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흘 전 이사, 임대인이 고장 수리를 다 저희더러 하래요
아끼고 아껴 전세로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지역 학군 좋고 위치 좋아 전세가도 높게 형성 되어 있어요.
이사 들어 와 보니 이 아파트도 십년이 넘어 수리 할 곳이 많아서
싱크대 실리콘 새로 하는 것, 수납공간 너무 없어서 고장난 빌트인 냉장고 뜯고 수납장 짜는 것 까지 해서 60 만원 정도 들었어요.
주인은 안 해 준다 하더군요 ( 고장난 냉장고 철거는 동의)
이사 첫 날 막혀 있던 변기 때문에 고생하고 사람 부르니 변기가 막혀 있어 변기 통째로 들어내고 수리 10 만원 , 샤워기 줄줄 세고
샤워부스 안에 벽과 벽 사이 틈이 너무 커 물이 들어 갈까 걱정 되고
세면기 배수구 막이도 없고 .. 부동산 통해서 수리 요구했더니 그 모든 걸 부동산에서 해 주거나 저더러 하라는데 정말 난감하네요.
제가 살다가 고장 낸 것도 아니고 ㅠㅠ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임대인은 배째라 등따라 이런 태도 같아요 .
1. 그게
'21.1.2 7:57 AM (49.173.xxx.36)인기있는 지역에 전세가 드무니 그렇게 하더라도 들어올 임차인이 많다는 걸 알고 주인이 배짱 부리는 거죠. 거기보다 더 괜찮은 전세 구하지 못 한다면 뭐..감수하는 거죠.
2. 임차인
'21.1.2 8:04 AM (1.238.xxx.155)아 그런건가요? 너무 하다 싶어서 .. 샤워기 줄줄 세는 거 2 만원 주고 수리 했는데 새거 사서 끼워 쓰다가 이사 나갈 때 가지고 가라고 했대요 . 고장난 샤워기는 잘 두었다가 원상복구 ㅎ
2만원 제가 이미 수리 했는데요 . 2만원 제가 쓸 수도 있는데 기분이 ..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 .3. 그러게요.
'21.1.2 8:09 AM (188.149.xxx.254)왜 그걸 안보고 들어갔나요. 그래서 전세도 고치지 않은 집은 안나가요.
원글님네가 정말 모르고 들어간거에요. 그쪽에도 집주인이 살다가 나가는 집으로 갔어야했어요.
그 집은 전세로만 그리 돌렸나보네요.
우리집도 거의 50만원 쓰고나왔어요. 이건 수리비로만이고 도배 70만원 따로 입니다. ㅎㅎㅎ4. 그러게요.
'21.1.2 8:10 AM (188.149.xxx.254)고치는 비용은 전세계약 할 때 말해야해요. 보통은 저리 고치면 돈 주는데. 심한집이네요.
5. 임대인
'21.1.2 8:14 AM (1.238.xxx.155)집 보는 시간 동안
그 사이에 변기 내려 보고 , 샤워기 틀어 보고 할 생각은
전혀 못 했어요 . ㅠㅠ
전세로 돌린 집 맞아요 .6. ??
'21.1.2 8:15 AM (223.38.xxx.105)부동산에 이야기하세요
당연하게 해줄것을 안해주는데 복비 주지말고 해결해달라고 해야죠7. 기가막혀
'21.1.2 8:19 AM (220.125.xxx.63)이런 문제는 부동산에서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법으로 그렇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사 나가는 세입자에게 장기수선충당금도 안돌려 주는 주인들이 있어요.
여유없이 부동산 투자한 사람들이 많아 앞으로 벼라별 주인들이 다 있을 겁니다.
부동산법을 섬세하게 약자 위주로 바꿔야합니다.8. 임차인
'21.1.2 8:26 AM (223.33.xxx.157)전세로 계속 돌리던 집을 매매로 내 놓았고 저희가 전세 들어가은 시점에 집 주인이 바뀐 거에요 . 매매 잔금을 저희 전세 보증금으로 치룬 거죠 . 집 주인이 무리하게 매수한 것 같아요
9. 유리
'21.1.2 8:53 AM (124.5.xxx.197)화장실은요. 진짜 막혀있을 때 있어요.
이사가면서 잡쓰레기 넣는 경우도 있어서요.
저희는 세면서 막혀서 보니까 레고 작은 게 나왔어요.10. 집주인
'21.1.2 11:16 AM (39.7.xxx.160) - 삭제된댓글전 연락오면 영수증 문자로 보내라하고
다 보내줬어요.
대치동이구요~
그 주인이 아주 나쁘네요.
계속 요청해보세요.11. 까페
'21.1.2 11:26 AM (182.215.xxx.169)진짜못된인간들이 잘사는지
어찌 저런대요.
진짜악독한것들 많아요.
백원도 손해안보고 인색하기가 끝이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