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나리 주부의 배수구 청소^^

[테디베어]

보조주방 싱크대 물이 잘 안내려가 이것 사서 꽐꽐 붓고 1시간 그냥두고 물 쫘~~악 뿌리면 물때도 깔끔히 사라지더군요^^
위뚜껑과 음식 거름통까지 깨끗해졌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배수구에 한번씩 뿌려줍니다.
냄새도 안나고 좋더군요^^

게으른 저 처음에 넘 깨끗해서 어머님께 "어머니 청소하셨어요??"하고 몇번 여쭤봤다는 ㅠ.ㅠ

[늘오늘처럼]

오호~~~. 이게 좋단 말이죠. 기억해 둬야지.
세제 자체 냄새가 독하진 않나요?

[테디베어]

늘오늘처럼님 네"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약간은 깨끗한 냄새(락스는 아니고...ㅠ.ㅠ)가 납니다^^

[레지나]

근데 전에 설비하시는 분이 이거 배관엔 안좋다구 사용 말라던데요..
나중에 배관 공사하게 되니까 특히 자기집이면 사용말라구.... (전세면 사용하래요///ㅋㅋ 아저씨 말씀이.)
사실일까요?

[테디베어]

레지나님 그래요!!!!
우짜나... 저흰 작년8월에 이사와서 이번이 처음 쓰니 괜찮겠지요???.... 괜히 혼자 좋아라 했네요^^ 몇개월에 한벅씩만 사용하면 될라나요???

[늘오늘처럼]

앗! 그런 겁니까? (제 귀가 초극세사 귀라서...)
고맙습니다. 레지나님.
테디베어님. 한 번이니까 괜찮을 거여요!!!!!!

[오이마사지]

저희집은 오래된 주택이라,,저거 주기적으로 한번씩 부워줘야 합니다...
아님 뚜러뻥 아저씨 넘 비싸요~

장기사용한 저희집엔..아직까진 별 문제 없는뎅...^^;;

[onion]

배관에도 안 좋지만..
저게 다 우리 먹는 물로 돌아옵니다.
깨끗이 정수한다고는 해도...많이 쓰지 않으시는게 좋겠지요?

[테디베어]

onion님 말씀을 들으니... 반성합니다.
오이마사지님... 많이 쓰지 마십시다^^

[보노보노]

좋은 방법을 알려드려볼까요?
저도 싱크가 자주 막혀 고생 엄청 했던 사람인데요
구리로 된 거름망(쩐이 좀 많이든다는.. 고작해야 만원, 아니 참 요즘엔 5천원에도 팔던데요)으로
바꾸고 난 뒤론 아예 막힘에 대해선 마스터 해버렸다죠
믿어주실려나.. 정말이예요. 10년도 넘게 한번도 막힌 적 없이 잘 살고 있슴다.^^

[풀삐~]

그냥 음식찌꺼기 그때그때 걸러내고 허드레 쑤세미로 매일 저녁 개수대 손 들어가는 부분까지 빡빡~ 씻어주면 물때 끼일 새도 없고.. 냄새도 안나고 그래요~~ 저는 이 청소를 해야지 하루 일과를 다 마쳤다는 강박감이.. 그래서 깜빡한 날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ㅠㅠ

[므니는즈브]

흠..우야동동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오드리햇반]

근데...환경오염은 상관없는 걸까요?
없으면 저도 콸콸 부어버리게...

[라임그린]

환경엔 안 좋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 환경운동에 올인한 분 계신데 저런거 쓰면 혼납니다... ㅠ.ㅠ

[윤괭]

저거 오래 쓰면 배수관이 많이 손상된데요.
환경도 생각할겸 소다 솔솔 뿌리고 식초 한컵부어서
거품 보글보글하게 난다음에 물한바가지 한번에 부어줍니다(한번에 확 붓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왠만해선 막히지도 않고 물때도 안낍니다.

[재미있게 살자]

네..
우리 주부들이 환경을 많이 생각해야지요..
하면서도 잘 안되요..그게..
저도 늘 수시로 빼서 깨끗하게 씼어줍니다..

[깜찌기 펭]

저도 펑크린.. 넘 좋아하는뎅~~ ^^*
환경때문에 맘이좀 그래서 자주 못써요.

대신 나물삶을때, 끓인물 개수대에 확- 부어요.

그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랍니당. ^^

[은하수]

전 흰것은 특히 속옷은 항상 삶거든요.거기에서 남은 뜨거운 물을 자주 붓는데요.....저기 물한바가지 붓는것...뜨거운물이 좋아요..저도 해봤거든요..변기 막혔을땐 진짜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