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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 발목을 잡네요 ㅠㅠ

.. 조회수 : 17,177
작성일 : 2020-12-28 10:42:12
아이가 반수했고 수능 잘봐서 치대 최초합 점수가 나온 상태예요. 연고공 프리패스지만 거긴 안 가고 치대 넣거나 아슬하면 그 아래 지방한쓰려고 하고있었는데 수시반수로 넣은 다른 지방한의대에서 예비1번 문자 받았어요. 학종 5명 뽑고 최저 높게 걸려있었고 생기부에 한의예 활동 하나도 없는데 울 아이가 예비1번. 그냥 수시납치되어버린거나 같아요 ㅠ아이가 여기 돼도 안 갈거라고 안 쓸려는거 제가 그냥 써 놓자. 어차피 안 될거다하고 제가 밀어부쳐 넣었는데 덜컥 되어버려 아이가 너무 속상해했는데 혼자 삭이고 어쩔 수 없지않냐며 가야지...하는데 제가 죽을 죄인 된것 같아요. 제가 미쳤나봐요. 다른 4곳은 면접 있는 곳으로 써 놓고 여기만 면접이 없었더라구요. 착각했던것 같아요. 어차피 경희한 제외 지방한 다 같으니 지방한 갈거였으면 똑같으니 괜찮다하지만 치대도 아깝고 한의대도 좀 더 원하는 곳 못 가서 아깝고....제 자신이 너무 밉네요 ㅠㅠ
IP : 183.98.xxx.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20.12.28 10:4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연락 안 오길 기도하면 되는거죠? 힘을 모읍시다

  • 2. ...
    '20.12.28 10:45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합격한 5명이 다 이탈없이 등록해주길 기도합니다.

  • 3. 원글
    '20.12.28 10:47 AM (183.98.xxx.7)

    아...저 비난하는 댓글들 달릴줄 알았는데 이렇게 기도해주시는 글 보니 갑자기 울컥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4.
    '20.12.28 10:47 AM (39.7.xxx.239)

    한의대도 아쉽지만
    님 되면 돈넣고 우리한번 더시킵시다
    전 수의대 되어도 치대보고 다시시킬겁니다

  • 5. ...
    '20.12.28 10:47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꼭 아이가 희망하는곳에 가길 기원합니다.

  • 6. ..
    '20.12.28 10:49 AM (183.98.xxx.7)

    제가 어제밤에 슬쩍 한의대가면 반수생이 많대...너도 1학기 해보고 이게 아니다싶으면 한번 더 해보자 했더니 단칼에 싫대요. 너무 힘들다고 ㅠㅠ

  • 7. ㆍㆍ
    '20.12.28 10:49 AM (223.62.xxx.106)

    치대보다 지방 한의대가 더 좋을지도 몰라요. 치대는 페닥 페이가 짜고 자리도 별로 없고요 개원시 비용이 크고 늙으면 못해요. 환자 입 속 들여다보고 피 튀기고 감염 위험 높아요. 저 아는 분 치과 개원하다가 돈은 벌었는데 힘들다고 팔아버리고 미국 갔어요. 한의사는 요즘 교통 사고 환자 의료보험 되고 추나 요법 돈 되고 요양병원 페이닥터도 하고 좋아요. 70에도 할 수 있고요. 지방이나 시골쪽 가면 인테리어 안하고도 노인들이 침 맞으러 아침 부터 와서 줄서요.

  • 8. ..
    '20.12.28 10:49 AM (125.177.xxx.201)

    너무 걱정마시구요. 아이가 원한다면 한의대 합격해도 입학금넣고 반수해도 됩니다. 반수도 어디든 발 넣어놓고 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 9. 에구
    '20.12.28 10:50 AM (223.38.xxx.81)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듯

  • 10. ...
    '20.12.28 10:5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정도 아이면 얼마나 열심히 했겠어요. 대강 했을리가 없잖아요. 또 하기 싫겠죠
    그 앞에 붙은 애들도 그럴거에요. 그러니 합격 포기 안 하길 기도합니다.
    님 자녀분은 한의대 연락 안 받고 치대 최초합 기원!!!!!!!!!!!!!!

  • 11. ...
    '20.12.28 10:51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치대보다 한의대가 나을 거 같은데요

  • 12. ...
    '20.12.28 10:51 AM (175.192.xxx.178)

    이미 벌어진 일
    상황 맞춰 하시고
    성인 된 아이 뜻 존중해 주세요.
    애 인생입니다.
    내가 세상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비싼 학비 치르지만 앞으로는 절대 애 인생에 내 생각 강요 않겠지요.
    그리고 뒤집어 말해 인생은 어차피 아무도 모릅니다.
    치대 갈 성적이어도 안 될 수도 있어요.
    지금 합격한 곳이 애랑 더 잘맞을수도 있고요.
    너무 괴로워마시고 타산지석으로만 삼으세요.
    애한테는 엄마의 행동 사과하시고
    앞으로 네 인생 모든 것 네 스스로 결정하게 존중한다 하세요.
    그깟 학교 어디냐보다 더 좋은 경험 하신 걸수도 있어요.
    안생 깁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용기 냅시다

  • 13. 님은
    '20.12.28 10:51 AM (211.219.xxx.63)

    앞으로 중요한 결정에 찰가하지 마시고 구경하세요

    저의 일이 아니지만
    이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 14. 정말
    '20.12.28 10:52 AM (210.97.xxx.32) - 삭제된댓글

    행복한 고민 아닌가요?
    그러나 꼭 아이가 원하는곳에 합격하길 바랍니다

  • 15. 원글
    '20.12.28 10:52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다들 진심으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기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제발 제발 제발....

  • 16. 헉 ㅠ
    '20.12.28 10:55 AM (211.217.xxx.148)

    저도 심각한 문제 같은데요 ㅠ
    잘 되시길 바라요 저도 기도할게요 ㅠ

  • 17. ..
    '20.12.28 10:56 AM (183.98.xxx.7)

    네..제가 일단 아이한테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진심으로 사과해야겠어요..제가 좀 강하게 밀어부치는 스타일이라 아이 인생을 내 맘대로 이 길로 틀어버렸네요 ㅠㅠ아들...정말 미안하다 ㅠㅠ고생많이해서 이룬 결관데 엄마가 못나서 망쳐버렸다 ㅠㅠ 윗 글 조언대로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앞으로 아이 의견 존중할게요.

  • 18. 잘해도못해도
    '20.12.28 10:57 AM (58.76.xxx.17)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ㅠ
    자식일은 끝도없이 걱정이에요ㅠ
    잘되시길 바랍니다!

  • 19. ...
    '20.12.28 10:57 AM (175.192.xxx.178)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여전하시네요.
    자중하고 애한테 자기 생각 강요 마세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신듯.ㅠ

  • 20. 근데
    '20.12.28 10:59 AM (222.120.xxx.34)

    합격할 것 같은 한의대가 영 별로인 곳인가요?

  • 21. ...
    '20.12.28 11:04 AM (175.192.xxx.178)

    지금 하고 계신 행동도 문제예요.
    이게 더 좋지 않겠냐 반수 운운 자꾸 상관하는 거요.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 다 돌아보세요.
    지금도 똑같은 모습입니다
    자각하고 얼른 그만 두세요.
    자꾸 충고하고 의견내고 그러지 마세요.
    기다렸다 혹시 혹시 정말 혹시 애가 묻거든 내 생각은 이렇다 해야 합니다.
    나중에 애한테 통째로 거부 당하는 부모 되기 쉽습니다.

  • 22. 지방
    '20.12.28 11:05 AM (124.62.xxx.189)

    어디일까요?

  • 23. 한의대
    '20.12.28 11:07 AM (1.229.xxx.169)

    가 길게보면 나을수 있어요. 치과는 과포화 상태에 요즘 은 전문의까지 따야하고

  • 24. ...
    '20.12.28 11:10 AM (211.108.xxx.109)

    만약 수능 잘 못봤음 이거 안넣었음 어쩔뻔했냐고 가슴쓸어내셨을거 아니에요 어짜피 결과론적인 이야기인거 같아요

    아무 결정도 안됐는데 반수니 뭐니 얘기하지마시구요 제가 아드님이면 엄마말듣고 더 짜증날것 같아요 학교에 정도 떨어지고

  • 25. 한의대
    '20.12.28 11:11 AM (210.217.xxx.103)

    한의대가 차라리 나아요..ㅠ.ㅠ
    공부 자체는 한의대 공부가 초기엔 엥 이게 뭐야 싶지만.
    한의는 그래도 다이어트약이라도 팔고, 여전히 사람들은 보약개념이나 침 맞고 부황뜨고 이런거 좋아해요.
    실 시술도 하고.
    한의사인데 돈이 많다 그럼 요양병원도 많이 해요. 물론 개설원장은 찾아야 하지만.

    치대는 너무 많고 오래하기 힘들고

  • 26. 에휴
    '20.12.28 11:13 AM (221.166.xxx.91) - 삭제된댓글

    치대가 훨씬 낫죠.

    원글님도 이제 자식인생 개입하지 마세요.

    가족과 가까운 지인 중에 치과의사 한의사 의사 다 있어서 잘 알아요.

  • 27. 에휴
    '20.12.28 11:15 AM (221.166.xxx.91) - 삭제된댓글

    강주* 보면서 느끼는 것 있으시죠. 그냥 자연스럽게 뒀으면 더 잘됐을텐데.

  • 28. ㅇㅇ
    '20.12.28 11:16 AM (49.142.xxx.33)

    뭔지 알아요. 이게 또 정말 고민거리가 되긴 하더라고요.
    연락올까봐 조마조마 ㅠㅠ
    원글님과 자녀분 원하는대로 잘 되기 바랍니다.

  • 29. 그런데
    '20.12.28 11:16 AM (219.240.xxx.137)

    그렇게 엄마 말대로 밀어부친게 결국
    자식 인생 더 피게 할 수도 있는거라 결국 운명 같아요.
    부모 말 안 듣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그러듯...

    결국 안 가본 길에 대해선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거고
    어찌될진 모르는거고요.
    그런데 단 하나...분명한건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인 자녀가 결정하고 책임져야 한다는거~
    인생의 큰 교훈 얻으셨네요~

  • 30. ..
    '20.12.28 11:22 AM (1.227.xxx.29)

    제천에 있는 한의대 쓰셨나보네요.
    큰애도 안될거야 쓰고 예비 15번 받고 떨어졌어요.
    예비 1번도 떨어지길 바랍니다..
    부디..


    저희 애도 수능을 너무 잘봐서 납치될까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앞에 합격한 애들이 부디 이탈하지 않도록
    기도드릴게요.

  • 31. 에휴
    '20.12.28 11:24 AM (221.166.xxx.91)

    꼭 치대합격 하길 기원할게요

  • 32. 원글
    '20.12.28 11:30 AM (183.98.xxx.7)

    제천에있는 한의대 아니예요 ㅠ

  • 33. ...
    '20.12.28 11:32 AM (218.55.xxx.253)

    솔직히 평생 원망들으실거같네요... 한의사보다는 치과의사가 훨씬 나은데요.. 아이의 인생을 전혀 다른길로 다운그레이드 시켜버린거니.....

  • 34. ..
    '20.12.28 11:34 AM (58.230.xxx.18)

    이미 벌어진 일
    상황 맞춰 하시고
    성인 된 아이 뜻 존중해 주세요.
    애 인생입니다.
    내가 세상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비싼 학비 치르지만 앞으로는 절대 애 인생에 내 생각 강요 않겠지요.
    그리고 뒤집어 말해 인생은 어차피 아무도 모릅니다.
    치대 갈 성적이어도 안 될 수도 있어요.
    지금 합격한 곳이 애랑 더 잘맞을수도 있고요.
    너무 괴로워마시고 타산지석으로만 삼으세요.
    애한테는 엄마의 행동 사과하시고
    앞으로 네 인생 모든 것 네 스스로 결정하게 존중한다 하세요.
    그깟 학교 어디냐보다 더 좋은 경험 하신 걸수도 있어요.
    안생 깁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용기 냅시다

    ㅡㅡㅡㅡㅡㅡ

    위 댓글이 와닿네요.

    아무것도 안되고 막막한 상황도 힘들지만 원글님네 같은 상황도
    맘고생 말이 아닐듯.
    많은분들이 좋은 댓글 써주셔서 저도 많이 깨닫습니다.

  • 35. ㅇㅇ
    '20.12.28 11:35 AM (222.112.xxx.150)

    원광치랑 상지한 얘기로 글 쓰신 거 봤는데 그 정도 입결 차이는
    지금 최초합이라도 정시 원서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어찌 될지 몰라요.
    크게 잘못된 수시 납치로 보이지는 않으니 속상하시더라도 기다리셔야지 뭐 어쩌겠나요?
    이제부터는 아이 뜻 존중해서 합리적으로 결정을 하시도록 마음 먹으시고요.

  • 36. 원글
    '20.12.28 11:39 AM (183.98.xxx.7)

    윗댓글님..맞아요..그때 글 올렸었다 지웠어요. 어쩔수없는 운명이니 다 내려놓고 받아들여야지..하다가도 불쑥불쑥 치밀어올라 저 자신에게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 이러다 화병날것 같아요 ㅠㅠ

  • 37. 수시때
    '20.12.28 11:50 AM (211.206.xxx.52)

    진짜 되도 안갈거라는 학교를 왜 쓰는지요
    주변에 실력있는애들이 죄다 이케이스여서 너무 안타깝네요
    예비1번 안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38. ㅇㅇ
    '20.12.28 11:57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원하시는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결정에 도움만 주도록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제아이 중학교 선택할때 제기준으로 선택했는데
    1지망 떨어지고 원하지 않던곳으로 됐거든요.
    아이는 친구들 많이 가는곳으로 가고 싶어했지만
    분위기 새롭게 해주고 싶어서 밀어붙였는데
    둘다 원하지도 않았던 새로생긴 중학교로 되버렸어요.
    그때 아이가 제탓을 하는 경험을 하고는
    관계가 안좋아질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제아이 선택에 맡깁니다.
    대신 선택할때 이건 이럴수 있고 저건 저럴수 있다 정도만 조언해주네요.

  • 39. ...
    '20.12.28 11:57 AM (223.62.xxx.190)

    한의대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 40. 자꾸
    '20.12.29 12:46 AM (219.251.xxx.213)

    미련 남은거처럼 애매하게 행동은 하지 말으셨음 좋겠어요. 애가 선택하도록 두세요. 반수든 입학이던...

  • 41. ----
    '20.12.29 12:58 AM (121.133.xxx.99)

    아..그냥 객관적으로 말씀드릴께요..가족중 한의사 치과의사 다 있는데요..
    한의사 어려워요..그렇게 된지 꽤 되었구요..개업해도 수입이 별로랍니다.
    치과의사는 그 정도는 아니예요..치대가 훨씬 낫죠..
    그렇습니다...
    앞으로 전망을 봐도 한의대는 좀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 42. ㅇㅇ
    '20.12.29 1:1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아이의 인생에 강압적으로 간섭하지 마세요. 아이는 엄마 뜻에 떠밀려 자기 의지도 없이 살아가야 되잖아요. 결혼도 그렇고 모두 다! 치과의사 샘은 자기 아들 일하는 거 보더니 치대 가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던데요. 어딜 가든 뭐라 잔소리하지 말고 축하해주세요. 합격하고도 걱정 듣는 아들은 무슨 잘못이에요.

  • 43. 가족
    '20.12.29 1:45 AM (125.138.xxx.53)

    치대나 한의대나 요새 별로예요 크게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내년에 의대정원 많이 는다고 하니 의대 보내세요. 가족 중에 약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다 있어요. 한의사도 그때 의대 갔어야 된다고 하고, 치과의사도 의대 갔어야 한다고 하고, 약사도 삼수를 해서라도 의대 갔어야 된다고 하는데, 의사는 그런말 안 해요.

  • 44. ,,
    '20.12.29 1:51 AM (39.7.xxx.53)

    치과의사가 한의사보다 아주아주 훨씬 더 나아요.
    제가 자식이라면
    이런 엄마와는 절연합니다.
    지금 하는 짓도 보새요.
    인간의 탈을 쓰고
    자기 합리화. 자기 방어.
    대체 이런 엄마가 사람인가요?

  • 45. ㅇㅇ
    '20.12.29 1:57 AM (59.11.xxx.8) - 삭제된댓글

    좀 정신차리시길
    이랬다 저랬다 하지마시고요

    서울대 치대보다 경희대 한의대가 나아요
    본인에게는요. 직접 봤음.
    덴티스트가 본인에게 맞는사람은 아직 못봤네요
    스트레스만 엄청많고 정신나가고
    오죽하면 키즈치과로 빠지는 설대치대생도 마늠

    원x대 한대 나와도 돈일푼 없어도 레지던트 까지 돈모으고
    돈필요하면 야간 주말 좀 뛰고하면 금새 경기남부에도
    개원가능

  • 46. ㅇㅇ
    '20.12.29 2:05 AM (59.11.xxx.8)

    경찰대 육사도 본인이 안맞으면 아무소용없는것처럼
    애 결혼해서 남편이나 와이프만 즐겁고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면 Nasa에 취직해두 무슨 소용이 있겠나요.

    아이가 더 나은게 뭔지 물어보세요.
    평생 노인이나 아줌마 아저씨 입 들여다보며
    (상상해보셨나요???직접 안보면 모름. 친정 부모님 입 30분만 들여다 봐보세요)
    갈아내고 영업하고 씌우고 맞추고 하는게 적성에 맞는지
    맞다면 삼수도 밀어주시고요.

    아니면 한의사 되도 여느 대기업 아이티 대기업 인생보다
    출발부터 급이 달라요

  • 47. ㅇㅇ
    '20.12.29 2:06 AM (59.11.xxx.8) - 삭제된댓글

    지방대 출신 한의사가 스카이 공대 출신 대기업 직원보다 출발부터 결혼급부터 다름

  • 48. cinta11
    '20.12.29 2:07 AM (149.142.xxx.37)

    저희 집안에 경희대 한의대 졸업하고 다시 공부해서 의사된 사람 있는데.. 한의대는 비추해요. 경희대라고 해도요. 의대나 치대가 낫습니다.. 같이 경희대 한의대 졸업하고 한의원 차리고 파리날리는 사람도 좀 있어요..

  • 49. ㅇㅇ
    '20.12.29 2:15 AM (59.11.xxx.8)

    경 한의대 원 한의대 스카이 치대 스카이 지방 의대 출신들 봐왔는데요.
    30대 한의사들은 수도권 남부쪽에서 개원하고 일년 안되서 다 대출 갚았고요.
    치대는 적성이 엄청 중요했고 의대는 과가 중요해요.
    힘들면 모두 주말 야간 뛰면 되는데요
    적성 안맞으면 고역입니다

  • 50. ...
    '20.12.29 3:27 AM (223.62.xxx.26)

    애한테 맡기시지.. 주변에 딱 저 케이스 있었어요 엄마가 억지로 한의대 보낸 케이스 아이는 재수해서 치대 가고 싶어했는데.. 결론은 한의원 차렸는데 잘 안 됐어요 아이가 하자는 대로 그냥 하세요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구요 가장 중요한 일은 본인이 결정하는 게 맞아요

  • 51. oo
    '20.12.29 3:45 AM (218.234.xxx.42)

    엄마는 의연해야 해요.
    너무 오두방정 세상 무너진 듯 행동하시면 아이도 아 내가 정말 잘못된 길을 가게 됐고 인생이 망했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돼요.
    너의 선택에 맡겼어야 하는데 엄마가 개입해서 방향을 결정하게 되어 미안하다. 진심으로 사과는 하시면서 앞으로는 네가 성인이 된 만큼 모든 일에 있어 너의 선택이 최우선이라는 걸 늘 명심하겠다. 이런 식으로 대화를 마무리하세요.

  • 52. .....
    '20.12.29 5:20 AM (222.153.xxx.189)

    치대갈려면 멘탈 이 강해야해요.
    더러운 입속 ㅠㅠㅠ
    세균덩어리 ㅠㅠ
    백세시대에 한의사가 더 좋지않나요

  • 53. 작은공룡
    '20.12.29 7:19 AM (125.178.xxx.191)

    제가 아직입시를 잘몰라서요~ 그냥 추합전화 안받으면 되지않나요?

  • 54. ...
    '20.12.29 7:46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울애는 아직 입시전이고 치대 희망해왔는데 최근에 자기 적성에 안 맞을 거 같다고 관두겠대요.
    왜냐면.. 제가 요새 거의 1년을 치과를 다니는데,,, 먼저 은퇴한 치과의사선생님께서 소개한 제자분이거든요. 첨엔 아랫니에 충치있는 거 못 알아내고 윗니 열심히 치료(신경치료까지 함) 저를 서울대 병원에 보내고(거기서 알았죠), 지금 크라운 4개를 씌우는데 두께를 못 맞추거나 등등 하나같이 다 깨지고 금가고 해서 다시 제작해서 이제 씌웠어요. 이분이 울나라 최고 대학에 종합병원 경력도 있는데 왜 이리 못하시나 정말 화가 날 정도에요. 근데 넘넘 친절하고 환자 말 잘 들어주니 손님은 많아요(강남소재인데 주로 강북에서 많이 와요)
    그리고 임시치아 본치아 할 때도 모양 맞추는 걸 잘 못해서 몇번이나 끼고 빼고.. 전의 선생님은 한두번에 딱 맞추셨거든요. 예전에 울나라 최고대학 여의사 역시 몇번이나 끼고 빼고..인내심도 있어야 겠더라구요. 치료받는 사람도 찝찝하고..그래서 제발 능력과 적성에 맞는 손재주 있는 사람이 해야 할 듯 싶어서 저도 치대는 관두고 한의대나 다른 이과 계통 가라고 하고 있어요. 아이가 정말 잘할 능력과 적성에 맞으면 보내시고, 저도 길게 봐선 한의대가 나을 것 같아요.

  • 55. 노령화
    '20.12.29 9:15 AM (220.122.xxx.137)

    평균수명이 길면 치과도 잘 돼요.
    나이들면서 치아에 문제가 많아지죠.

  • 56. ㄷㄷ
    '20.12.29 9:24 AM (211.46.xxx.61)

    넘 안타깝네요....치대가 훨씬 나은것 같은데....
    예비까지 안오길 기도해야겠어요~~~

  • 57. 윗님
    '20.12.29 11:17 AM (223.38.xxx.100)

    작은공룡님...
    추합도 합격이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못해요
    전화 안받으면 수시 합격자 등록 포기가 되는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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