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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silvia 님 글을 보고..

| 조회수 : 2,429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6-02-17 02:36:46
오늘도 녹차 끓여놓고서..올리신 글들을 열심히 읽었네요.
저역시 살뺀다고 큰소리 탕탕 치던게 언제적 같은데..어느새 보니 다시 먹고 있더라구요.
님의 말씀대로 정말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전 작년 11월중순쯤 나름대로 굳은 결심으로 시작했었는데 일단은 남편과 너무자주(?) 먹던 술을 줄였어요. 그리고 밥을 반공기 정도로 줄였구요.
또..운동은 다른 분처럼 등산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근처에 산이 없고..
런닝머신은 물론이요..흔한 줄넘기나 훌라후프도 없고..
아직은 좀 어린 아기가 있어서 맘대로 나가 걷기운동 하기도 어렵고..해서..선택한것이..
다이어트 비디오였죠.. 상황이 그것만을 허락하더라구요.
헌데 12월초가 되어가니 3.5킬로가 빠지더라구요.
아마도.. 맨날 밤에 한상 그득하게 차려놓고 맥주 배부르게 마시고 했던 술배가 줄어서 그런듯합니다.
일단 목표는 12월중순까지 3킬로 빼기였는데 성공한 듯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만...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해서 그냥 무너져 버리더니 결국엔 여태 먹고 있습니다.
먹고 싶어서 먹지만 먹고나서 후회하는 그 마음... 미련하게 왜 먹는것 하나도 못참나~ 하는 마음에
자책도 되고..심지어는 자신이 미련(?)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오늘도 예전에 입었던 바지들을 꺼내 입어보며..지퍼조차 올라가지 않는 허벅지와 엉덩이를 탓하며
정말 너무너무 속이 상했더랍니다.
살빠지면 옷산다고 옷안사고 산게 어언..3년이네요.
그래서...!!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올해에는 어떻게 해서든 예쁜옷 한벌 장만하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lvia
    '06.2.17 6:19 AM

    아~~~ 햇살님~ 대단합니다. 그래도 그렇게해서 살을 빼셨다니....
    저도 이번엔 잘해 보리라 다짐하고 시작했는데..... 자꾸 실패에 가까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밤에 운동도 못하고 하니 괜히 걸레들고 이리 닦고 저리 닦고 해 봅니다.
    그리라도 하면 칼로리가 좀 날아 갈 것 같아서....ㅋㅋㅋ
    계속 성공하셔서 이쁜 옷 입으신사진 함 올려 주세요...
    저도 오늘 아침엔 배가 아주 쬐금 들어 간 느낌이에요.
    계속 저는 여기다가 올리며 만인에게 공포하는 다이어트로 줄창 나갈렵니다.

  • 2. 두콩
    '06.2.17 3:50 PM

    다이어트.. 남 얘기같지 않아서 저두 같이 동참하렵니다.
    애 둘 낳고 한 놈 당 5Kg씩 살이 남아 있어요. ㅜ.ㅜ
    둘째 낳고나서 입었던 바지 지퍼가 올라가지 않는 사건에 충격을 받고 한달전에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일단 새벽에 일어나서 걷기. 1시간을 걷습니다. 뱃살 빼는 데는 빨리 걷기가 최고라고 해서요.
    아침은 신랑이랑 샐러드.
    최대한 적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뭔가 먹고 싶은 유혹은 정말 참기 힘드네요.
    게다가 저희는 주말마다 시댁을 가는데, 자식 놈들 많이 먹이는게 보람인 울 시엄니 덕에 주말은 정말 괴롭습니다. ㅜ.ㅜ
    그래두 지금 현재 약 2.5Kg 정도 뺐어요.
    3월부터는 성남여성인력개발에서 진행하는 요가수업을 다니려구 해요. 저기서 수강자 애를 한시간에 1,000원에 봐주신다고 해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다니려구요.

    우리모두 열심히 하여, 비키니입고 해변을 누비자구요. ㅋㅋㅋ

  • 3. 이경은
    '06.2.17 7:20 PM

    읔.. 비키니...
    저도 주말이 문제네요.
    시댁에 가서 이것저것 챙겨드리면서 안먹자니 음식 앞에 놓고 참기 힘들더라구요.
    커피 끊은지 5일째네요.
    녹차 열심히 마시며 간식 자제하면 운동하고..
    실망하고 좌절하기 보다 제 자신을 칭찬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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