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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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아니 이번엔 청자켓을 잡았어요 ^^
혹은 선물로, 혹은 강탈당하고, 때론 자진납세까지....
제가 쓸게 없더군요, 흑 ㅡㅡ;;
그래서 이번엔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열심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이번 가방은 형부의 청자켓을 업어다가 재탄생을 시켰지요.
아마도 이걸 보면 울 언니가 자켓의 연고권을 주장하면서 빼앗아갈지도 모릅니다.
절대 언니 눈에 띄지 않아야 합니다.
가방 앞면에는 자켓의 앞판에 있던 주머니를 그대로 활용했구요,
뒷면은 청바지의 뒷주머니를 또 그대로 뜯어다가 붙였습니다.
안쪽에도 주머니를 여러개 달아주었지요.
제가 보는 퀼트잡지가 풍덩 빠져버리는 큼직한 사이즈입니다.
사진 위쪽부터 앞면, 뒷면, 안쪽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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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몬드
'06.12.15 11:21 AM아구 멋지셔요
2. 아젤리아
'06.12.15 11:22 AM와~~~ 너무 예쁘네요....어느 정도 배워야 저 정도 수준이 될까요?.....부럽 습니다.
3. skynice
'06.12.15 11:26 AM너무 멋지삼... 부럽삼...
4. 찌야엄마
'06.12.15 11:49 AM헉..빈말아니고 너무 예뻐요...
5. 초록별
'06.12.15 1:10 PM너무 이뻐요....제동생꺼면 제가 강탈을 해올텐데..
6. 피노키오
'06.12.15 1:15 PM강탈이 나쁘긴 하지만
저도 옆에 있었으면 강탈했을거 같아요.
실용적이면서 넘 이뻐요~7. bluejuice
'06.12.15 1:48 PM예쁘네요...가방이 너무 예뻐요...
8. 체리
'06.12.15 1:50 PM너무 예뻐요.
혹 파실 생각은 없는지요.
파실 생각 있으면 연락주세요...9. 이은정
'06.12.15 2:31 PM님의손은 마이더스의손입니다.가방넘 맘에 쏙쏙쏙!!!들어요~~~
10. Hope Kim
'06.12.15 4:05 PM뿌듯하시겠네요. 파는것보다 훨씬 멋있어요.
11. 소국
'06.12.15 4:15 PM아예 쇼핑몰을 하나 만드심이.....
12. 김희정
'06.12.15 5:48 PM오,,, 제 청바지를 드리고 싶군요...ㅎㅎ
13. 바니
'06.12.15 6:06 PM뜨~~~~~~~~~~~~~~~~~~~~~~~~~아!!!!!!!!
이것은 모시다요?
외피면 외피~~~내피면 내피~~모두 맘에 드네요...
이가방도 조만간에 강탈내지는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네요...
(넘넘 갖고싶습니다!!!~~~~ 댁은 어디세요????ㅋㅋㅋ)
혹시나 해서 여쭙니다.....
미리님!!~ 주문제작은 안하시나요?ㅋㅋㅋㅋ14. 미리
'06.12.15 6:26 PM제 작품에 관심을 보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구매를 원하신 분도 계시고 주문제작을 말씀하신 분도 계셔서
마치 여러분들께 인정받은것 같아 기분은 참 좋습니다.
근데 사실 가격책정이라는게 상당히 어려울듯 하네요.
재료야 뭐 재활용하는거니까 비용은 안들어갑니다만
며칠을 씨름하면서 디자인 구상하고 재단하고 봉재하고..
하는 과정이 바느질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쉽지 않거든요.
제가 얼마를 받겠다고 하면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수긍하실지,
그 접점을 찾기가 애매모호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그냥 판매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친지들에게 선물하거나 빼앗기면서 그냥 살기로요, 하하하...
관심 보여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__)15. 초보주부
'06.12.15 6:36 PM예쁘기도 하고, 재주도 좋으시네요.
딸이 있으심 나중에 물려주셔도 좋을꺼같아요.16. 나도할래
'06.12.15 10:07 PM솜씨 너무 좋아요
아무리 봐도 갖고 싶은 마음ㅇ.....
아마, 그 가방을 보는 사람은 모두 달라고 하겠죠?17. 라라
'06.12.16 9:38 PM와 솜씨가 넘 좋아요... 이쁘기도 하고.. 미싱 가지고파라~~
18. 진시에나
'06.12.17 3:01 AM청지리폼의 여왕이십니다.--
19. zzamee
'06.12.18 4:28 PM저도 하나 업어오고 싶네요..
저렇게 한가지에 열중해서 뭔가 이뤄내시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