PM (120.142.xxx.207)

    공부 말고 다른 것들도 참 중요한게 많은 것 같아요. 당장 생각나는 것 몇가지 적어보면,
    경제개념은 꼭 가르치세요. 근데 이 관념은 타고나는 측면도 크지만, 자기의 환경 영향도 무시 못해요. 용돈 기입하고 제대로 분배해서 쓰고 저축하는 것, 가능 투자하는 개념까지 장착하게 하세요.
    그리고 기부하는 생활태도도요. 돈이 아니라도 봉사활동, 헌혈 같은 것, 주변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인사 잘 하는 습관도요.
    부모님이 가능하시면 성공한 분들과 식사를 한번씩 하면서 그들과 대화하면 좋구 아니면 기라도 받는...ㅎㅎㅎ 아이에게 희망과 긍정의 비젼을 갖게 하는 모티브를 줄 수 있을 거예요.

    전 어려서 아빠가 미술 전시회나 박물관 같은 곳을 잘 데리고 다니셨는데 그것이 저에게 안목을 길러주는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미대 나왔냐구 물어보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음악, 스포츠도 하나 정도는 취미생활 이상의 실력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 19. 차별하지 않는
    '21.3.14 12:52 PM (125.187.xxx.37)

    본인이 결정하거나 극복할 수 없는 조건
    가난 외모 키 등등 으로 사람을 차별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심성...
    근데 이거 참 힘들죠

  • 20. 좋은 의견들
    '21.3.14 1:14 PM (180.229.xxx.124)

    감사합니다. 몽정파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윗분들 말씀 참고 할께요 신체의 변화를 계기로 아이가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고 책임감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은게 목적인데 잘못하면 몽정자체에 촛점이 만들어 질 수 있겠네요, 애들이 키도 크고 발육은 좋아지는데 정신도 함께 커나갔으면 좋겠어요

  • 21. ㅁㅈ파티는
    '21.3.14 1:32 PM (175.114.xxx.96)

    딸아이 ㅅㄹ도 물어보니 자기는 그런거 극혐이라고 해서
    조용히 넘어갔어요
    어른이 되는게 단지 ㅅㄹ나 ㅁㅈ 하나로 결정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책임의식과 주체성 같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ㅁㅈ파티까지는 좀 오바다 싶어요
    게다가 ㅁㅈ파티는 성적 판타지랑도 연결되는거라 조심스럽네요
    시간이 되면 저절로 되는 생리랑은 좀 다르다고 느껴요

  • 22. ......
    '21.3.14 1:42 PM (211.178.xxx.33)

    평생 할수있는 운동 즐길정도로 배워두는거요

  • 23. 뭣보다
    '21.3.14 3:04 PM (220.85.xxx.141)

    화가 나거나
    타인과 갈등을 겪게될때
    잘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것이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 24. ...
    '21.3.14 3:36 PM (218.152.xxx.154)

    몽정, 생리 등 뭘 파티까지...
    숨길것도 없고, 자랑스러울 것도 없는
    성장과정인데요.
    앞니빠지고, 영구치나고, 체모 나오고 같은
    과정 중 하나인데 뭘 그렇게 무거운 의미를 부여해요.
    자연스럽게 요란법석 떨지않고 살고 싶어요.

  • 25. ㅡㅡㅡ
    '21.3.14 5:11 PM (1.127.xxx.214)

    18살 되면 집나가야 한다..
    생일 때마다 얘기해 주는 데
    여유 있어도 없는 척, 일부러 약간 부족하다 싶게 키우고 있어요

  • 26. 저는
    '21.3.14 8:09 PM (58.122.xxx.54)

    체력 운동습관
    경제개념
    독서습관
    혼자 시간을 즐길수 있는 나만의 취미
    문화예술을 접하도록하는것

  • 27. ㅇㅇㅇ
    '21.3.14 8:26 PM (39.7.xxx.115)

    참고합니다

  • 28. ㅁㅁ
    '21.3.14 10:53 PM (223.62.xxx.26)

    클라이밍 오래 하신 분들
    어깨 말리고 목이 거북이목이신 분들 많던데
    자세변형되지 않는지 잘 지켜보셔요~
    스트레칭 효과 좋고 근력운동 된다지만
    원래 자세와 코어가 철벽처럼 좋아야 부수적으로 좋은 효과인거지
    원래 몸이 그저 그런데 클라이밍에만 힘쓰면 자세 망치기가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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