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유치원이요 결국 보내나 안 보내나 똑같나요?

고민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20-12-04 09:59:23

아이가 곧 6세고 영어유치원 고민이에요
영어 공부하는 거 좋아해서 넌지시
영어로만 말하는 유치원 어때? 물으니 재밌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영유는 초등엄마가 제일 만족하고
중학교 가면 다 똑같다는 의견이 있길래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어떻게 보세요?
IP : 210.218.xxx.6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9:59 AM (49.143.xxx.67)

    아이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2. ....
    '20.12.4 10:00 AM (221.157.xxx.127)

    말하기는 영유나오면 훨씬 잘하고 수능영어는 공부머리 있는애는 늦게시작해도 더 잘하고

  • 3. 아이가
    '20.12.4 10:03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

    재밌겠다고 하며 관심보였으면 효과 있을 것 같아요.
    부모 경제력되고 아이가 좋아한다면 안보낼 이유가 없어요

  • 4. ...
    '20.12.4 10:03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영어학원 유치부 졸업이후에도 꾸준히 열심히 해야할거에요.
    그냥저냥하면 초6되면 차이가 없어요.

  • 5. ㅇㄹ혼
    '20.12.4 10:04 AM (121.165.xxx.46)

    영유가 생기면 그 바로 위층에 소아정신과가 들어간단 말은 들었어요
    물론 예외가 많지요.

  • 6. .......
    '20.12.4 10:06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영유나와 초중등 대형 영어학원 계속안다니면
    영유 나온거 소용 없어요
    계속 다녀도 학교 내신이나 수능은 완전 별개구요
    초중등 영어학원다니다 수학이나 다른 과목 할시간 없어서
    전체성적 하락하는 경우도있고
    언어감각 타고나는것도 중요해요

  • 7. ㅇㅇ
    '20.12.4 10:07 AM (125.180.xxx.185)

    학원비 연연안해도 되는 집이면 보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마다 아웃풋이 다른건 아실테고..그냥저냥 돈만 내고 다닌다고 늘진 않으니까요.

  • 8. ...
    '20.12.4 10:07 AM (59.6.xxx.198)

    초등전에 잠깐 영어하고 그 뒤로 학원에서는 회화수업은 없고 입시영어 시작요
    결국은 하나마나 회화 차이는 없어요 영유나 일유나...수능영어는 별개니까요

  • 9. ....
    '20.12.4 10:07 AM (222.99.xxx.169)

    영유 보내고 많이 시킨다고 아이들이 다 받아들이는건 아니니 영유나와도 아무 소용없네 싶은 경우도 사실 많아요. 하지만 잘 받아들이는 경우를 보자면... 절대 똑같지 않아요. 훨씬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되고 그거 어디 가지 않아요. 뭐 영어내신점수, 수능점수만 가지고 본다면 영유 나오나 안나오나 똑같다 소리 나오지만 영유 보내는 목적이 그건 아니니까요.

  • 10. ...
    '20.12.4 10:08 AM (220.78.xxx.78)

    학원비 연연안해도 되는집이면
    취학후에도 그코스 그대로 보낼거라면

  • 11. ㅎㅎ
    '20.12.4 10:11 AM (112.158.xxx.105)

    원래 영유는 보내는 사람은 만족하고, 안 보내는 사람은 관심 없고,
    못 보내는 사람은 까는 곳이죠

  • 12. 고2엄마
    '20.12.4 10:11 AM (203.236.xxx.229)

    영어학원 유치부 졸업이후에도 꾸준히 열심히 해야할거에요.
    그냥저냥하면 초6되면 차이가 없어요 22222

    저는 안 보내고 주변엔 다 보냈는데
    저희 아이 초1때 좀 열심히 시켰더니 초2되니 영유나온 아이들보다 더 잘하게 되었는데
    그 뒤로 방심했더니 금방 더 하향평준화

    영유보내고 안보내고 보다는 얼마나 꾸준히 공부하냐가 훨씬 중요할듯요
    진리의 케바케지만 보편적으로요

  • 13. 고2엄마
    '20.12.4 10:13 AM (203.236.xxx.229)

    금방 더 가 아니라 금방 다..
    영유 나온아이들이나 안나오고 열심히 한 울 딸이나 잠시 방심하니 다 금방 까먹고 도로아미타불 되더라구요
    아이 친구들 수십명 본 경험입니다

  • 14.
    '20.12.4 10:15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이거야말로 얼마나 유지시키느냐 아이가 얼마나 언어에 감이 있느냐가 결정적 아닌가요?

    영유가 아니라 유치원때 미국에서 살다 와도 관리 안하면 영어 빛의 속도로 까먹는 판에...

  • 15. 저는
    '20.12.4 10:16 AM (59.10.xxx.57)

    도움 많이 받았어요
    초4까지 열심히 하다 3-4년 아예 손 놓았는데 (사춘기에 게임)
    그래도 자기는 영어는 잘 한다는 생각을 기본 가지고 있어 다시 시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 16. 다르죠
    '20.12.4 10:16 A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달라요
    일단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아기때 영어에 노출되면
    발음도 원어민 같이 되요
    커서 영어 배우면 아무리 잘해도 한국식 발음 못벗어나요

  • 17. 에이
    '20.12.4 10:20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아주 극소수의 타고난 애들 빼고 영유 다닌 애들 발음 원어민 같지 않아요.

    리터니들이나 원어민 같지.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 귀에는 원어민처럼 들리는건가?

  • 18. ...
    '20.12.4 10:22 AM (58.77.xxx.142)

    공부 손 놓은 우리아들. 영유1년에 폴리 청담 다녔어요. 언어쪽는 살짝 감각 있었던거 같아요. 굳이 단어 안 외우고 단어구사하는거 보면요. 영어토론 영어스피치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가능한데 제가 물어보니 우리처럼 한글로 먼저하고 번역해서 내뱉는게 아니라 영어로 바로 떠오른다고 해요. 이게 영유때문에 그런건지 영어테이프를 밚이 들려줘서 그런건지 알수 없지만 저랑 다른 영어를 하더라구요.
    얘는 영어캠프같은거 보낸적 없는데 학교샘들이 외국에서살다왔냐는 얘기 많이하셨어요. 대신 꼼꼼하게 공부해야하는 고등내신은 말아먹었고 감으로 슬슬 푸는 수능 영어만 1등급입니다. 타영역은 다ㅜ말았먹음

  • 19. 달라요
    '20.12.4 10:22 AM (115.140.xxx.213)

    아이둘다 영유나왔는데 일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제경우는 영유보내고 3년정도 영어권나라에서 살다왔어요 둘다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다녀서 내신은 그저 그랬는데 수능영어는 큰노력없이 1등급 나오더라구요

  • 20. ...
    '20.12.4 10:24 AM (125.177.xxx.182)

    미국서 2년 살다와 4학년때 한국 왓는데도 말하기는 까먹더구만요.
    영유야 말해 뭐해요ㅡ 안쓰면 잊는게 언어인데...
    바로 한국식 학원 보내면 순삭입니다

  • 21. tjuo
    '20.12.4 10:28 AM (210.104.xxx.83)

    첫째 영유안보내고 둘째보냈는데 첫째도 보낼껄하고 후회할정도로 둘째눈 만족이예요.영어좋아한 여자아인데 너무즐겁게 영유다녔고 지금도 영어는 실력유지만하고있어요.첫째는 고등인데요 특별히 공부안해도 영어모고 잘나오는애들 영유다니며 책많이읽은 애들이더라구요.

  • 22. ㅇㅇㅇ
    '20.12.4 10:38 AM (125.177.xxx.232)

    저 위에 말하기는 영유 나오면 좀 낫고 수능영어는 공부머리 있는 애 늦게 시작해도 더 잘하고... 에 공감하는데,
    여기서 덧붙이면, 길게 보자니 영유 나와도 말하기도 더 낫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6~7세 어휘가 거기서 거기라 그래요. 고급 영어표현은 그 나이에 맞는 모국어 수준에 맞게 발달하는 거라서요.
    영어 제대로 말하기라도 하려면 결국 외국 나가서 살다 오는것 말고는... 영유 겨우 2년 좀 배웠다고 말하기가 터득되면 애 키우는데 더는 고민이 없겠죠.

  • 23. ...
    '20.12.4 10:38 AM (219.240.xxx.137)

    잘하는 애들은 영유 보내면 돈 아깝지 않고
    잘 못하는 애들은 뭐하러 보냈을까 후회하고

  • 24. ..
    '20.12.4 10:39 AM (211.36.xxx.3)

    저라면 그 돈으로 초등 저학년 때 1년
    영미권 유학 보낼 듯..진짜로.

  • 25. 영어는
    '20.12.4 10:41 AM (203.236.xxx.229)

    진짜 꾸준히 하는게 필요
    튼튼영어라도 엄마가 신경써주면 영유 효과 나구요 (광고아님)
    돈 많아서 영유면 뭐 맘 가는대로
    영유가 부담될 정도면 절대 무리말고 그 돈 아껴 주식투자라도 해서 초중고 꾸준히 영어 투자하세요.

  • 26.
    '20.12.4 10:41 A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남녀쌍둥이에요.
    집에서 제가 파닉스 가르치고 초등 1학년부터 대형어학원 보냈어요
    같은반에
    현재 중1 딸은 토플 110정도 어느 대형가도 탑반 이에요
    아들은 그냥 탑반은 아니고 잘하는 편정도
    이유는 딸은 책도 많이 읽고 어학이 발달 되고 영어 좋아했어요
    아들은 수학쪽을 좋아하고
    결론 다 아시겠지만 좋아하는 성향과 어디로 발달된냐가 중요해요

  • 27. 음..
    '20.12.4 10:56 AM (121.141.xxx.68)

    영어유치원 다닌 지인들이 제~~~~~~~~~~~~~~~~~일 만족하는 부분이
    영어를 더 잘한다 이런것이 아니라
    발음이 좋다~더라구요.

    특히 아빠들이 애들 영어발음 듣고나면 돈이 안아깝다고 하더라구요.

    결론
    다른건 별로 모르겠지만 발음은 좋다~(원어민처럼 발음한다~)
    그래서 발음때문에 영어에 소극적인 아빠들은 만족한다~~

  • 28. 영어
    '20.12.4 11:21 AM (175.223.xxx.36)

    영유1년, 초등 연계 학원 4년 다니고 일년 넘게 아예 쉬었더니 대형 레테 보면 영유 안 나와도 꾸준히 영어 한 애들만 못합니다.
    대신 제가 영어 학원 다니며 리스닝 공부할 때 아무리 반복해도 안 들리는 영어를 한번 듣고 감각적으로 알아내더라고요.
    영어 연음(?)같은 것도 알아듣고 혼자 방학때 미국 캠프 보내도
    외국인과 서스럼 없이 대화하곤 해요.

  • 29.
    '20.12.4 11:36 AM (180.224.xxx.210)

    발음 좋다는 게 뭘 얘기하는 거죠?
    우리나라 사람들만 집착한다는 그 발음.

    제 아이는 영어학원 한 번도 다닌 적 없이 집에서 저랑 슬렁슬렁했는데, 초등고학년 때 영어권 처음 가서 표준발음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부모가 원어민도 아니고, 전 해외에서 상당기간 살았어도 읽기 쓰기는 돼도 말하기는 지금껏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권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니 무슨 대단히 발음이 좋기만 하겠어요?
    그런데도 가는 데마다 그런 소리를 들은 거 보면 발음 좋다는 게 대단한 건 아닌 듯 한데요?

  • 30. 효과있어요
    '20.12.4 11:38 AM (223.38.xxx.171)

    계속 유지시키는게 어렵고 학교영어는 다른 학업성적이랑 똑같이 가요. 언어에 재능없으면 돈낭비구요.

  • 31. ㄷㄷ
    '20.12.4 11:43 AM (59.17.xxx.152)

    돈 여유 되시면 보내서 나쁠 건 없다. 유치원비 부담되면 굳이 보낼 필요 없다.
    저도 보낼 때 고민 많이 했는데 내 아이는 평범하다는 전제 하에, 특별한 능력 발휘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고, 영어 노출도 되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정도에 만족한다면 보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유를 가든 일반 유치원을 가든 그 나이에 배우면 뭘 얼마나 배우고 또 못 배우면 얼마나 못 배우겠어요.
    저는 그냥 병설 유치원 보다는 학생 수도 적고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집에서 따로 영어 노출시켜 주기 어려워 둘다 보냈는데 애들도 즐겁게 다니고 유치원 프로그램 자체로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가성비 생각하면 매우 떨어지니 비용 부담되신다면 굳이 보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32.
    '20.12.4 11:54 AM (203.243.xxx.71)

    발음이 좋아져서 아이들도 자신감이 생겨요
    영유마다 다를테지만 책 소리내서 읽기 연습시켜주는 곳이면
    영어책읽기 정착시킬 때도 편합니다
    귀 좋지 않은 보통 아이들이라면 더 권해요
    음 캐취 잘 하는 애라면 나중에 해도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다니는게 애도 덜 고생해요

  • 33. Dd
    '20.12.4 1:27 PM (218.239.xxx.173)

    언어감 있음 보내고
    없으면 돈 아까와요.

  • 34. ...
    '20.12.4 2:06 PM (152.99.xxx.167)

    원래 영유는 보내는 사람은 만족하고, 안 보내는 사람은 관심 없고,
    못 보내는 사람은 까는 곳이죠 222

    이게 맞는말 같네요.
    우리 가족과 친지범위에서 조카애들 한 열명쯤 평균내보면요. (물론 케바케는 진리입니다)

    1. 머리좋고 성실(다른 공부도 잘한다는뜻)- 영유에 미국 1년반정도 -> 가장 만족. 귀국이후 리터니학원 2-3년정도 보내고 나니 수능, 토플, 토익 끝. 물론 외국학교에서도 현지인과 공부하는데 전혀 괴리감 없음.

    2. 다른공부 그냥그냥 -영유 미국 1년 -초등때 영어학원 다닌경우, 다른 과목은 그냥저냥. 그래도 영어는 잘함. 중학이후에도 영어듣기, 말하기 수행등 아무 문제 없고. 내신은 내신학원 잠깐씩 1달 다님. 고등때 수능 1등급, 대학낮은곳 나와서 외국감. 다시공부해서 잘 살고 있음.

    3. 성실, 공부잘함- 영유 안나옴. 초등때 영어학원( 탑학원은 모두 탈락되어 그냥 영어학원 꾸준히 다님)
    결과는 중등이후 내신은 잘나옴, 수능도 괜찮음. 근데 말하기 듣기 힘들어하고 원어민과는 못어울림. 대학때 어학연수 다녀왔으나 어릴때 한애들하고는 큰차이남(영어는)

    4. 다른과목 공부 별로. 영유 안나옴, 초등이후 영어학원 꾸준히 다님 -- 그냥저냥 국내대학 중하위권 나옴.


    우리 친외가 조카들 케이스를 보니 일단 영어하나는 잘해두면 나중에 다양한 기회가 생기고(부모 서포트 필요), 본인도 도전에 두려움이 없음.

    우리집케이스 -애들 영유, 미국 1년 다녀와서 초등때 탑3학원 다님.
    부모는 너무바빠 다른거 하나도 못해줌. 그냥 학원비만 대줌. 중등이후로 영어학원 끊었으나 모든 영어 문제 없음. 학교 대회에서 매년 상타옴. 수행이나 듣기 스트레스 없음. 토플 110이상. 일단 고딩들어감.
    서포트는 가능하나 시간이 없어 꾸준히 아이 공부를 직접시키지 못하는 부모는 이코스 강추함.

  • 35. 음..
    '20.12.4 2:27 PM (121.141.xxx.68)

    해외에서 발음때문에 땀을 뻘뻘흘리는 경험을 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 발음 뭔가~아실껍니다.

    지인이 미국에서 드라이브 뜨루로 주문할때
    애들이랑 바닐라, 초콜렛 아이스크림 주문시 점원이 발음을 못알아 들어서
    10년 내내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만 주문했다는거죠.

    그리고 라떼 이 발음 잘 못알들어서 저도 식음땀이 좀 흘렀던 경험이 있어요.

    발음 때문에 땀 삐질~~흘린 경험이 있는 분들은
    발음이 좋은 아이를 보면서 기분 좋아질 수 있다는거죠.

  • 36.
    '20.12.4 3:12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어릴때 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진짜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인 사람 입장에서, 영유 출신들이 원어민 발음은 아니죠... 솔직히.

    그나마 원어민에 근접한 한국발음인건 맞고요.

  • 37.
    '20.12.4 3:13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어릴때 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진짜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인 사람 입장에서, 영유 출신들이 원어민 발음은 아니죠... 솔직히.

    그나마 원어민에 근접한 한국발음인건 맞고요. 그것도 언어 귀가 타고난 비영유출신들이 더 잘하는 경우 많고요.

    (저 성시경 극혐하지만, 발음은 좋긴 하죠.)

  • 38.
    '20.12.4 3:1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어릴때 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진짜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인 사람 입장에서, 영유 출신들이 원어민 발음은 아니죠... 솔직히.

    그나마 평균적으로 좀 더 나은 발음인건 맞고요. 그것도 언어 귀가 타고난 비영유출신들이 더 잘하는 경우 많고요.

    (저 성시경 극혐하지만, 발음은 좋긴 하죠.)

    보통 영어 못하는 부모들이 감동하는 듯.

  • 39. 질문이용
    '20.12.4 4:43 PM (124.57.xxx.172)

    영유, 미국1년 권하신분~~ 미국1년은 아이 8세경 말하는건가요? 궁금해요. 보시면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40. 글쎄
    '20.12.4 7:18 PM (82.1.xxx.72)

    해외 오래 살고 안식년 오는 가족들이 계속 있어 한국 아이들 많이 보는데요. 현지에서 보면 영유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 아이들 발음은 다 비슷해요. 여기서 몇 년 산다고 드라마틱하게 발음이 달라지지도 않구요.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도 유치원 초저학년 때 학교 가 보면 한국, 이탈리아, 중국, 독일 아이들 영어 발음 다 달라요. 초고학년이나 중학교 정도 가면 이제 그 동네 사투리로 다 바뀌어서 얼굴 안 보면 어느 나라 출신인지 모르게 되구요. 그렇게 될 때까지 거의 하루 종일 영어만 써서 5-6년 정도 걸리는 듯. 한국어만 생각해봐도 사투리 억양 고치기가 쉽지 않은데 하물며 외국어잖아요.
    암튼 외국 살다보면 발음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한국어와 결정적으로 다른 몇 가지 포인트만 잘 지키면 좀 달라도 잘 알아듣고 못 알아듣는 사람은 심지어 다른 원어민 억양도 못 알아들어요. 미국 친구가 영국 갔는데 사람들이 자꾸 되물어서 짜증 났나고 하더라구요. 원어민들도 자기 경험에 따라 이해의 폭이 다 다르니 사소한 것들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해요.

  • 41. 글쎄
    '20.12.4 7:28 PM (82.1.xxx.72)

    그리고 혹시 아이들 영어 때문에 단기 거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국 사정(돌아가서 공부 따라잡기 등)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지에서의 적응은 어릴수록 좋은 게 맞아요. 아이가 즐겁게 생활하고 생활 영어 정도 익힌다는 목표라면 한국 나이로 7-8세 2년 정도. 한국에서부터 영어공부 빡세게 하고 와서 제대로 공부한다면 3-4학년 추천해요. 고학년은 여기 아이들도 사춘기 시작이라 친구 관계가 어려울 수 있거든요. 언제 오든 최소 2년 기본이구요. 2년 미만은 권하고 싶지 않아요.

  • 42. 케바케
    '20.12.4 9:04 PM (14.58.xxx.16)

    저희애는 효과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791 살림이 취미인 주부님들 6 ? 2020/12/10 2,097
1149790 시중에 돈이 넘치는거 같은데.. 15 .. 2020/12/10 3,127
1149789 생활 영어 한 마디 1 1 .. 2020/12/10 595
1149788 8개월째 지역감염 0 20 ㅇㅇ 2020/12/10 2,999
1149787 요즘 마케팅 방법, 유의하세요. 2 gma 2020/12/10 1,737
1149786 청양고추 썰어서 냉동 보관하려 해요 8 청양 보관 2020/12/10 1,832
1149785 김치냉장고 4일된 수육 먹어도 될까요? 3 소소 2020/12/10 665
1149784 세대주 분리.. 처음 해 보려는데 몰라서 질문드려 봅니다 1 예화니 2020/12/10 1,523
1149783 집에서 하루종일 계시는 분들 시간활용이 잘 되시나요? 4 .... 2020/12/10 1,901
1149782 윤석열 징계위원회 위원들 간단 프로필 21 징계 2020/12/10 3,633
1149781 [방탄팬분들만] 앨범 판매량 한국 역사상 Top1 아티스트 3 대박 2020/12/10 1,114
1149780 치료제 나온다니까 이젠 백신이 먼저라고 여론전 38 국제표준화 .. 2020/12/10 3,152
1149779 왜 지금이 행복한줄 모를까요 ㅠ 7 D 2020/12/10 2,367
1149778 더패키지 저도 감사! 7 동작구민 2020/12/10 1,340
1149777 가족하고 연락 안 하고 사시는 분도 있나요... 11 코코 2020/12/10 3,213
1149776 아직도 시집스트레스 받으시는 분 있을까요? 14 아직도 2020/12/10 2,833
1149775 심리학 책에서 보면 8 내면 2020/12/10 1,646
1149774 핫팩 써본중에 최고로 좋았던건데... 9 아놔 2020/12/10 2,354
1149773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횡단성 척수염은 희귀병이에요 7 ㅁㅁ 2020/12/10 2,579
1149772 장례 - '수의' 는 본인이 평소 좋아했던 옷을 입어도 15 세월 2020/12/10 2,928
1149771 보배드림에서 16개월 입양아 사건 총정리 하고 청원 9 ..... 2020/12/10 2,075
1149770 결국은 백신 44 ㆍㆍㆍ 2020/12/10 3,479
1149769 무릎 아파보신분 계실까요 25 노화인가 2020/12/10 3,832
1149768 조미김은 어떤게 젤 맛있나요? 21 2020/12/10 3,174
1149767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즉사하면 13 ooooo 2020/12/10 7,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