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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체했다, 체기가 있다.

| 조회수 : 5,620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8-07-16 08:09:02
소다(탄산나트륨), 까스활명수, 탄산음료, 바늘
체해본 사람들은 친구나 애인보다 더 가까이하는 것 들일 것이다.


아래질문은 네이버 아이디 sbmy0922이신분의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자주 체하는 편이여서 엄마가 손가락 따주고 했다고 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정도 체하고 했는데.. 11월달 부터는 너무 자주 체해요.
지금은 일주일에 1번씩 체해서 매일 침맞고 따러 다니고 했어요..
따는 할머니가 있어서 그곳을 늘 다녔어요.아님 한의원에 가구요.
근데 갈때만 호전이 있지 (3일정도)안 가면 또 더부룩하고 트림이 올라오고
명치끝이 아프고 속이 늘 꽉 찬거 처럼 그래요.
그래서 한의원에서 약도 지어 놓았어요.오랜된 체기를 내리는 약이라고 하면서요.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는 체내는 곳에 갔다왔어요..물어서 물어서..내고 오니깐 더 안 좋은거 있죠.
트림도 많이 하고 속도 더부룩하고 6개정도 빼냈는데..저도 계속 빼내야 하는지...
언제까지 빼야하는지...솔직히 겁도 나고 중독될까봐서 겁도 나구 그래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아는사람들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음식 가리는 것도 너무 힘드네요..과일도 못 먹고 찬 음식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은데
못 먹고 하니깐 많이 힘드네요..
많은 조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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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즐거움이 먹고사는 것인데 맛있는 것 맘대로
먹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불행인 것인가?
음식을 먹으면 너무나 쉽게 체하기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고기를  먹는
회식자리에서도 먹지 못하고  남이 먹는것을 쳐다만 보면서 침을 삼키거나
고기를 먹더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기분이 언짢은 상황에서 음식을 먹기만 해도 체하거나
쳐다보기만해도  체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어떤이는 술이나 물을 먹다가도
체했다고 말을 한다.

특히 위 질문하신 분처럼  과일이나 찬음식마져도 먹으면 체할정도로 심각하다면
세상살아가는 많은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체했다는것은 무슨 의미인가?
음식물이 입에서 위로 넘어가는 식도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함인가?
위에 들어가서 소화가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함인가?

고기와 같은 음식물을 먹었을때 식도 어느부위에 걸려 있는것이 체한것이라면
이해가 간다. 일반인들 상식으로 음식물이 위로 넘어갈때 식도 어느부위에 걸려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술을 먹고도 체했다고 말하고
물을 먹고도 체했다고 말을 하며 특히 물먹고 체하면 약도 없다는 말도 있다.
체했다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통해 식도와 위를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그래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을 하지만 속은 답답하며 기력이 없다.
그런데 체를 내려준다는 곳에 가면 무엇인가를 목구멍에서 걸렸다면서 꺼내 보여주며
실제로 체를 내리고 나면 시원함을 느낀다고도 한다.

도대체 어느것이 진실인지를 알수가 없다.


왜 체하는지
병원, 한의원에 가봐도 시원한 대답을 들을수가 없으며 지식검색을 해봐도
속시원한 답변을 찾을수가 없는 상황이다.
치료한다고 해도 그때 뿐이며 체할때마다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아야만 하며
등을 두드려 주거나, 스스로 가슴을 두드리기도 하며,손가락을 따야만 한단 말인가?
등과 가슴을 두드려 주면 무슨 효과가 있다는 말이며,  
손가락을 따게 되면 왜 체기가 사라지게 되는가?

이 모든것을 설명하려면  몸을 이해해야 하는데 글이 상당히 길어질 것이다.

원래 잘 체하는 체질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랬기 때문에 체질이
그런다고 생각할 뿐 누구도 체하는것을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얹히다, 체했다의 진실은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기가막혀죽겠네처럼 기가 막히면 죽지만 기가 어느 부위에 정체되었을때
이것을 체했다고 말을 하며 체기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생각해보자.
잘 달리던 도로가 정체되는 원인이 있다. 교통사고가 났거나, 병목구간이거나,
너무나 많은 차량이 몰려 교통의 흐름이 막히게 될때 정체된다고 말을 한다.
차가 정체되면 사람들은 답답하고 짜증이 나게 된다.

몸안에서도 기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하고 정체되었을때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속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힘이 없어지며, 피로해지며 얼굴이 누렇게 뜨기도 한다.

정체되었던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몸안에 정체되었던 기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람들은 답답해하는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氣)는 무엇이며 기의 흐름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정체 되는 것인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것을 설명한다는것은
사기치는 일인지도 모른다. 기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감각이 둔화되어  느끼지 못하고
잊어버리고 있을 뿐이다. 어린시절에 손바닥과 손끝으로 전기놀이한것이 기라는것이다.
더 자세한것은 스스로 기가 무엇인지를 검색해보고 느껴보면 알수가 있는것이기에
정체되는 원인만을 말하고자 한다.

기가 정체되는 원인을 음양으로 나눠보면
마음에 관한 부분과
몸에 관한 부분으로 나눠 설명할수 있다.
마음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것이라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몸만 가지고 살펴본다면
자꾸만 체하는 사람들의 척추를 바라보면 정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있다.
전체적으로 측만인경우 앞으로 밀린경우 뒤로 튀어나온 경우 협착되어 있는경우등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변형된  척추를 가지고 있다.

특히 흉추 7번,8번 부위가 협착되어 있거나 틀어지거나 앞,뒤로
밀려나가 있는 상태이며 이렇게 됨으로서 위를 담당하는 신경이 위에 음식물이
들어와도 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지금 주변사람들에게 흉추 부분(여성들의
브레지어끈이 지나가는 부위)를 눌러봐 달라고 해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서
심하게 통증을 느낄 것이다. 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그곳의 통증이
사라지게 하면 더 이상 체하는 것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24개(선골꼬리뼈제외)의 척추마디중 흉추 7번,8번에만 문제가
생긴 경우에 해당하며 다른 부위에 문제가 생김으로써 그 부분이 영향을 받아서
체하는 경우도 있다.


등쪽의 척추마디주변의 피부에 점이나 주름, 굳어짐, 흉터, 두꺼운피부,이상한털,
뽀루지가 나있는등 정상이 아니거나 를 눌러봄으로써 특별하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은 그 사람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며 그 척추마디에서 뻣어나온 신경이
관할하는부위까지도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으며 몸이 이겨내지 못할 정도의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기가 정체되는 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체했을때 등을 두드려 주는것은 그부분에 자극을 줌으로써 신경을 자극해 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것이다.


앞에서 알수 있는 방법은
임맥의 중간지점(양 젖꼭지 사이)을 눌러보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곳에는 기가 자주 정체되는자리인데 이곳이 기혈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이곳을 통해서 장부들에게 필요한기를  공급하며 살아가는데
적은 양의 기를 공급받기 때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가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오면 졸리는것은 몸안의 대부분의 기혈을 위에 지원해서
음식물을 소화시켜주기 위함이다. 그런데 임맥에서 내려오는 기의 양이 많지 않다면
위가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처리 불능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임맥에  정체된 기혈을 풀어내어 잘 흐르게 해줌으로써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손으로 다시 그 부위를 눌러봤을때 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취를 통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은 금이간 벽에 페인트칠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임맥의 경우에도 척추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그부분만의 문제로 체하는것은 아니다.
아랫입술의 승장에서 회음까지 어느부위에 기혈이 정체되면 전체의 기혈의 흐름을 되지 못해
이 또한 체하는 원인이 되는것이다.

갑자기 체하게 될때 스스로 가슴을 두드리는 것은 임맥을 자극함으로써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소통시켜주는 행위인 것이다.


팔,다리쪽으로는 12경락이 있으며 팔다리의 움직임에 의해  몸통안에 있는 장부들의
기혈순환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경락은 모두 손가락 발가락에까지 연결되어 있다.
체했다는것은 기혈의 흐름이 정체되었다는 것이며 이는 주차장에 차가 완전히 꽉차서
차를 빼낼수가 없는 경우와 비슷한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민간요법이라고 하는 체했을때  따주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사혈해서 한방울의
피를 빼내주는것은 주차장의 차를 움직일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것과 같다.

손가락을 바늘로 딸때  나오는 검붉은색의 혈액은 기가 정체되어 소진된 상태의 혈액이며
이런 혈액은 몸안에서 영양분을 공급해주거나, 산소를 운반해주거나 노폐물을 청소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해야하는 충분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이를 어혈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손가락을 따 줄때의 비밀이 있다. 그것은 기가 모이고 보충된다는것이다.
(기의 원리를 이해해야 알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동맥혈과 정맥혈의 차이 즉 산소를 가진 혈액과 산소를 일어버린
혈액의 차이라고 말하는데
검붉은 색의 혈액은 적혈구가 서로 달라붙어버린 혈액입니다.
이는 기가 소진되면 순식간에 달라붙어 버리게 되고 모세혈관을 막게 되지요.
그 혈액은 쉽게 흐를수 없습니다.

사람이 병들면 최소한 한사람이 달라붙어 병수발을 들고 많은 사람들이 병문안을
갑니다.
적혈구도 기가소진되면 서로 뭉치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검붉은 색으로 보인느것이지요.
이는 기가 잘 흐를때 다시 손가락을 따주면 그렇게 검지 않다는것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이때는 적혈구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적혈구를 볼수 있는 혈액분석기라는것이 있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자신들의 적혈구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떨어져 있는형태가 정상이라면 건강한 상태이며 달라붙어 있거나 변형된 적혈구가
많다면 이는 심각한 상태인것입니다. 그런상태에 특정부위에서 발생한다면
그부위에 이상이 발생하는것이며 몸 전체적으로 그러하다면 이는 고혀압이고
당뇨병이며 노화된 상태의 수만가지 병이 다 있는것입니다.)

두드리고 약을 먹어도 체기가 사라지지 않을때  흔히 체를 내리러 간다고 한다.
체를 낸다는것은 목구멍에 걸린 물질을 빼내는것이 아니며 정체된 기를 내린다는 말이다.
어느부분에 기가 체이면 그것은 역류하게 된다. 기가 역류하게 되면 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것이 구역질인 것이다.
구역질을 통해서 내려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구역질을 하고나면 힘이 빠지면서도 답답했던 속이 시원해지는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체를 내리러 가면 인위적으로 구역질을 하게 만든다.

어느부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서 많은 기혈을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몸은 음식을 먹는것조차도  거부할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해낼만한 기력이 모자라기 때문인 것이며
병자들에게는 죽과같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물을 먹이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태어날때부터 체하는 체질인 사람은 이미 태어날때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충분한 에너지를 갖지 못한 경우이다.  
이는 일할 에너지가 모자라기 때문에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기가 정체되어 체하게 되는것이다.

음식을 맘껏 먹어도 체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척추를 바루게 해야하고
장부를 살려 모든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해야만 하는것이다.
그 방법이 몸의 원리즉 기혈순환원리를  이해하는것이다.


체기를 해결하는 방범
척추교정,임맥과 위경의 기혈순환 손가락 발가락 따주는 민간요법
이정도면 대부분의 체기는 사라진다.자주 체하거나 아주 심하게 체한사람은
복부의 적을 살펴야 하고 양 서혜부 임파의 상태와 무릎관절 안쪽과 발목 안쪽을
살펴보고 그부분에 정체된 기혈을 풀어야만 해결되는것이다.

아래사진은 자주 체한다는 11살짜리 조카입니다.
어린나이에 신경질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벌써 임맥이 많이 막히고 신장방광기능도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성장하게 되면 신장방광기능저하는 물론 오만가지 병증이 모두 나타날것입니다.
허리 벨트가 지나가는 자리의 피부색은 검게 변했으며 (신장기능 떨어진다는 표시)
복숭아뼈라고 하는 자리가 색이 변했으며  벌써 굳어 있지요. 안쪽으로도 흉터자국이 있지요.
신기하게 그곳은 방광경락과 신장경락이지나가는곳입니다.
그곳이 죽어 있다면 나이가 들면서 소변기능쪽으로 이상이 오게 되고 신장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것입니다.
방광경락이 머리를 돌아 두 눈썹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두통도 자주 있을것이고
허리통증도 있을것이며 뒷목결림도 생기는것이지요.

이런것들을 부모들이 미리 안다면 스스로 해결해줄수 있지만 알지 못한다면
건강하다고 착각하지요.
애가 신경질적이고 체하고 스트레스 자주 받아도  원래 그러는것인줄알며
성격이 나쁘다고만 생각할것입니다.
어린시절에는 특별하다고 할만한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육체의 이상은 마음으로 표현되는것이며 내부의 이상은 외부에 표현되는것입니다.
조그만 점, 흉터, 피부색,걸음걸이, 습관,자세를 잘 관찰한다면 건강을 지켜줄수 있을것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와외로움
    '08.7.16 4:28 PM

    완전 제 이야기라 얼른 들어왔습니다
    42살인데요
    제 기억으로 중 2,3때부터 그랬으니 정말 오랜 세월을...
    결혼전에는 엄마가 고생 많이 했고요.
    두드리고 따고 저는 울고...

    결혼하니 남편이 고생입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을때도 많네요
    저도 아이처럼 소변기능 안좋아서
    화장실에 너무 자주가서
    모르는 사람과는 승용차도 같이 타지 않고
    등산을 못갑니다
    한시간 이상은 안되니까요..

    물론 한약도 많이 먹고
    위내시경 검사도 많이 했고..
    그러나 뾰족한 수는 없었어요

    누군가 뜸을 뜨면 좋다고 해서
    매일 뜸도 떴지요.
    그러나 모두 허사.
    지금은 체도 문제지만 소변이 더 힘들기도 하지요

    제가 더 해 볼 수 있는 노력은 어떤것이 있을지
    조언 바랍니다.

  • 2. 젤소미나
    '08.7.16 4:43 PM

    소변기능이 않좋으시다는데 혹시 비뇨기과에는 가보셨는지
    저희 아버지가 그문제로 너무 고생하셨는데 어릴때부터 그러셨는지라
    -화장실을 가셔도 시원하게 볼일을 못보시고 밤에도 대여섯번씩 화장실 드나드시고-
    원래 몸이 타고 나기를 그런가보다 하고 60평생을 고통속에 참고만 계시다가
    주변의 권유로 비뇨기과에 가셔서 진단을 받고 약을 드시고는 조금씨 나아지고
    있으세요..

  • 3. 순환장애
    '08.7.16 6:26 PM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것은 왜 그러한지를 알지 못하고 해결하는 방법만을 쫒아다녔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것은 혈액이 흐른다는것입니다.
    잘 흘러야만 건강해진다는것입니다. 흐름이 있다는것은 막힌다는것이지요.
    따라서 왜 막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원인은 알지 못하고 침, 뜸, 한약을 비롯한 각종 약을 먹는다고 효과는 그때뿐입니다.
    물론 정체된 혈액을 순환시킨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막히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오래가는것이며 순환이 이루어진다면 활력이 나게 될것이며 피부에 변화가 올것입니다. 그것도 좋은쪽으로 발생하지요.
    체기에 대한것은 위에 모두 설명했으며
    방광기능에 이상이 있는것은 방광만의 문제가 아닌것입니다.
    몸은 척추와 장부, 근육, 피부,혈액을 모두 살펴야 하고 그중에 가장 중요한것이 기혈의 순환입니다.
    척추에서 본다면 신장 방광에 해당하는 흉추 9,10,11,12번이 틀어져 있다는 말이며 요추뼈 3,4번에도 틀어지거나 협착이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경락에서 본다면 신장경락과 방광경락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침이나 뜸을 하는것은 그 경락상에 혈자리에 강한 자극을 가함으로써 기를 내려주기 위함이지요.
    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육지책을 사용한것이지만 결국 자신의 피부를 태워 그 흉터가 기혈순환을 막아 병을 더 심각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것입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를 알아야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지요. 따라서 일반인들이 가장 몸을 공부하기 쉬운것은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아주 기본적인 진실하나를 알아야 하는것입니다.
    이는 몸안에 혈액의 흐름에도 정확하게 들어 맞는 말입니다.
    혈액의 흐름이 막히면 혈액도 탁해지는것이며 혈액이 흐르면 맑아집니다.
    탁해진 혈액은 몸안에서 자신들이 해야 할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혈액이 막히게 되는 원인을 알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는것입니다.
    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근육통이 발생하고 여기저기 저리고 시릴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가 있습니다. 두드리고 주물러주는것이지요.
    이것은 본능입니다. 그렇게 하면 순환이 이루어지는것입니다.
    그러나 이방법은 혈관이 완전히 막히지 않는 부분만의 순환을 도와줄뿐 완전히 꽉막힌 부분의 순환은 시켜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침을 맞고 뜸을 뜨고 한약이나 혈액순환개선제를 먹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것입니다.

    소변을 보는것이 어렵다는것은 다리쪽으로 순환장애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순환장애가 심각해지면 소변기능에만 이상이 있는것이 아님니다. 다리도 시리고 저리고 허리통증도 심하고 두통도 있으며 수많은 증상들이 많이 있겠지만 가장 불편한것만 기억하고 있을뿐입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것은 부항에 대해서 공부하라는것입니다.
    부항만이 막혀 있는 모세혈관을 열어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부항은 사혈부항이 아닌 건부항입니다.
    전체를 다 해주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많은 부항을 뜨게 되면 몇일간을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부항을 뜬후에 피부에 나타나는 혈액을 청소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맥과 임맥을 한줄 떠주신후에 그 자국이 모두 사라진후에 그 줄을 따라서 점점 면적을 넓혀가는것입니다. 그리고 하체쪽도 부항을 떠야 합니다. 특별히 혈자리에 구애받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면적을 넓혀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막혀 있던 모세혈관들이 열리면서 혈액이 순환하게 되고
    순환되는 혈액은 몸안에 임파나 여러 장부들에 의해서 재처리되고 맑아지면서 소변기능도 좋아지기 시작하는것입니다.

    혈액이 아니더라도 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상태에 따라서 소변기능도 변하는것입니다.
    기력이 남아도는날 즉 컨디션이 좋은날은 소변기능도 조금 양호해지고 기력이 떨어지는날 은 소변기능에 더 문제가 발생하는것을 느낄것입니다.
    그 기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아는것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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