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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응모] 휘슬러 압력밥솥

| 조회수 : 7,276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6-12-15 19:40:16
1녀2남중 첫째인 저에게 엄마는 참 관대하셨어요...
어렸을때부터 제가 원하는건 모든지 해주셨고 지금까지도 갈때마다 바리바리 싸주시고 김치도 늘 해다 나르시고...
잘살아서가 아니라 두 남동생에 비해 유독 저한테 더 잘해주셨고 지금도 딸없는 사람들이 젤 불쌍하단 말씀을 하세요...
머 특별히 잘해드리는거 하나 없는 딸인데.... 늘 죄송하고 감사하죠...

엄마는 언제결혼할지도 모르는 딸한테 주시겠다고 친구분들과 휘슬러셋트를 준비해두셨었고....값이 오른다고...
그러고 5년쯤 후에 제가 결혼을 했지요... 그러니까 한 5년을 집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위사진은 5년동안 모셔뒀다 5년7개월 사용한 제 휘슬러압력밥솥이구요
아래사진은 20년 된 엄마가 쓰시는 휘슬러압력밥솥이예요...
아마도 제가 밥을 하는 한은 언제까지고 쓸수있을거같해요...
5년7개월동안 고무바킹한번 갈았구요...소모품이 좀 비싸긴하지만 자주 갈지는 않아도 되죠...
전 쿠쿠압력밥솥도 있는데 쿠쿠는 밥하는데 40분이 넘게 걸리지만 휘슬러는 쌀 양에 따라 20~25분정도 걸려요..
물론 밥맛도 전 쿠쿠보다 더 찰지고 좋은거같해요...
밥솥말고도 대,중,소 국솥이 있고 후라이팬과 전골팬이 있어요...
후라이팬은 그동안은 코팅팬을 쓰다 얼마전에야 꺼냈는데 넘 좋네요... 예열만 잘하면 들러붙지도 않구요...
국솥뚜껑엔 넘치치않고 김이 빠질수있도록 열고 닫는 버튼이 있어서 사용하기 좋답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좀 높다는건데 독일에선 거의 반값인거같던데 그걸 알고 사기가 좀 아깝져...
하지만 영구적으로 쓸수있기에 압력밥솥 사실 분이라면 권하고 싶어요... 강추!!!
또 하나 단점은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라 불조절을 잘하셔야한다는거예요...
전 오래전부터 써와서 익숙하지만 첨에 저희 시어머니가 손잡이항개 태우셨어용...ㅠ.ㅠ
아...또 하나 단점있네요... 무거워요.... 한손으로 들면 손목이 버거울정도로 무겁죠...
그래도 머 제가 힘이 좋아서...ㅋㅋ~  그쯤이야...

친정엄마는 20년이나 변함없는 휘슬러밥솥에 꽤 애정을 느끼시는거같해요...ㅎㅎ
저도 15년 더 쓰면 그럴려나.....^^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브로
    '06.12.15 7:51 PM

    저도 결혼할때 엄마가 사주셨는데... 저희 엄마도 거진 20년 넘게 쓰시고 계시지요.
    쿠쿠에다 한 밥보다 정말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남편은 결혼하기 전까지 전기밥솥에다가 밥먹었는데 밥이 너무 맛있다면서 매일 압력밥솥에 밥해주는거 너무 고마워해요... ^^

  • 2. 덕이님
    '06.12.15 8:25 PM

    요새는 휘슬러보단 실리트가 뜨는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실리트가 독일에선 더 유명하다고들 하더라구염...
    전 뭐 둘다 써보질 못해써 이러쿵 저러쿵 제품에 대한 평은 못하겠구영....
    비싸서... 저도 함 사서 쓰고싶은데...

  • 3. yuni
    '06.12.15 8:42 PM

    휘슬러가 좋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친정엄마의 사랑이 듬뿍 묻어와서 더 잘 쓰시겠지요?
    엄마와 딸이 함께 쓰는 물건. 그 무엇이더라도 매우 정감이 갈거에요.

    실리트실라간이 더 무거워요, ㅎㅎ 저야말로 실리트 쓰면서 손목이 휘~~청 합니다.

  • 4. toto
    '06.12.15 8:48 PM

    냄비는 휘슬러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실리트 홈파티 갔다가
    냄비 2개(곰 솥과 전골냄비) 89만원에 샀는데요
    거기 요리사 냄비 보니 바닥에 홈이 패였더라구요.
    휘슬러는 그럴 염려 없잖아요?

    실라간이 농약을 제거해준다고
    냄비에 야채나 과일을 4시간 넣으두라는데
    그거 사실 불가능하고 거추장 스런 일이에요
    실라간 전골냄비는 소금 볶는 용도로 쓰지만
    그것도 실험실에서 실험을 해 보지 않는 한 눈으로 효능 확인 하기는 힘들구요.

    잠시 실리트에 눈 돌렸다가
    다시 휘슬러로 복귀 했어요

    그리고 압력솥도 실리트( 5년 쓴 휘슬러랑 새 실리트 바꿔 준다해서) 잠시 써봤는데
    저에게는 휘슬러 보다 못했어요.
    다시 제 휘슬러 찾느라 맘 고생 했지요.

    다시 말해
    고가의 냄비가 깨지면
    무슨 소용인가요?

  • 5. 김수연
    '06.12.15 10:08 PM

    저도 친정엄마가 휘슬러 쓰셨었구...엄마가 맞벌이 하시느라 저도 덩달아 휘슬러를 썼던 셈이죠. 혼수할때는 제가 손목 다친지 얼마 안되 왠지 무거워서 싫더라구요. 그래서 안쪽 다 코팅된 냄비 셑트 했다가...아기낳고 이유식하고 그러면서 스텐셑 알아보는데 휘슬러 밖에 눈에 안차더라구요. 결혼할 때 사정도 여의치 않고 ..그래서 휘슬러 못해준게 마음에 걸리셨다고 엄마가 다시 한셑트 해주셨어요...
    압력솥은 블루포인트로 외숙모가 외국 잠시 살다오실때 이모들이랑 엄마 하나씩 해준거 저 혼수할때 주신게 있어서 쓰고 있구요. 솔라가 제일 좋은거 같긴해요. 블로포인트는 바닥 엠보싱도 아니고....그래도 전기밥솤보다는 휠씬 맛있어요..
    휘슬러는 엄마들이 쓰면 딸들로 쓰게 되는거 같아요...전 정말 다른 제품은 눈에 안차더라구요.

  • 6. lisa
    '06.12.16 1:10 AM

    저랑 똑같은 밥솥, 비슷한 기간 사용하셨는데
    우찌 저리 빤딱빤딱합니까~
    반성모드로...

  • 7. 레트로
    '06.12.16 1:18 AM

    저는 그래도 실리트 좋던데...다 개인적 취향인가봅니다...

  • 8. 쭌혁마미
    '06.12.16 8:00 AM

    저랑 결혼시기가 비슷하신가봐요

    5년전에 결혼할때 올셋트로 못사고 압력솥만 사서 결혼했는데

    우연히 홈파티에 갔다가 가격오른거 보고 12개뤙 할부로 냄비세트

    샀답니다 이제 3달째 나가고 있어요 엄마가 사준다고 할때 살껄~

    퍼펙트 쓰시던 저희 엄마도 휘슬러로 바꾸시고 훨씬 밥이 잘된다 하시던데요

    개인적인 제 생각 이었습니다 *^^*

  • 9. 믿음
    '06.12.16 9:53 AM

    저도 10년 넘게 쓰고 있답니다
    부품은 남대문에서 사면 저렴하고 좋아요
    퍼팩트 압력밥솥도 있는대,,그건 삼계탕할때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 10. 애기똥풀
    '06.12.16 10:08 AM

    전 이번 여름부터 솔라 작은 것 사용하는데 2명 먹을 밥하는데 남는 밥 없이 깔끔하게 되어서 넘 좋구요. 시간도 15분안데 뜸들기까지 .밥에 윤기가 잘잘~~. 예전에 쓰던 쿠쿠도 좋았지만 역시 솔라 강추!!

  • 11. 옛사랑
    '06.12.16 2:03 PM

    아래것..14년째 쓰고 있는 제것과 같네요..
    그냥 반가워서요..^^

  • 12. 케이트
    '06.12.16 6:55 PM

    엄마가 냄비셑 결혼할때 사주셨는데 저도 평생쓰려구요.
    첨엔 솔라 모양이 넘 옛날 풍인거 같아 좀 투덜댔는데 ....반성되네요.
    엄마가 압력솥에 해주시는 밥맛과 집에서 쿠쿠에 해 먹는 밥은 정말 맛이 달라요.
    압력밥솥은 아직 없는데 애가 태어나면 함 장만해 보려구요~~~

  • 13. 준원맘
    '06.12.17 2:09 AM

    저희 엄마 15년쓴 게 어느날 밑이 뽕 빠졌는데 롯데 갔더니 평생 a/s라며 새제품으로 교체해줘서 저희 식구 모두 깜짝 놀랐읍니다
    저희 엄마 얼마나 닦고 쓰셔서 밑에 솔라무늬 거의 지워져 있었는데 선명한 색에 마음이 흐뭇^^해 지더라구요
    그다음 저희 엄마 대자 1개 소자2개 큰언니 2개 저2개 작은언니 2개를 모두 구입하셨지요
    저희집 여자들은 다 휘슬러 씁니다
    근데 저희 새언니 손목이 약해 보리차 끊일때만 쓴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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