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가전제품 사러갈땐~~

[뽀드락쥐]

머 여기 계신분들은 다 살림의 고수분들 이시겠지만 주말에 있었던 얘기 해드릴라구요.

토요일에 에어컨을 살라구 @@랜드에 갔습니다.

원래 봐뒀던 모델이 있어서 다른 몇군데도 가봤었는데 가격차이는 얼마 안나는데 워낙

고가인지라 바로 결정하기가 쉽질 않더라구요. 다음날 다시 오겠다고 하구 그담날 다시갔죠.

근데 어제 상담했던 사람이 다른사람과 상담하고 있어서 어제 안면두 있고 하니까 그사람한테

쫌더 얘기하믄 더 깎아줄거 같아서 기다렸어요. 시간이 쩜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쫌 둘러보다보니까 영업부장이란 사람이 와서 상담을 해주겠다고 해서 에어컨 안내를

받았어요. 근데 어제 제가 물어본 똑같은 모델을 20만원이나 싸게 부르더군요.

헉...

잘못했으면 20마넌이나 더주고도 선풍기하나 못받구 살뻔한거 있죠.

그래서 어제 느낀건!!!

가전제품이든 머든 사러갈땐 젊은직원들보다는 관리자급인 사람들한테 사야 머라두 한가지

더 받아온다는걸 알았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두 20마넌정도 싸게 샀어요^^

[유진이]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매장 직원은 더이상 싸게 줄 수 없다고 하였는데
되든 안되든 사장님께 한 번 여쭤 보라고 ...
그랬더니 사장님 왈 저희가 원하는 가격에
드리라고 하더군요.

[지원]

발품만 팔아야 하는게 아니고 말품도 많이 팔아야 싸게 사겠군요^^
여기 저기 찔러봐야겠어요 ㅋㅋ

[뽀드락쥐]

유진이님^^
제딸이름이 유진이에요~ㅋㅋ
원하는 가격에다가 신일선풍기, 그릇세트하구 기존에어컨 철수하는 비용까지 안받기루 했어요.
계약서에 철거비 안받는걸루 써놨는데 혹시 에어컨기사가 달라고 하면 바로 전화하라고 그러더라구요^^

[달구네]

저두 올해는 에어콘 사려고 벼르고 있는데..어디가서 살까 고민중이였어요.일반 대리점 가서 인터넷 최저가로 살수 있는건지...**랜드로 가야하는 건지 테크노**로 가야하는 건지 고민중이었는데..여기 저기 다녀봐야 하겠군요..

[알토란]

저희 시엄마아빠랑가면 무조건 최저가예여...^^
가셔가지고는 얼마이하(제가 볼땐 터무니없는가격) 안해 주면 안산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
그말씀하나 하나가 어찌나 재밌고 단호(?) 하신지 여지껏
안넘어가는 매장을 본적이 없습니다,,^^
첨엔 사실 챙피하기도 했는데여..
머 어때여~ 정말 인터넷보다도 싸게사는데...
혜경샘이 말씀하셨듯이 부끄러움은 잠시 이익은 영원합니다..ㅋㅋㅋ

[파란하늘]

저역시 정식 대리점에서 협상해서 삽니다. LG하이프라자 자주 가죠..
요즘은 판매하시는분들도 인터넷가격 어느정도 아셔서..
비싸게 부르지 않습니다. 사전조사를 많이 해가시면.. 더 좋겠죠.
그리고.. 사전조사한 품목과 다른 품목을 제시하는 경우엔.. 모델명 알아보고 다시 가는게 좋습니다.

[해피송]

전 아직도 바보라서 인터넷가격 제시하면서까지 제품 구입 못합니다.
기냥 가격 안맞으면 돌아서지요..
가격 깍는 분들 보면 대~단하세요... 전 비싸게 사놓고 끙끙대는 스탈이라서~~
좀 더 현명해져야할텐디요~~~~~~

[모시조각보]

카드로 구입할때도 가격을 저렴하게 해주나요??현금은 어느정도 더 깍을수있지만 카드는
아주 극구 사양하던데요. 님들은 어찌하시는지요.

[뽀드락쥐]

카드로 구입했는데도 깎아주던데요?
글구 지금보니까 2in1으로 찾아보니까 인터넷최저가보다 40만원정도 싸네요.^^

[여자라 햄뽁아요~♡]

에어컨에 가격이 부쳐져 있잖아요...그런데..어떻게 파는사람마다 다르게 부르나요???

[뽀드락쥐]

매장에 붙여있는건 일반 가격인거 같고 파는사람마다 다르게 부르는건...글쎄요...
어느정도의 적정마진정도면 관리자급안에서 해결해 주는거 같던데요.
그리고 필기도구는 필수입니다.^^
전 수첩에다가 모델명이랑 최저가 모델사양 (초절전이라던지 공기청정기능등등) 써가지구 들고 갑니다.
그러면 아~저사람은 살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침햇살]

동네 대리점에 가서도 확실하게 살 의향임을 밝히고, 인터넷 최저가가 얼마다~하고 말하면 능력있는 직원들은 그 가격에 맞추어 줍니다. 가격밸로 주는 사은품도 몇개씩 도 주구요. 저는 다음달 사은품까지 받으러 오라고 해서 한달 지난후에 또 사은품 받아온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