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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라식 하셨나요??

| 조회수 : 3,995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6-02-19 01:55:18
라식을 하고 싶은데...겁이 많이 나네요.
일담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것도 받고 나면 바로 결정을 내려야하니깐...
주변에 보면 다들 잘되었다고 하는데 건너건너 얘기 들으면 실명한 분이 좀 있다고 하시니
뭐 얼마나 수소문하고 좋은 병원이라고 얘기 듣고 갔을텐데 싶죠.
하신 분들은 어떠세요? 전에 쓴 내용보니 그래도 다들 만족에 가깝던데...

영등포에 김안과 어떤가요? 잘한다 얘기들어 그리로 갈까 생각중인데...
정말 1000만분의 1이라해도 내가 되면 그게 100%잖아요.
안경 안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음...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카엘라
    '06.2.19 2:29 AM

    음..
    룸메이트가 라식을 했거든요. 3년쯤전에.
    첨엔 시력이 갑자기 좋아져서 어지럼증을 호소했구요.
    없던 난시가 생겼구요. 근시가 심했지만 난시는 없었거든요.
    야간운전시 너무 힘들어해요. 모니터도 오래 못보구요. 그런 증상이 아직도 남아있구요.
    요즘은 녹내장 증세가 보인다는 진단받고 매일 안약 넣고 있어요. -_-
    안과에선 라식때문이 아니라고 하지만, 정확한 건 모르는거 아니겠어요..?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요.

  • 2. 빠삐용
    '06.2.19 5:45 AM

    병원 가서 검사받으시고, 해도 된다면 괜찮겠지요. 제 주위에도 안경 벗고 잘 살아가는 친구들 많아요.
    근데... 병원서 안 하는 게 좋겠다 하면 강행하지는 마세요.;

    건너건너 아는 분이 처음 찾아간 병원서 안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하고 싶어서 다른 병원 가서 수술받았다가 경과가 안좋아 결국 실명...
    상심해서 아파트 1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단 얘기를 얼마 전 들었던지라...;

  • 3. 웃어요
    '06.2.19 7:51 AM

    오홋.... 겁나시겠다.
    저는 정말 만족하는데요. 잘 하는데서 하시는게 중요해요.
    이런저런이던가, 자유게시판이던가 라식, 라섹 으로 검색하면 그 동안에 여러번 문답된 내용이 나올거에요.
    병원에 가시면 검사 무료로 해주니까 혼자 걱정 마시고 한번 검사받아보세요.
    저도 이제 3년이 되가는데요, 저는 시청역부근 ㅂ* 안과에서 했어요. 주말이고 주중이고 수술 받으러 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눈이 나빴었는지 조차 잊고 삽니다. 전 렌즈를 더 이상 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다시 안경으로 버티다가 눈화장해도 보람이 없고 우울해지려해서 아낌없이 투자했어요.
    다행히 고쳐지지 않는다는 안구건조증도 없어졌구요.
    검사가 우선입니다.
    참 근데 수술할때 10분이면 양쪽 다 끝나는데요, 의사 지시대로 집중력있게 따르셔야 결과가 좋아요.
    말도 하지말고 한 곳만 계속 뚫어져라 봐야 하거든요. ^_____^
    참고하시길.

  • 4. pomodoro
    '06.2.19 10:14 AM

    답글 달려구 로긴했어요.
    얼마전 뉴스에서 보셨는지 모르지만 제 딸 친구였어요.
    닥터인데 라식 잘못돼서 자살한거요.
    엄마랑 가까이 지내던 사이라 저두 충격이 크더라구요.
    지방에선 유명한 병원이구 두 곳에서 안과하며 덕망있는
    병원였는데 하고나서 촛점이 흐려 엄마 얼굴 보려면
    얼굴을 가까이하고 봤더래요.
    의사로서 생명이 끝났다고 그랬대나봐요.
    심사숙고해얄거 같아요.
    1000명의 한 명이라니 퍼센테이지도 높은 편이죠?

  • 5. 작은섬
    '06.2.19 11:32 AM

    라식 수술한 제 친구 10년됐습니다. 햇빛아래서 눈을 못 뜨겠답니다. 모니터 오래 보면 눈 피곤한거 당연한거구요..요즘은 맨날 시력 떨어지는거 같다고 다시 안경써야 되나..하더라구요. 야외에서 사진 찍으면 제 친구는 늘 찡그리고 찍어요..

  • 6. 오키프
    '06.2.19 12:12 PM

    난시가 심하다면 반대요.
    전 수술한지 8년쯤 되는데 넘 잘되서 정말 광명찾은 것 같거든요.
    부작용이나 시력저하도 전혀 없고요.
    그런데 저랑 똑 같은곳 같은 선생님께(압구정 윤호병원) 친구 셋이서 같은 시기에 나란히 받았는데
    친구 중 한명이 난시가 심했었는데 눈부심 현상이 너무 심해서
    밤운전은 아예 엄두도 못 내더라구요.
    난시 디스크인지를 추가로 선택해서 비용도 추가로 지불하고 했는데도
    그런 문제가 생겼고요. 병원 대기실에서 보니 고도근시였던것보다 난시가 있는 경우가
    부작용이 훨씬 많은 것 같았어요. 재수술한다는 환자들을 보니.....
    그래도 눈부심으로 힘들다는 친구도 수술한걸 후회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워낙 고도근시였어서 안경끼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너무 불편했었던 친구여서요.

  • 7. 교토댁
    '06.2.19 1:09 PM

    전 수술한지 5년쯤 됬는데 아주 만족입니다. 수술전부터 안구건조증이 쫌 있었는데 수술후에 쫌 심해지긴 했지만... 전에 시력이 나빠서 불편했던거 생각하면 이렇게 환하게 잘 보이는 걸로 대만족입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여기저기 알아보이시고 수술하시길 바랍니다. 돈과 시간이 들더라도 여러 안과에서 상담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8. 핑크유모
    '06.2.19 1:10 PM

    나도 라식했는데요,,
    난 괜찮은데 뒤에한 친구는 난시가 있던애라,,,
    난시는 좀 곤란하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안경이나 렌즈끼는것 보담 낫다고 그러구요,,

  • 9. 호호네~
    '06.2.19 3:49 PM

    답변 감사해요...꾸벅!
    근데 왜 가슴이 더 답답해지고 결정내리기가 더 힘들까요. ㅠㅠ

  • 10. 정현숙
    '06.2.19 7:12 PM

    레이져비전으로 훈련하면 좋다고 해요

    선천적인것이 아니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매처 : happy4949.com

  • 11. 단비
    '06.2.20 11:24 AM

    전 한지 4년 되가고요..워낙 보이지 않다가 잘보이니 대만족..
    그러나..
    윗분처럼 햇빛을 좀 더 보기가 꺼려지기는 하더라구요..운전할때 선그라스를 찾게 되더라는

  • 12. 쥬디
    '06.2.20 2:56 PM

    음..저도 라식때문에 고민많이 했죠.

    최소한 4~5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수술방식에 대해서 협의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라식관련 카페에 가시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으실수 있어요.

    전 아직도 못하고 있네요.-_-

  • 13. 저우리
    '06.2.20 3:06 PM

    안과의사선생님께서도 안경 쓴 분들이 많아서 그냥 저는 안경 쓰고 살려고 작정을 했습니다.
    안경도 나이 조금씩 먹다 보니 크게 불편한거 모르겠고
    그냥 살아지네요.^^
    그 작은 수 일지라도
    부작용에 대한 얘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서
    그 부작용 숫자에 제가 끼일지도 모른다는,병적으로 겁 이 많은 저는 그냥
    이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 14. 호호네~
    '06.2.20 3:06 PM

    예에..저도 요즈음 새벽 한시까지 여기저기 뒤지며 머리 쥐어뜯고 있어요. 푸후~
    근데 아무래도 요즈음 자살 사건땜에 생각을 많이 접으시기도 한듯 싶어요. ^^

  • 15. 호호네~
    '06.2.20 3:08 PM

    다시 예전처럼 렌즈를 착용할까 싶기도 하고..쩝! 전 외출용으로만 가끔 일회용렌즈를 쓰고 있었거든요.

  • 16. 노처녀식탁
    '06.2.20 3:21 PM

    누가 그러던데요....안과 의사중에는 라식한 사람 없대요...^^
    라식의 부작용은 20세를 기준으로 노안이 오는 30년 후에 나타나는데..
    아직 30년된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무진장 고민하다가...(전 난시에 안구 건조증도 있거든요...ㅠ.ㅠ)
    예쁜 안경이랑 렌즈를 번갈아 끼기로 맘 먹었답니다...^^

  • 17. 윤괭
    '06.2.20 6:36 PM

    제친구는 대학병원쪽에서 일하는 아이인데 수술후에 시력이 안나왔어요.
    거기다 후유증으로 안구건조증까지 생겨서 ...본인이 다니는 직장이니 소송도 못하고 속상해 죽을려고
    합니다.
    병원비는 돌려받고 보상차원에서 보상비도 받았지만 이친구는 수술해서 실패하고 나니까
    라식이 그렇게 좋으면 왜 안과 의사들은 안경쓰고 살겠냐는 동료들 말 무시하고 강행한것을 땅을치고 후회하더라구요.

    그리고 노처녀식탁님 말씀이 맞아요.
    아는 분들중에 안과쪽에서 근무하는 분이 말씀해주신건데 라식의 본격적인 후유증은 노안이 시작될무렵이라는데 보통2~30년정도 걸린데요.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검증안된 수술을 많이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고 하더이다.
    별로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파요

  • 18. 러블리
    '06.2.20 8:37 PM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안과 선생님이 있는데요..
    제가 해도 되냐고 물어볼 때마다 3년 후에 하라고 합니다..그 땐 더 좋은 게 나온다고..
    지금 우리나라는 라식 수술이 시기상조라고 하네요..아직 임상이 안 끝났나 봐요..
    그래서 안하고 있습니다..

  • 19. popuri
    '06.2.20 8:43 PM

    라섹은 절대 하지 마세요. 후유증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수술후 3일간은 눈에서 이글거리는 불같은 통증이 찾아오고 이때에는 어떠한 진통제도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울신랑 라섹했다가 제가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데요..아프다고 보채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고....제친구는 아프다고 울고..심지어 119에 실려간 사람도 있습니다. 딱 하나 라섹을 하고 말짱히 웃고다니는 친구 봤는데........운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 20. 요리잘하고픈
    '06.3.10 4:37 PM

    저는 윤호병원에서 8년 전에 라식했는데요,
    시력은 0.1 겨우 나와서 그 수술한 눈에 하드렌즈끼는데요,
    각막을 깎아놨기 때문에 보통 렌즈는 눈에 맞지도 않습니다. 두배나 더 주고
    맞추다시피해도 몇 달 지나면 눈 속에서 딱딱한 하드렌즈가 이리저리 돌아다녀요
    정말 너무 아프고 차라리 수술 안한 눈은 교정 시력이라도 잘 나오는데, 이 눈은
    안경을 끼려해도 교정 자체가 0.5 이상은 안나온다고 하니,
    다음 주에 압구정 윤호병원에 가서 수술한 원장님 좀 만나뵈려구요. 괴로워요
    눈은 항상 토끼눈처럼 빨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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