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대안학교에 아이보내는 분 계신가요?
왠지 82쿡엔 어울리지 않는 주제인 것 같아 망설였는데
혹시 대안학교 부모님있으실까 해서 글올립니다.
거창한 교육철학 이런건 없구요.
제 아이가 온전한 한 사람으로 대접받으며 공부하고
자기도 사랑하지만 친구와 자기가 속한 마을(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가지면서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적경쟁에 매몰되면서 정말 해야할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꽃피는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를 만났는데
매일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데려다주고 수업이 끝나면
다시 아이를 데려오더군요. 아이가 수업할 동안에는
엄마는 따로 공부 스케줄이 있어 자기 시간을 충실히
보내고... 아이를 위하지만 그렇다고 희생모드가 아니어서
더 존경스러운 마음이 생기더군요.
대안학교는 인가. 비인가 학교냐에 따라 다르지만
교육부지원이 안되기때문에 수업료가 상당히 비싼 것도
현실적인 부담이 많이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고등과정 졸업 후에
대학 진학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성공회대.인하대)에선 대안학교 특별전형이 있긴 하지만
인원수가 2명이내라 기대를 걸긴 어렵습니다.
대안학교 다니는 엄마들의 대부분은 고등학교 과정 졸업 이후에
대부분 유학을 계획하고 계시더라구요. 대부분 경제력이 있는
집의 아이들이 다니다 보니 이젠 대안학교가 거의 귀족학교화
되어버린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공무원인 남편 월급으로는 (더구나 외벌이)
감당하기 버거운 과정이라 남편과 계속 아이 진로 문제로
의논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내년부터 유치원을 보낼 예정이거든요.
다음주에 대안학교 학부모 모임에 가서 여러가지 물어볼 예정이라
가기전에 82 쿡 부모님들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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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이와윤
'09.9.25 11:48 PM저는 내년 초등학교를 보내야하는데 며칠전 PD수첩에서 공교육이~~ 을 보고
거기서 소개된 초등학교가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의 떡일뿐 지방으로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네요..
아빠와 떨어져 생활하는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싶어서죠..
여전히 서울인근에 그와 같은 조건의 학교를 나름 찾아보고 있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아 반갑습니다..2. 달리아
'09.9.26 3:37 PM꽃피는 학교가 어디인가요?
3. 나무
'09.9.27 11:14 AM성이와윤님.. 혹시 부산 금정구에 있는 금성학교 사례를 보신건가요.
공교육틀안에서 대안교육을 실험하고 있는 학교인데
반응이 좋지만 그 학교에 다닐려면 산성마을 안에 거주해야한답니다.
마을로 접근하는 꼬불도로가 상당히 위험해서 외출의 부담이
상당한 곳이랍니다. ㅎㅎ
그리고 매스컴에 보도된 내용들은 다소 여과해서
보시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제가 지방에 살다보니 오히려 저는 서울경기권에 사시는 분ㅇ
부럽습니다. 그 곳엔 지방보다 훨씬 더 많은,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은
그곳에 다 있으니까요. 대안교육 관련 사이트 (민들레)에 가시면
도움되는 정보가 많습니다.
달리아님
꽃피는 학교는 제가 알기론
제천에 본교가 있구요.
부산 인근 양산이라는 곳에도 있어요.4. 나오미의룻
'09.9.28 8:37 PM링컨 하우스 스쿨이라고 있는데 서울 망우동에 있는것은 인가받은 학교이고
다른 링컨은 검정고시 시험봐야해요.
저도 중3아이가 있는데 링컨 하우스 스쿨 보내고 싶어요.
거기는 공부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악기도 하나할수
있도록하고 운동도 하나는 하는데 학교 사정에 따라서 수영도 하고 태권도도하고 영어는 굉장히 열심히 가르켜요.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주변도 배려하고 남을 위할줄도 알아야하고
마음을 꺽어야되고 홈페이지 들어가 보세요.
참 기숙사 있어요^^www.ls or.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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