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밑에글 보다가요 .. 진짜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좀 일찍 아프시기 시작햇거든요 ... 그래서 저랑 남동생이랑... 고생 많이 했어요 .ㅠㅠ
지금은 두분다 돌아가시고 그부분은 이젠 끝났는데
그래도 형제끼리 지금도 서로 도울거 있으면 돕고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살고 있는데
지금도 가끔 그시절 생각하면 가끔 내가 외동이었으면..내가 그시절에 잘 견디고 병간호하고 했을까...ㅠ
그래도 서로 같은 처지이니까 정신적으로는 서로 많이 의지하면서 살았던것 같아요
남동생도 그런이야기 전에하던데 ..
근데 형제랑 사이 좋게 지내는건 내가 잘하는것보다는 그 상대방이 그만큼 날 배려 많이 해주고
나한테 잘해주는거구나..그런 생각이 드네요
동생같은 캐릭터 아니었으면... 외동이고 형제이고 뭐고 없이... 갈등제대로생기고 살았겟다 싶네요 ..
그시절은 정말 둘이 서로이해하고 배려 안했으면 정말 갈등 제대로 생길수 있는 환경이었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