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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쿡 B 품 구입후기
제가 요즈음..임신중이라..^^;; 요리도 거의 안하고..맨날 외식하고..ㅋㅋ
그러다 보니..글도 별루 안올리게 되네요. 오랫만에 수다 떨려고 들어왔네염.
무플 방지 위원회..빨리 출동해주세요..쿄쿄쿄
제가 막내라 결혼할때 혼수품들 대부분..특히 주방 용품은..엄마가 여기저기서 받아놓으신
사은품들..ㅡㅡ" 제가 몽땅 챙겨왔습니다.
냄비 셋트도 그 중 하나였죠.
키친아트 빨간 냄비세트..싸이즈별로 다있고..뚜껑도 유리 뚜껑이라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바닥이 허옇게 되더군요. 첨엔..그땐 몰랐었죠.. 그게 코팅이 벗겨지는 것이라는 것을..ㅜㅜ
모르고 한참 쓰다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82에서 한참 스탠열풍이 몰아치던때..
그때서야 그 사실을 알고야 말았습니다. 그때 아미쿡에서 첫세일할때 냄비 몇개 사고..
그걸로 버티다가..슬슬 결혼생활하면서 요리하는 횟수도 늘어나게 되니..웍을 쓸일이 의외로 참 많아지더군요.
엄청 벗겨져서 반은 하얗게된 그 궁중팬을 보면서..ㅡㅡ"'' 아미쿡 웍B품 세일한다는뎀..고민을 거의 일주일 넘게 한거 같습니다.
세일을 계속하는데도 B품이 세일 마감이 안되고 계속 팔리고 있는걸 보니..별루 인가 싶기도 하고..
게다가 뚜껑 안맞는다고 불평하고 교환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듯 하고..
리벳방식으로 된 아미쿡 냄비 처음 나왔을때 샀다가..리벳 옆으로 물이 새어나와 교환한 적도 있었기에..
다른 분들은 리벳 방식이 위생상 별로라고 안좋아하시던데..전 그전에 쓰던 냄비가 다 리벳방식이던 차라..별루 크게 신경은 안쓰이더라구요..ㅋ
근데..임신을 하게되니..아기때문에라도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네요. 코팅팬 안좋단 애기와..알루미늄 중독 애기..등등..
그래서 이참에 최근 할인중인 B품 다 질렀습니다. 30웍 B품, 유로16편수 B품, 24전골 B품..몽땅 사니 딱 10만원 떨어지네요. 으..최근에 임부복이며 신발..등등 지른게 많아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건강을 생각하고 걍 눈 딱감고 질렀습니다.
바로 담날 배송받았는데..우와..전 대만족입니다. B품 이라고 하지만..사실..한두군데 스치듯 긁힌거랑 뚜겅 1개에 위에 콕 찍은듯한 상처, 전골 냄비는 뚜껑 가장자리 안쪽에 약간 찌그러진듯한 불균형. 그렇지만 쓰고 덮기엔 아무 문제가 없는듯 하여..나름 만족합니다.
거의 하나값에 3개 산 것이니..ㅋ
받자마자 씻어놓구선 웍에 물 가득 담아 끓여 봤는데..ㅋ 리벳부분 새지도 않네요. 으흐..
24 전골은 생각보다 꽤 큽니다. 얼마전에 어떤분이 쉐프윈24 멀티웍 2명분 요리하기에 어떠냐고 물으셨던데..충분하진 않아도 괜찮을듯 합니다. 전골용 냄비로는 2인용으론 꽤 크더라구요.
30웍 뚜껑은 딱 들어맞지 않는거 같기도 하지만..그렇다고 아주 작거나 볼품 없는거 같지도 않고..저는 웍을 보통 볶음 요리용도로 쓰기에 괜찮다 싶습니다. 원래 웍이 대부분 뚜껑없이 나오던데..요건 그래두 뚜껑도 있고 어디냐 싶기도 하구요.
16 편수는...2명분 한끼 국 끓이기에 딱입니다. 그 전엔 18편수 썼었는데..두명분 요리하기엔 좀 크고 무거워서 설겆이 할때마다 작은걸 하나 살까 싶었거든요.
유로 제품 써보니 그 전에 나왔던 씨리즈 보다 확실히 가벼워져서 더 좋네요.
아미쿡 제품에 실망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래도 저처럼 만족하고 잘 쓰는 사람도 있다고 알려드리는 차원겸..
그리고..오늘 첨으로 스탠 프라이팬 사고 1년 만에 달걀지단 성공한 기념으로 기뻐서 글 올립니다.
으흐..그 성공의 기쁨...정말..느무느무 행복하데요...저 참 단순하지요..ㅋ
마지막으로..저 아미쿡 직원아닙니다. ^^;;
제가 가끔 이런저런 후기 같은거 올리는데..참고삼아..
저 직장 다니긴 하지만..영업이나 물건 판매 등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입니다.
그래서..맨날 짤릴까봐 조마조마 하긴 하지만요..성과 안난다구..ㅋ
대전삽니다. 대전하면..대강 어떤 직업인지 아실라나요??
==============================
참, 빼먹은게 있어서..좀더 덧붙여요.
개인적으로 지금껏 써본 아미쿡 제품중 유로편수가 가장 맘에 드네요. 점점 좋은 쪽으로 바꿔가고 고쳐가니 나올수록 더 좋은 제품인건 당연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유로제품은 장점이 위에도 적었듯이 통3중치곤 꽤 가볍다는 점이고, 양수의 경우 손잡이에 뚜껑을 걸수 있다는 점이예요. 근데..첨엔 이게 뭐 장점이겠냐 싶었는데..ㅡㅡ" 손잡이에 걸어봤자 뚜껑에 묻어있던 습기나 물이 흘러내려 더 불편하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요걸써보니..이 제품의 단점이자 장점이란걸 알게되었어요. 단점이라면 손잡이가 쉐** 제품처럼 넓적하게 사각이 아니라 가는 원기둥 이라서 이게 손에 잡히는 면적이 좁고 행주나 장갑으로 집었을때 휙~ 돌아가더라는 겁니다. 전골 양수 뚜껑 열어서 물 떨어질까봐 행주로 손잡이를 아래로, 뚜껑안쪽을 위로 향하게 잡고 있다가 휙돌아가서 새끼 손가락 데었네요..ㅠㅠ
통3중이라 꽤 뜨거워서 아픔이 꽤 오래가더이다. 살짝데어서 지금은 괜찮긴 하지만요.
이점은 아미쿡 게시판에도 올렸고, 전화가 와서 사장님과 직접 통화도하고 전해드렸네요.
유로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구매하실 분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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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둘아들둘
'06.6.11 8:13 PMㅋㅋㅋ..무플방지 위원회...는 아니구요..
친정이 대전인지라 걍 대전이 들어간 닉넴이 반가워서..^^
저도 아미쿡서 28후라이팬이랑 28웍 구입해서 잘 쓰고 있어요.
지금 24양수랑 찜기를 구입하고 싶은데 아미쿡이랑 쉐프윈 사이에서 갈등중이네요.
안돌아가는 머리로 대전아줌마의 직업을 추측해 보자면...음...연.구.원..??
ㅊ2. 소라
'06.6.11 8:15 PM저도 이번에 아미쿡찜기하고 가마솥샀거든요..찜기샀더니 24cm웍도 같이 받았구요..여기에 많은 우려들이 있어서 사실 살까말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일단 받아보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괜찮더라구요..리벳이 오히려 더 견고할수도있어요..세척만 잘 한다면요..제가 24cm웍에도 떡뽁이했는데 두사람먹을분량이
딱 나오더라구요....아미쿡 참 말도많고 탈도 많았는데 조금더 검수를 꼼꼼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첫거래에 불량품받으면 이미지 확 구기거든요...3. judi
'06.6.11 8:56 PM대전아줌마님 아미쿡 직원 아닌건 다 아실거예요
저도 요번에 유로한세트 장만 했잖아요 ㅋㅋㅋ
유로 사용하다보니 휘슬러솔라 방판할때 정말 끌렸던점,
뚜껑이 손잡이에 걸쳐져서, 국끓일때나 찌개 끓일때 유용하게 씁니다.
통삼중인데도 집에 있는 독일제 냄비보다 덜 무겁지만,
뚜껑이나 냄비도 제법 묵직하던걸요^^
저도 대전이 고향이라 반가운 마음에 리플 달아요^^4. 보라돌이맘
'06.6.12 12:50 AM제가 좋아하는 저희 올케의 고향이 대전이라서..... 괜히 저도 반가워요. 대전아줌마니임~~~ ^^
임신중이신데도 그저 편히 계시지 않구서 끊임없이 스텐팬에 달걀지단 열심히 시도하셔서 마침내 성공하셨다니....
그 노력과 실험정신~~정말 이미 진정한 연.구.원이세요 ^^
저는 애기 가졌을때 맨날 놀기만해서리... ^^;; 님의 부지런하신 이런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네요.5. 햇살자리
'06.6.12 8:27 AM낄낄낄~
즐거운 일주일의 시작을 대전아줌마가 열어 주셨네요.
따뜻한 마음 느끼고 새로운 일주일 시작합니다.6. 재미있게 살자
'06.6.12 9:11 AM대전아줌마님 살림이 고수로 보여서
연세있으신(죄송...^^) 분으로 알았는데..
헛참..
ㅎㅎㅎㅎ7. 소금별
'06.6.12 9:22 AMㅋㅋㅋ
요즘 스뎅(ㅋㅋ)에 관심이 많은데,
대전암줌마님 직업이 진심으로 궁금해지네요.. 진짜.. 아미쿡직원분이신가?????? ㅋㅋ8. 루디공주
'06.6.12 9:51 AM전 아미쿡 소스팬이랑 가마솥 후라이팬 사용중인데
가마솥하고 소스팬 정말 너무 잘 사용중이에요9. 로즈라인
'06.6.12 10:14 AM저는 처음에 통삼중이 뭐 필요할까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 몇가지를 장만했는데 지금은 아주 잘 샀다고 생각해요.
통삼중쓰다가 예전냄비 사용해보면 차이를 확실히 느끼겠더라구요.
옛날것은 너무 허접해보이고 답답해요.
시간절약.가스절약되는거 확실하고 저수분,기름얘기도 맞는거 같아요.
유로편수는 정말 마음에 들고.
가마솥이 최고죠.라면도 여기에 끓이거든요.딱 1인분 끓여주면 좋아해요.
B품 세일할 때 2개나 사놨죠.밥도 번갈아하면서 숭늉끓이고 교대로 사용중이에요.
다른것도 B품세일하면 좋겠는데..10. 무늬만 VET
'06.6.12 10:57 AM대전아줌마님 임신축하드려요..
이제 진짜 아줌마가 되신건가?
첫 아이 스타트 하셨으니,줄줄이 셋은 기본=3=3=3==3===3
근데 원래 우리 VET들이 용감하잖아요?
대전 아줌마님 화이~~링.11. 쿨벅스
'06.6.12 7:28 PM아미쿡에 30웍샀다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소스팬으로 교환전화드렸는데 친절하게 바로 교환해주신다네요.
12. 대전아줌마
'06.6.12 7:31 PM^^ 아핫...소심한..직업을 가진 덕택에..함 들어와봤더니..많은 분들이 용기의 댓글을 남겨주시다니..감솨ㅋ
오홋..예리하신 분이 계시네요..^^;; 그래도 직업은 직접 공개안합니다. 걍 알아서들 생각하시라고..ㅋ~~
무늬만VET님 넘 오랫만이어요..^^ 이제 첫 스타트인뎀..오늘 옆자리 직원이 둘째낳고 복직했는데..어찌나 부럽던지..ㅡㅡ"
근데요~~ 전 소심해서리...셋은 절대 안됩니다. 하나두 간신히...^^;;;
으흐..스탠프라이팬에 해먹은 달걀지단은..아직도 뿌듯하기만 합니다..어디 자랑할때도 없고...쿄쿄쿄 캬캬캬 까르륵~~13. 아보카도
'06.6.12 9:53 PM대전아줌마님. 기쁜 소식이네요. 여전히 이쁘시겠죠? 측하드려요.. 그럼 세째까지..아자아자
14. itsagoodday
'06.6.12 10:30 PM자게는 아미쿡 성토 분위기, 살돋은 여전히 아미쿡 환영분위기.
15. 지윤
'06.6.12 11:12 PM앞의 분들 너무도 믿음직한 무플방지 위원들입니다. 엉덩이 톡톡^^
이 분들이 무플 방지 위원들 중에서도 정예위원이십니다.
(기분 나쁘지 않으시죠?)
특히 딸둘아들둘님!
당신이 주무시는 사이에 무플방지 위원으로 위촉되셨습니다. (광고버젼 ^^)
무플방지 위원은 명예직이어서 돈은 안 생겨도 명예만땅이므로 다들 욕심을 내시지만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으로 아주 엄격하게 임명됩니다.
고로 딸둘아들둘님은 목에 힘을 잔뜩 주고 댓글을 다시면 되시옵니다.
대전아줌마님 임신 축하드려요.^^
연구원이시면 KAIST 물리학과 김수용 교수님이신가요?(기억이...) 태교교실 가보셨죠? 요즘은 안하시나요?
태교 1년이 10년 공부와 같다지요?
즐태하세요. ~~16. 대전아줌마
'06.6.12 11:14 PM오마나..살돋이 그런 분위기 인지 몰랐네요..저 돌 맞는거 아닐까요...ㅡㅡ"" 임산부니깐..돌은 던지지 마세요...가시도 던지지 마세요..저 꽂혀 죽을지도 몰라요..ㅡㅡ" 소심녀..일단 고민합니다..
17. 대전아줌마
'06.6.12 11:16 PM앗..제가 댓글 고치는 사이에 지윤님이 글을 올리셨네요. 아미쿡은 일단 잊고..^^;; 교수님이 태교교실도 하신다고염? 솔깃~
저..나쁜 엄마여요..ㅡㅡ" 직장 다닌다고 핑계대구 태교 거의 못하고 있네요..에구 아가한테 괜시리 미안..정보 함 찾아봐야곘네요. 감사해요..^^ 살돋에 왠 아가애기만 잔뜩이람...이럼서 짜증내는 분들도 계시겠죠? 죄송..^^ 너그러이~~~18. 해피송
'06.6.13 8:49 AM자게에 갔더니 대전아줌마 아미쿡 홍보요원이라고 소문났던디요~~ 링크까정 걸어놓고...
전 얼굴은 모르지만 고건 아닌 줄 알거든요.... ㅋㅋㅋㅋ
전 아미쿡 잘 쓰고 있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무지막지한 소심아짐씨거들랑요...
태교는...뭐 거창한 거 있나요? 열심히 "근무 중 이상없음"이면 그게 바로 올바른 태교지요..19. 지윤
'06.6.13 9:44 AM아미쿡 성토에 썼던 글 지우고 다시 씁니다. ㅉㅉ
대전아줌마님!
KAIST에 알아보세요. 한달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태교할 일이 없지만 태교에는 관심이 많아요.
그 교수님 말씀도 수줍게 하시지만 유익하고 놀라운 것이 많을거에요.
저희 언니도 대전에 사는데 조카들 다 태어나고 알게되어 억울했어요.
하던 것 열심히 하는 것이 바른 태교는 맞지만 우리가 완벽하지 않잖아요.
이럴때 자신도 한번 뒤돌아보고 고칠 것 고치고,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좀더 과학적으로 고찰하자는 취지죠 뭐.20. 대전아줌마
'06.6.13 10:28 AM아미쿡땜시 넘 시끄럽네요..자게도 살돋도.ㅡㅡ"
괜시리 82쿡 다른 횐님들과 혜경샘한테 까정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남들이 뭐라고 해도 저는 당당하기에 글 안내리기로 했습니다. 글구..해피송님 글 읽고 자게가서 글 찾아서 읽었어요..ㅡㅡ" 살짝 가시 맞았지만..ㅜㅜ 걍 눈 딱감았어염.
실명으로 올리신 가시없는 진심어린 충고만 듣고싶어요..지금은요...제 맘의 평안을 위해서 더이상 자게글 안읽을래요.
이렇게 글 쓰고 보니..제가 진짜 뭐 된것 같네요.21. 곰돌이누나
'06.6.13 10:35 AM대전아줌마님
신경쓰시지말고 즐태하시고요 좋은것만 보고 듣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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