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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개월 남자아기가 20일 째 몸에서 열이 나는데요...

| 조회수 : 2,288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8-07-18 07:56:48
34 개월 남자아기가 20일 째 몸에서 열이 나는데요...
m 2008.07.18 05:24  답변 1  | 조회 3


34개월 남자 아기인데요  다른 감기 증상 없이...기침이나 콧물도 없이 열만 20 일 째
나고 있습니다.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보통의 감기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해열제와 항생제 처방을 받고 1주일정도 복용했는데  해열제를 먹으면 30분 후에는
열이  36.5도 정도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6시간-8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열이
39도 정도로  올라오기를  1주일 내내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1주일 전부터는 해열제를 먹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열이 주로 새벽 4시경에 최고 39도 정도 올라가서 4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내려가고 다시 오후 4시경에 38.5도 정도로 올라갔다가 서너 시간 뒤에
저절로 내려가기를 반복하는데요.

의사들의 의견이 엇갈립니다.
단순 열감기라며 곧 좋아질 거라는 분도 있고
감기는 아니고 뭔가 중대한 질환 (가령 자가면역질환 등)이 진행되는 걸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견해도 있습니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도대체 감기의 전형적인 증상인 기침이나 콧물이나 목이 붓지도 않았는데...
왜 열만 20일 째 나는 걸까요?

그동안 식욕이 많이 줄었고 체중이 1키로 정도 줄어서 현재 16.5키로가 나갑니다.
전문가나,,, 유사한 경험 있는 엄마들의 답변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 참고로 30일 전에 처음으로 보낸 어린이집에서  보내자마자  감기가 옮아 와서
기침과 콧물이  났는데요  약  2일치만 먹고 4일 만에  거의 나았습니다.
그후 약 7일이 지난 후에  지금 질문드리는 고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 나은 거로 판단한  애초의 감기와 지금의 열이 관련이 있을까요?))


re: 34 개월 남자아기가 20일 째 몸에서 열이 나는데요...
2008.07.18 07:15  

34개월된 아기라면 그야말로 조심스러울때인데 제가 하는 말을 믿으며 실천할지는
모르겠군요.
이미 병원에 다녀왔고 대학병원검사까지 받았다고 하니 전적으로 의사의 말을
믿을것이고 현재의 지식이나 관습, 습관으로 의사의 말을 전적으로 믿어야 하지요.


1달전쯤 이제 겨우 9개월된 조카가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짜증내고 울고, 엄마한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밖으로만 나가려고 했지요.
그래서 대충 하는 방법대로 조치했지요. 그러면 잠시 열이 내려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올라갑니다.

참고로 아기의 엄마되는 사람은 몸의 원리를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하는 방법을 아기에게 사용하기도
어렵고 자신의 아이이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잃어 어디가 아픈것인지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자세한 원인이라도 알고 싶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상태를 물어보고 체온은 측정하지도 않고 청진기만 대보고 입안을 살펴보더니
편도선염이라고  진단하고 주사놓고 약을 저방해줬습니다.
방문해서 진단하고 처방받고 병원문을 나서기까지 소요된 시간 약 5분....
(오랜 경험때문에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기가 호흡할때마다 주사해줬던 약물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처방해준 약은 먹이지 않았지요.-이렇게 독한약을 아기에게 먹일수 없었던것입니다.
그리고 평상심을 되찾고 아기를 안아보면서 느껴봤지요.

아기는 체기가 있었으며 장에 이상이 발생했던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조카를 않아보면 아랫배쪽으로 통증이 느껴졌지요.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과거 명의(화타, 편작, 전설속의 고승,몇달전 연개소문 드라마에서 선인들) 들이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몸에 흐르는 기를 이용해서 진단하는 방법이지요.
(기를 말하면 무조건 사이비, 돌파리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내가 모른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지요.
사람이란 그러고 싶은것입니다.군중심리라는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하고
행하고 있어야 마음의 안정을 찾게되며 보편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믿지요.
)

그래서 과감하게 엄마는 아기의 몸에 정체된 기혈을 순환시켜준것입니다.
그후에 열이 내리게 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게 된것입니다.
어떻게 조치를 취했는지 알려준다고 해도 부모님께서 몸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것입니다.
어른이 아픈경우라면 속는셈치고라도 따라하겠지만 겨우 34개월 아기에게는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면 감히 할수 없을것입니다.

체했을때 손가락 발가락 따주는것처럼 따주고
아래사진에서 보이는 옆구리와 팔부분을 부항기로 밀어준것입니다.
(부항기 사용할때 통증이 있어 아기는 울고 난리지요.-여기에서 계속할 부모가 있을지)
이것만으로 기혈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열이 내려가게 된것이지요.

몸에 열이나면 무조건 감기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는것입니다.
물론 감기라는 말은 틀리지 않는 말이지만 서양의학이 말하는
감기증상(감기바이러스성질환)의 개념이 아니라
몸에 기가 소진되었다는 말입니다.

기가 소진되면 피로해지고 감기바이러스들이 왕성하게 활동하지요.

열이난다는것은 기가 정상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된다는 말입니다.
흔히 기가 막혀 죽겠네라는 말을 사용할것입니다.
그 말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해결할수 있게 되지요.

열이난다면 감기라고 의심할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살펴야 하는것입니다.
아기의 대변상태도 살펴봐야 하지요.
실제로 머리쪽에 기혈이 몰린다면 아래쪽으로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위기능도 소장기능도 대장기능도 모두 떨어지게 되고 설사도 하게 되는것입니다.

열이 난다는것은 기혈이 몰린다는 말입니다.
이는 경기처럼 척추의 틀어짐이 있어 척추를 바로 세우기 위한 비상조치이기도 하며
병원균이 침투해서 혈액과 병원균의 전투중이기도 한것입니다.

위에 조카처럼 엄마가 몸의 원리를 알고 있는 경우라면 당장 그렇게 하겠지만
몸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에는 병원에 의존하는방법뿐입니다.
일단은 병원 처방을 기다리시고 아기가 좋아지거든 몸의 원리에 대해 관심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기를 키우는동안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적절한 조취를
취하며 스스로 해결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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