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급)6호선 연신내역 할머니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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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돌아왔습니다 sns는 안해서 82를 생각한거구요. 할머니가 옆에 젊은처자한테 한 개만 사달라고 하시는데 처자가 대꾸도안하니까 배가고파서 그래 하시면서 말끝을 흐리시더라구요. 지하철 한개 남아서 옆에 쌀방집에서 카스테라 사드리고 지하철타니 손흔드셨습니다. 저도 많이 답답하네요 요즘 세상에 굶는사람도 있다니 믿어지지도 않고 더 도와드릴걸하는 생각도 들고 댓글 우려하시는것처럼 무슨 이상한 조직? 이런거 아닙니다. 수세미 여닐곱개 놓고 파시던데 꼬이신분들은 눈으로 안봐서 그런거라 생각해야겠네요
1. ㅇㅇ
'21.3.14 1:11 PM (211.36.xxx.164)이런건 sns에 올려야 되지 않나요?
2. ㅡㅡㅡ
'21.3.14 1:13 PM (39.7.xxx.139)요즘은 별 희안한 세상이라 누굴 믿지 못하는 세상이라
3. ㅇ
'21.3.14 1:15 PM (175.127.xxx.153)급하신대로 가까운 지구대에 도움 요청하고 거기서 관계된 기관에 연계해주지 않을까요
지난번 세상에 이런일이 나오시는 폐지줍는 아주머니
알고보니 집이 두채?
그런일도 있었다고요4. 망고
'21.3.14 1:37 PM (182.215.xxx.234)요즘은 별 희안한 세상이라 누굴 믿지 못하는 세상이라
22222
전 꼬여서 그런지 보이는게 다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5. ㅡㅡㅡ
'21.3.14 1:41 PM (122.45.xxx.20)역사내 판매 불법이라 걱정되네요. 여러가지로..
6. ..
'21.3.14 1:50 PM (223.33.xxx.9)역사내 아니고 바깥에서 파시는 분이에요
저도 지나가다 5천원 드린 적 있어요7. ..
'21.3.14 1:53 PM (124.5.xxx.45) - 삭제된댓글폐지줍고 뒤로 돈있는 사람이 배고프다고 사달라고하겠어요? 진짜 배고프니 팔아달라하겠죠.
속는들 어마어마하게 큰돈이라면 그 복이 어디로 갈까요. 좋은일 하셨는데 sns에 퍼져서 많이사주시면 좋겠네요..
글고 요즘 무서운세상이라 뒤따라잡기 거짓말 털면 다 나오는세상인데 거짓말 가려내기보다 배고픔이 먼저아닌지.. 같은사람들인데도 댓글보면 참 달라요.8. ..
'21.3.14 1:54 PM (124.5.xxx.45)폐지줍고 뒤로 돈있는 사람이 그냥 폐지나줍지 배고프다고 사달라고하겠어요? 진짜 배고프니 팔아달라하겠죠.
속는들 큰돈이 아니라면 그 복이 어디로 갈까요. 좋은일 하셨는데 sns에 퍼져서 많이사주시면 좋겠네요..
글고 요즘 무서운세상이라 뒤따라잡기 거짓말 털면 다 나오는세상인데 거짓말 가려내기보다 배고픔이 먼저아닌지.. 같은사람들인데도 댓글보면 참 달라요.9. ......
'21.3.14 2:01 PM (182.229.xxx.26)오늘만이 아니라 다른 분도 보셨다니.. 주민센터 복지과에 연락해서 할머니 사정 파악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겠어요. 거기서 수세미가 잘 팔리면 계속 나오실 것 같은데요.
10. 구마다
'21.3.14 2:07 P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돌봄SOS연계되서 무료식사 가능해요
11. 자녀가
'21.3.14 2:2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매달 보내는 생활비와 기초연금을 도박하는 다른 자녀가
입금되면 바로 인출해가고 동사무소나 교회에서 도움받아
사는 노인이 있었어요
심지어 노인의 전세금도 월세로 바꾸고 빼가고 월세도
1년이 넘게 안내고 각종 공과금도 밀려있고요
도박을 하면 늙은 부모도 안보이나 봐요
노인들을 부양하는 자식이 있어도 다른 자식때문에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12. 동사무소에서
'21.3.14 2:30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긴급자금 도움 받을 수 있어요
요즘 우리나라는 아주 어려우면 도움 많이 받아요
차상위 계층이 힘들죠13. .......
'21.3.14 2:42 PM (211.178.xxx.33)몰라서 수세미만 팔고 계실수도요.
동사무소 가보시면 밥은 드실수있는데요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