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채화칠기 쟁반과 옻칠 다완과 오래된 발우

| 조회수 : 3,589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7-12 09:54:50
옻칠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합니다.  
채화칠기와 나전칠기를 포함하여 이르는 말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대학에 옻칠학과가 생겨나고 ,
칠예를 전공하는 작가와 우리전통을 아끼고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요새 부쩍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느낌이 옵니다.

채화칠기 쟁반은 서울시지정 채화칠기장이신 청목 김환경씨 작품입니다.
이 분 작품는 인사동 쌈지길에서 볼수 있습니다.
옻칠 다완은 노동부지정 채화칠기 기능전승자이신 최종관씨 작품입니다.
옻칠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오래된 발우는 이모할머니께서 사용하시던 것이니 100년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전통이 좋고,
오래된 손때묻은 것들에 집착을 하니 이것도 병인것 같습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잊혀졌던 우리전통 문화가
다시 계승발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보았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솔
    '06.7.12 9:57 AM

    아름다운 작품같아요.저런모습의발우 가지고싶어요^^

  • 2. 희동이
    '06.7.12 10:58 AM

    100년이 지나도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게 옻칠기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옻칠기를 온라인 상에서 판매하지만, 단순한 상품이 아닌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식중독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때 옻칠기의 항균력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해외 값비싼 명품 도자기가 아닌 우리의 옻칠기가 더 인정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 3. 지원
    '06.7.12 1:33 PM

    정말 눈에 쏘오옥 들어옵니다^^
    여유만 된다면 옻칠기를 장만하고픈데...에휴~~~

  • 4. blueberry
    '06.7.12 2:54 PM

    귀한 작품을 보여주셔서
    구경 잘했습니다^^

  • 5. rosemary
    '06.7.13 12:42 AM

    사진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할머님의 발우를 꺼넸네요.
    밥을 담아보니 그 단아한 싱그러움에
    떨리는 손으로 젓가락을 드니
    그 분이 떠올라 한 귀절 올려봅니다.

    放筯未覺鉢盂空 :"젓가락으로 마음껏 먹어도 발우는 비지 않습니다."

    넉넉한 마음을 지니셨던 그 분 때문 이겠지요.

  • 6. 무영탑
    '06.7.13 9:41 AM

    <방칙미각발우공>으로 읽으면 맞나요?
    rosemary님은 한문에 조예가 깊으신 분인 것 같아요.
    할머니의 발우를 보고 한구절 읊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갑자기 한문을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이 불끈 솟아 오르네요.

    솔솔님,희동님 지원님, biueberry님 이삼십대때는
    이런것들이 눈에 잘안들어오던데
    관심을 기울이는 것 만으로도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겠지요.

    전통이라고 다시 이어지는 것들은 모두 수공이다 보니
    가격이 일반적이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지요.
    그렇다고 기념품 가게에서 값싸게 파는 것이
    한국의 모든 것이라고 알려지는 것도 두렵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50 드뎌 뒷베란다 수납장 짰어요. ... 4 솔맘 2006.07.13 10,495 4
8149 아래 가방 코사지 부분입니다. 1 새콤달콤 2006.07.13 2,739 6
8148 저두 가방 만들었습니다 5 새콤달콤 2006.07.12 2,973 5
8147 옥션 쿠폰타임이에요 신청들하세요 여니워니 2006.07.12 1,788 56
8146 덧버선 구경하세요~!!(다리 주인공 올렸습니다^^) 23 정환맘 2006.07.12 4,948 21
8145 짝퉁 바나나걸이..ㅎㅎ 24 바바빠빠 2006.07.12 7,338 28
8144 산산조각 코렐미피 & 약먹이는 수저 24 동경 2006.07.12 6,875 42
8143 저도 가방 만들어 보았습니당~ 4 달려라 삼천리 2006.07.12 2,804 5
8142 저도 냉장고 정리할 때~ 22 그린 2006.07.12 7,826 42
8141 오랜지님의 글에 이어..비트 실내건조용 사용후기 3 소풍날 2006.07.12 4,460 18
8140 귀걸이대(귀걸이 보관대?) 구입했어요.. 12 랄랄라 2006.07.12 4,746 62
8139 바나나걸이요~~^^* 11 엘리제 2006.07.12 5,966 55
8138 몇년만에 완성한 손뜨게 옷... 16 두큰이 2006.07.12 4,598 4
8137 제습기 대신에..다 아시겠지만..;; 15 키키 2006.07.12 8,378 40
8136 채화칠기 쟁반과 옻칠 다완과 오래된 발우 6 무영탑 2006.07.12 3,589 43
8135 제습기 사용 후기 25 들꽃 2006.07.12 6,940 15
8134 정리 쫙~~ 17 트윈 2006.07.11 8,650 5
8133 오랫만에 가방만들어봤어요^^ 6 둘이서 2006.07.11 4,380 7
8132 오랜 나의 숙제...쇼파커버링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28 레인보우 2006.07.11 6,654 9
8131 항아리 뚜껑.^^ 8 may 2006.07.11 7,105 36
8130 또하나 로만쉐이드입니다 4 판애플 2006.07.10 5,498 6
8129 커트러리 &수저집 만들었어요^^ 13 판애플 2006.07.10 5,889 5
8128 내 안에 너를 담고.... 27 로미쥴리 2006.07.10 8,731 34
8127 싱크대 계약을 마치고.. 14 loveis 2006.07.10 9,248 13
8126 깜빡하기쉬운 소지품 보관 접시 9 angie 2006.07.10 7,410 5
8125 다리 주우러 갔다가 12 삐리리 2006.07.10 6,560 6
8124 휘슬러냄비 16 행복맘 2006.07.09 8,544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