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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4주간 우리딸과 고생한 이야기~~~

| 조회수 : 4,758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8-07-03 05:38:01


(사진들은  몰지를 사용을 중지 하고...

  피부과와 한의원을 다니던 중에 조금은 좋아지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그전에 사진은 찍지 못하게 하여서....그만)


요즈음 제가 정신이 없습니다.



요리는 거의 안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아까운 딸!!!!   보말이가 너무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고1인 여고생이  1학기 기말고사를 코앞에 두고 결석을 해야만 했거든요....



결석을 해야만 하는 우리딸....



아프지만 말아다오.....



며칠밤을 눈물  흘리며 지샜던 일이 있었으니....



어제 7월 2일부터는 보말이 얘기로는



" 엄마 나 이젠 사람 얼굴 같애...."



그말을 하는 우리 딸의 모습을 보면서.....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습니다.



6월1일  %유를  소개 받고는  6월 5일에 그회사로 찾아 갔더랬습니다.



5일날 팔아주질 않아서....... 직접 봐야 된다고.... 아토피가 어느정도인지를....



그렇게 까지 심한편은 아니였습니다...



예전에 심해서 자주 반복되는게 싫었던 저희에겐  그게 명약이나 된것처럼 생각을 했네요...



그게 저희에 실수인듯합니다.  아토피가 심해짐과 동시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고.......



부작용이 생기고 말았어요.....



누구에게나 맞는건 아닌데....    ,  우리딸에게는 맞지 않았나 봅니다.....



예전부터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리는   "몰지름" 이란걸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고 있던터라....



아는이로부터 소개받고 사용하게 되었는데......



크나큰 일을 겪어씁니다.



얼굴이 가렵고 뜨거워서 부어버린 딸아이에게



자꾸만 그회사에서는 호전반응이라면서 자주 맛사리를 해주라고 하였더랬습니다.



일주일을 바르고  또 찾아갔습니다.



  거의 다사용을 하여 얼마남지않았거든요... 일주일 조금 넘었을 뿐인데...정말 많이 발랐습니다.



70g 짜리 한통을 거의 다썼으니 ....  그곳에서도 많이 썼다하더라구요.....



6월 15일날 찾아가서는 또다시 조금 다른 유의 몰지름을 마사지 해주니 조금은 시원하다고 하더군요.



그게 페파민트가 1%들어간 제품이라고....... 진정효과를  준다면서....



그때 그당시에는  그런데....집에 돌아오고 저녁 늦게 밤부터는 난리가 난겁니다..



호전반응인지 뭔지 하는게..... 얼굴을 지나서 머리속까지 진물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그곳에서도 그리된다고는 말했지만......  



10여일이 지났는데 하루지나는게 저에게는 아주 악몽이였습니다.



밤마다 시음하듯 음~~~ 하면 냉찜질과 얼음을 갖다대고는  얼굴에 감각을 다 마비시키듯이.....



2~3일은 바에 잠을 못자고 지냈으니.....   내 정신은 온데 간데 없고,,,



,얼굴에 조쌀처럼 올라오는  진물에 머리속까지 그리곤 귀에 열이 뻩쳐서 귀도 너무 가렵고.....



머리도 가렵고..... 얼굴도  머리끝부터 발목까지 안가려운 곳이 없으니........



아빠는 휴학을 권하고



보말이 오빠마저 휴학을 권하는데...



차마 저는 휴학하기를 바라진 않았습니다.  



사춘기에 제 친구들과 같이 아무쪼록 동학년으로 졸업하길 바라는 맘이였습니다.



얼굴에 표피가 벗기듯이 자꾸만 각질이 생기여  벗겨지기를 열두번은 한것 같습니다..



하루에 병원을  두세군데를 다니고.....



그런 딸아이와 날을 새며 한잠도 못자고 지낸날도 며칠이 되고.....



~~우리집 이제는 변해야 한다.~~



순식간에 바꿀수는 없지만 특별한 날 빼고는  거의 야채 위주로  상을 차려야하고....



빵과 쿠키는 이제 집에서 만들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생각있는 엄마라고 혼자 생각했었습니다.



떡도 집에서 가끔 만들어 주었고.....



간식도 웬만하면 집에서 만들어 줄려고 노력했었는데.....



쿠키도 사먹지 말라고.... 집에서 만들어 주곤 하면서.......



우리딸이 생크림 케잌을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니랍니다.



식구다 케잌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쿠키나  케잌중에서도 "갸토 쇼콜라" 라는 케잌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다크 쵸코릿이 많이 들어간 케잌류를 좋아하는 편이지요....



저희집 식단 이제부터는 바꿔나가야 하는데.......식구모두 육류를 좋아하는데.....



사실 신선한 야채 좋잖아요.   근데 그게 하루 이틀이지.....



옆지기가  먼저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특별한날 빼고는 모든 고기류 밥상에 올리지 않기로.....


지지난주에 회원장터에서   이은정님께 복분자를 5키로 구입하였고,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수아마미님께 복분자를 20키로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런와중에 일요일날 저녁 모방송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복분자에 관한게 나왔나 봅니다.

수아마미님의 아버님께서 집식구들 나눠 먹을것 까지 다 보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키로 다 저희가 먹을 것이 아니였지만 이웃집에 어른신께서 부탁에 부탁을 하셔서......

그중에 한분의 어르신집에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분이였기에 ...

수아마미님 아버님께서 보내 주시지 않으셨다면 제가 주문한 것이라도 드릴려고 했는데......

우리집에는 아주 귀한 것들이 있습니다....

황솔액기스, 오디 액기스, 매실 액기스, 도라지 액기스, 그리고 복문자 액기스까지...

황솔주, 오디주, 매실주도 담았구요....  

복분자 액기스를 걸러내면 복분자 주를 만들예정입니다.

우리딸아이가 아토피와 알러지로 인하여 우유도 못먹는데......

복분자를 으깨어서 물과 선식, 그리고 꿀을 넣고 주었습니다.....

씨가 있어서 조금은 꺼리는 듯 하였지만.... 한컵 잘먹어주었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으니 ......그리고 몸에도 좋은 것이라니.....더 더욱 좋습니다....

내년에는 복분자 주문을 일찍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저희집에 항아리 에 들어간 녀석들이야기였습니다..


http://blog.naver.com/gmlwjd011


  제가 우리딸 4개월에 부터 시작한 아토피 16년간 이것저것 좋다는  것부터 약초부터 바르는 약 먹는 약....

황토집 혹은 통나무집을 짓는 것 말고는 별의 별것을 다 했는데...

예전에 한의원에서 많이  완화 되었는데.....

울딸내미가  그만 다닌다고 악을 쓰는 바람에....

조금더 치료를 해야 되었는데....

이번에   그 한의원 찾아 갔더니  혼이 났습니다... 10년만에 왔다고...

그때 3개월만 더 다녔으면... 좋았을걸하고는.....

이번엔 끝을 보려 합니다...우리딸도 그걸 원하네요......

원하는걸로 해 주고 싶네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미제이크
    '08.7.3 6:01 AM

    사진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얼마전까지의 울딸 사진을 보는 듯 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많으셨겠네요..
    좋다는것 다 찾아서 먹이고 바르는 그 맘 정말 이해가 되네요..
    곧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2. 하나
    '08.7.3 6:19 AM

    참 안타깝습니다.. 아토피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함께 겪는 고통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더운날씨에 너무너무 힘드실듯..
    늘어가는 아토피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싹~ 나을수 있는 약이 나왔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 __)

  • 3. 해바란이
    '08.7.3 7:40 AM

    EM발효액 한번 써보세요! 아토피에 좋다고 그러던데요..^^;

  • 4. 가을이
    '08.7.3 8:27 AM

    제아이 아토피땜에 엄청 고생했는데요.....
    여기저기 다니지마시고 병원가세요
    한의원이고 뭐고 돈만 버리고 아이가 고생만합니다

  • 5. 스위트피
    '08.7.3 8:34 AM

    그냥 맘이 아프네요. 우리 큰 애가 그랬었지요.
    손에는 화상 입은 것처럼 .. 보는 사람이 더 놀라고..
    아이들이 시험때 되면 더 하더군요.
    지금도 늘 그런편이에요.
    심하고 가벼운 정도의 차이가 있다 정도에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
    저렇게 안좋은 거 어서 지나가길 ..
    따님이 맘 편히 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 6. 이영희
    '08.7.3 8:51 AM

    힘드시겠어요.
    누군가 아프면 집안이 다 난리...

    그런데 키톡에 올리기보다 건강에 올리는게 좋지않을까요??...^^;;;;

  • 7. 칼라스
    '08.7.3 8:59 AM

    에궁 ~ 따님이 고생많으셨네요.. 가족들도 힘드셨을테구~..

    아토피는 음식조절만으로 정말 증상이 많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제 경우는 설탕도 치명적인것 같더군요...

    따님을 위해서라도 식단조절 성공 하셔서 온 식구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건강만큼 중요한것은 없는것 같아요....홧팅!

  • 8. 구피네
    '08.7.3 9:30 AM

    들녁의 바람님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제가 20대 중반에 원인은 모르지만 온 몸에 발진이 생겨서 일년 정도를
    심한 마음 고생한적 있습니다.
    유명하다는 피부과는 다 찾아 다니고 좋다는 약은 다 먹었지만
    약을 먹으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듯 붉은 반점이 감쪽같이 사라졌읍니다.
    병원마다 병명이 다르게 나오고 약을 끊으면 다시 올라오고
    정말 평생 이렿게 살아야하나 하는 마음에 죽고 싶다는 마음도..
    근데 어느날 야채가게에 갔는데 주인아주머니가 피부가 왜 그러냐며
    어느 손님이 돌미나리를 많이 사길래 이유를 물으니 피부병 때문에
    즙을 내 먹으려고 한다고 했다고 저도 한번 먹어보라고 권하셨읍니다.
    각설하고 시골에 계신 엄마께 말씀드려 돌미나리즙을 만들어
    먹었는데 서서히 없어졌답니다. 지금은 말짱하구요
    똑같지는 않겠지만 미나리에 해독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따님도 한번 해주시면 어떨까요?

  • 9. lyu
    '08.7.3 10:40 AM

    애쓰십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부모자식의 연이 하늘이 내린 것인 걸......
    이제 곧, 해말간 얼굴로 웃는 모습 올려주시길~

  • 10. 타리
    '08.7.3 10:51 AM

    따님의 아픔과 엄마로서의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열만 나도 며칠씩 잠을 못 자고 실시간 체크해야 하는데,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아토피라니..

    더군다나 이쁜 따님이라서 더 안타까워요.

    가족들이 다 보말이를 위해 희생하겠다고 나섰으니,
    곧 나아질꺼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11. 나무
    '08.7.3 10:53 AM

    너무 고통스러워보이네요. 힘내세요.

  • 12. 돼지용
    '08.7.3 1:32 PM

    같은 엄마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우짜든지, 야채라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서
    온 가정에 햇살이 되길 바랍니다.

    오만한 말인지 몰라도
    이 세상에 아버지는 구십프로 돈으로 메꿀수 있지만
    엄마는 절대로 돈으로 메워질 수 없더라고요.
    쓰다보니 맞춤법도 헷갈리네요. 에고 죄송합니다.

    바람님이 굳건하셔야 따님은 더 단단하게 설 수 있을겁니다.
    힘 내세요.

  • 13. 소망
    '08.7.3 2:48 PM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쓰세요 매우 좋은 자연식품입니다. 식이유황도 같이 먹으면 좋은데...

    http://cafe.daum.net/unnz

  • 14. 딸하나..
    '08.7.3 10:09 PM

    순천향병원 편복양 교수님 진료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국내 최고 권위자라고 알고 있어요.
    저희는 지방이라, 못가봤지만 서울이면 바로 갔을거예요.

    저희는 요즘 '비 스테로이드'치료제인 '엘리델'이라는 치료제를
    사용중인데, 효과가 좋습니다.
    영양 밸런스도 원인이 된다하여, 효모와 칼슘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동네병원 피부과 다니다, 해결이 안되 대학병원으로 갔더니
    처방약도 잘 듣고 아이가 편안해졌습니다. 민간요법으로 더 쇠약해지기전에
    빨리 한번 가보심이 어떨까요.

  • 15. 들녘의바람
    '08.7.4 9:09 AM

    저희집은 제주도입니다.

    지금은 아주 양호해졌습니다.
    밤에자주 긁적거리는 일도 별로 많지 않아요...

    원래 이리 심하지 않았는데...
    마유제품을 바르고 나서 부작용으로 인한 휴유증입니다.....

    감사합니다.

  • 16. 빈빈이
    '08.7.5 1:39 PM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엄마가 과감히 도시 생활 접고 시골로 이사왔어요
    1년이 지난이 아이들이 몰라보게 좋아져서 다시 시골 생활 접고 상경 했네요

  • 17. 민서네
    '08.7.5 10:56 PM - 삭제된댓글

    딸가진 엄마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반드시 좋아지실 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저도 빨리 따님의 환한 웃음을 보길 바랍니다.

  • 18. 은산
    '08.7.7 12:19 PM

    당연히 실천하고 계시겠지만,
    밀가루음식, 버터, 설탕, 우유 안됩니다.

    대신, 두유, 야채, 과일 많이 주세요.

    제 딸 초등학교 때까지 아토피로 고생했어요.
    발가락 접히는 부분피부가 깊숙히 옆으로 갈라지고
    팔꿈치 안쪽은 하도 긁어서 두껍게 각질이 생겼어요.
    잘 때 긁지 못하게 하려고 손 꼭 잡고 잤어요.
    토닥토닥 두르려주고...
    아기 때도 우유 대신 두유 먹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나아서 몸이 많이 안좋을 때만 아주 조-금 나타납니다.

    약도 많이 써봤지만,
    음식이 관건입니다.
    토종 한식 중심으로 식탁 바꾸시면 아주 효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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