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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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코가 자리한 나의 작은 주방
다룬분들 주방 사진 보면서 컷코매니아분들이 칭찬 칭찬하는 글 읽으면서요.
그러다가 우연히 시어머니 주방 서랍에서 오래된 컷코를 발견했지요.
그때 과도하나를 달라고 어머니께 졸라서 2천원 칼값 드리고 가져왔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사용하면서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오렌지 깎을때 놀랍게도
너무 깔끔하게 잘리는것 보고 참 아끼면서 썼거든요.
좀 지나고나니 다른 칼들도 써보고 싶다.... 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컷코를 이렇게 빨리 갖게 될줄은 몰랐어요.
몇년 있다가 사려고 맘으로만 찜해두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박람회에서 컷코를 다시 본 후로...... 맘이 마구 흔들리더니
급기야 그 몇년을 어렵사리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곳 82에서 느낌님이 좋은 가격에 클래식세트를 권해주셔서
결국 큰맘먹고 구입한 클래식세트 입니다.
가격이 또 오른다니 이번기회에 진짜 잘 산것 같다는 위로로
마음을 다지며......
이렇게 제게 온 컷코는
다른 살림살이들 사이에서 유난히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ㅋㅋㅋ
부피가 좀 커서 작은 주방이 더 좁게 느껴지지만요;;;
사용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정말 절삭력이 대단합니다. 손기술이 좋은 요리사들이 아니더라도
저같은 초보주부도 그걸 느끼겠더군요.
제가 오늘 매실장아찌(5킬로)를 담궜어요. (사진도 하나하나 찍어뒀으니 조만간 키톡에 올릴께요)
처음엔 트리머를 사용하다가 패팃카바를 사용했는데요,
정말 그 단단한 매실에 슥슥 슥슥 칼날이 부드럽게 들어가더군요.
너무 날카로워서 손을 세군데나 베었어요;;;;;;;
또한 클래식세트 경우 칼이 10개나 되잖아요.
각 칼마다 쓰임새가 다른데요.
골고루 다 활용을 하게 되네요.
수박자를때 막칼 역시 참 신기하게 잘 들어요
용도가 단단한것(뼈종류, 꽃게 등)다듬는 용도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야채용으로 잘랐다가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막칼로 바꿔서 썼거든요. 잘 되네요 생김새는 꼭 알라딘 동화에나 나올듯한
싸움칼 같이 생겼어요 ㅋㅋㅋ
이렇게 용도에 맞게 칼를 만들어내는 기술력보면
그 명성을 알만 했어요. 딱딱 그 용도에 맞게 마치 내손에 맞는칼 제작해온것처럼
너무 멋진 컷코를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어떻게 내가 이걸샀지..... 지금도 너무 떨리는 일이지만
결정 잘 한것 같아요. 쓸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이 설렘이 오래도록
요리를 하는 순간마다, 오래도록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되셨나요^^ 내일 토고와의 경기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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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쓰리
'06.6.12 7:41 PM동경님~뽀얀것이...이뽀요.^^
컷코로 맛난음식 만드세요~
저도 곧 풀셋 장만을 다짐하며...^^;;2. 달콤함 향기~~
'06.6.12 7:44 PM바라만 봐도 흐뭇하시겠어요
흰색 손잡이 너무 깔끔하고 이뻐요^^
맛난 요리 많이 만드세요3. thanbab
'06.6.12 7:51 PM축하드려요...
학여울에서 지르신게 아니었군요?
손조심하시고 잘 사용하세요..*^^*4. 피노키오
'06.6.12 8:22 PM저도 컷코가 있는데요.
트리머와 식칼만 써게 되네요.
빵칼이나 스페출라인지는 전혀 안쓰게 된다는...
과도도 제손에는 그저그렇더라구요.
그치만 트리머와 식칼은 괜찮아요.
흰색이라 멋지지만 칼과 손잡이사이에 끼는 때?는 다른칼과 다를바 없네요.
저희 엄마는 거의 모셔다놔둔 수준.....
전 컷코말고 저렴한 쌍둥이칼이 넘 갖고 싶어요.5. 피노키오
'06.6.12 8:23 PM아참....컷코 슈퍼가위는 정말 최고예요....
자수가위도 살려다가 디쟈인이 별루라서 안샀구요..6. 실비네
'06.6.12 9:59 PM저도 켓트 구입하려고했는데 코엑스 박람회를 놓쳤지 모예요....ㅠ.ㅠ
7. 동경
'06.6.12 10:30 PM레몬쓰리님 ㅋㅋ 감사드려유~ 나중에 장만하심 꼭 사진 보여주세요^^
달콤함 향기~~ 님 아직 칼질이 많이 서툴지만 맛난 요리 ㅋㅋ 노력하겠습니다~
thanbab님 넹^^ 손 진짜진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많이 베었답니다;;;;;
피노키오님 빵칼은 냉동칼 겸용 아닌가요? 빵칼로만 쓰기 넘 아까워요 가위 탐났지만 참았습니다 ㅎㅎ
실비네님 안녕하세요^^ 저도 박람회 통해 구입한게 아닌걸요 뭐 계기가 되긴 했지만요^^8. 애프터눈티
'06.6.12 11:10 PM죄송하지만 컷코세트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너무 감이 안와서 항상 매우 궁금하답니다.^^
9. 실비네
'06.6.12 11:12 PMhttp://www.cutco.co.kr/product/03_indi/list01.asp 여기에 보시면 개별,셋트가지 알수 있습니당~
10. 여름비
'06.6.12 11:12 PM컷코 클래식 셑 나이프셑 등 있는데 그냥 몇번식 쓰고 진열만 해요 주인을 잘못 만난거죠
잘나갈때 산것들인데 지금은 다시 팔고 싶어요11. 민트향
'06.6.13 12:40 AM컷코 요리잡지에 자주 등장하고 82쿡에서도 좋다고 자자해서 (또 내 눈에 너무 이쁘게 보이고...)
위에 실비네 님이 링크한 곳에 가보았더니..
가격이 정말 잔인 ㅠㅠ 하네요~ 헹켈칼도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혼수목록에서 제외해야 겠슴다~12. 메이루오
'06.6.13 3:13 AM - 삭제된댓글오마이갓,,,
위 링크된 url로 들어가봤더니, 많이 예쁘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네요.13. joint
'06.6.13 9:53 AM벌써 컷코를 사용한지 10년이 되었네요. 저는 저렇게 셋트로는 구입하지 못하구요, 부엌칼을 3개 사서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니, 그리고 저 이렇게 나눠 쓰고 있는데, 진짜 좋더군요.
지금까지도 새거 같아요. 비싼만큼 후회는 없을 거예요.14. 박해수
'06.6.13 10:48 AM컷코 파실 생각 있으신분 쪽지 주세요.
15. 영은맘
'06.6.13 11:11 AM저도 꿈에 그리던 셋트
부러워요
정말 갖고 싶어요16. 지원
'06.6.13 11:25 AM저 칼을 구비해놓으면 요리를 좀 잘 하려나요???ㅋㅋㅋ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나네요 ㅠ.ㅠ
전 82쿡에 들어와서 아미쿡이니 컷코니 이런이름들 들어봐서요
아직 뭐가 뭔지 제대로 파악이 안되네요^^
살,돋을 둘러보다보면 "지름신"이 무지막지학게 강림하신거 같아요ㅠ.ㅠ17. esther
'06.6.13 4:13 PM근데....왜 좋은 것인가요? (ㅌㅌㅌ태클 아님니다요~~ㅎㅎㅎ)
구체적으로 좀 말씀 좀 해주세요....
전 드라이작 사용하다가, 손잡이에 가끔 이물질도 끼고 해서..... 통스텐으로 된 것이 좋아보여서, 헹켈과 휘슬러 두 가지 통바디로된 고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솔직히...머가 좋은 지 잘 모르고 쓰고 있어요.
오돌도돌한 빵칼이...고기가 잘 썰리고, 왠만한 것들 자르기 편해서, 그 것만 죽자고 사용하고 있거든요...가격대에 비해서 딱히 좋은 느낌은 잘 모르겠거든요...날 잘 갈아쓰면...도루코도 좋지 않나요?
제가 메이커 제품은...기능 보다는...자기만족때문에 사는 편이여서리....*^^*
컷코는...통 손잡이도 아니고, 때타는 흰색이라...저는 별로 좋은 줄 몰겠는데...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그리 편한가요? 정말로 궁금해서요....18. 유니스
'06.6.13 5:06 PM컷코 좋은점이요..
잘 들어요..진짜루 편해요^^
저두 칼이 잘 들어봤자지 머 했는데요..
울 이모네 갔더니 양식기까지 완전풀셋트로 사셨드라구요..
피자를 디너나이프로 자르는데 그냥 슥~ 잘라지는거예요..
피자는 도우 부분이 잘 안잘라지고 피자도 예쁘게 안잘라지는데..넘 신기했어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가격이 넘 비싸서 못사겠다 했지요..
다행히 미국에서 국내가격보다는 좀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장만을 했어요..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위에 추천은 못하지만요..
칼이 잘들고 편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어요..19. 샐리맘
'06.6.13 5:35 PM7~8 년 전에 아는 학부형이 컷코 세일즈를 시작해서 칼 값으로는 많이 비쌌지만,,, 사게 되었어요.
나무 블럭에 하얀 손잡이 부엌이 환하더군요. 그런데요....
사용후기 올리기가 참 어렵던데... 일 이 만원도 아니고... 마음 먹고 살림 장만 하실 분들께
저 처럼 안 쓰는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릴려구요. 처음에 칼날이 나가면 as된다길래 그 때도
이상하다 ... 어른들이 여행길에 사오신 쌍둥이 칼은 10년 째 그대로인데 무슨 칼날이 나가나..
생각했는데.. 웬 걸 칼날이 너무 약한겁니다. 제가 특별히 험하게 쓰는 사람이라면 도루코 칼이나
쌍둥이 칼도 나가야 하지 않나요? as 받을려다가 ..... 마..블럭이 예뻐서 귀퉁이에 놔두다가
이제 그나마 아까와 팍 버리지도 못하고 싱크대 저~~~ 안에 두었습니다.
우리가 살림 하나 장만하려면 엄청 생각하잖아요?
이런 후기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20. 정겨운토끼
'06.6.13 8:08 PM저도,, 한10년전에 (주변분들이 잘모를때) 아는분이 방판하게 되어서
거금을 주고(그때당시 50만원이였음) 지금을 더 올랐다고 하더군요..
울 친정엄마 그칼 볼때마다 잔소리했답니다,,
무슨칼을 5십만원이나 주고 샀나구 ㅜㅜ
근데 하루는 깁밥을 싸고 컷코로 썰어보시더니 정말 비싼값한다(깁밥이 칼에 안붙었음)
하시더군요 ..
저도 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요즘은 꺼내서 잘 쓰고 있답니다
이젠 컷코도 알만한 사람은 아니까..
울집에 오면 다들 와~ 컷코칼이다 하고 부러워 합니다, ㅋㅋ
정말 비싼칼은 윗분말씀처럼 자기만족인거 같아요..
저도 2개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진 먼지가 ,,, ㅋㅋ21. 시간여행
'06.6.13 11:04 PM동경님 ^^ 컷코 장만하신것 축하드려요~
다들 컷코가 좋다고 하시지만 정말 좋은점은 사후서비스가 좋다는것이죠
샐리맘님 칼날이 나가셨다면 한국지사로 보내시면 바로 서비스됩니다
보내실때는 택비내시구요 받으실때는 회사에서 부담이랍니다
밉다고 박아두지 마시고 한번 보내보세요...좋은일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제가 갖고있는 컷코제품 몇개 회원장터에 올렸습니다...
필요하신분들 봐주세요~22. happyhhk
'06.6.14 11:51 AM동경님.
우드블럭에 금이 가셨네요.
저도 물기 때문인지 우드블럭이 갈라져서 A/S받았답니다.
기냥 새것으로 교환되서 아주 잘 쓰고 있죠.
A/S 보내보세요.ㅋㅋ23. jake
'07.8.18 2:40 PM지 마켓 컷코는 가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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