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수작업 100%..면 생리대 세트

| 조회수 : 5,821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06-10 22:19:00
아는 동생이 8월에 결혼을 한다구해서 만들어본 생리대 선물 세트예요.

제가 만들어서 쓰고 있기때문에  면 생리대를 꼭 쓰라구 권해 주고 싶었거든요.

대는 5, 중6, 소 4,라이너 3,..그리구 양 많은날 쓰라구..패드 4개

다 만들고 보니  중 이 너무 적네요..한 3~4개 더 만들어야 겠습니다..

무식하게 다 손으로 하다보니 힘도 들고 뿌듯하기도 하고

어딘가에 자랑을 하고 싶어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한동안 안 만들다 만들었더니 쪼금 힘드네요..ㅎㅎㅎ

그래도 동생이 기뻐 했으면 좋겠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6.6.10 10:22 PM

    면생리대...선물 저도 하고 싶은데...
    저는 구입해서....^^
    참..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2. 재미있게 살자
    '06.6.10 10:32 PM

    우와..
    대단하십니다..
    전 바느질솜씨마저도 영 꽝이라서..
    받으시는분이 너무 좋으시겠다..

  • 3. 초코렛
    '06.6.10 10:56 PM

    만드는방법좀 알려주심안될까여?~~^^..여기에도 만드는방법 올린거 여러분 계시는데 제가 아무리
    바도 이해가 안되서요~~피자매연대라는곳에서 패턴은 받아놨는데...면생리대안에 방수천 다 넣으신건지 궁금해요~~~^^

  • 4. 스프링
    '06.6.10 10:59 PM

    전 바느질이 영 꽝이라 그냥 구입해서 쓰구있어요...근데 외출시에는 역시 게으름이 튀어올라 그냥 생리대하고 집에 있을때만 써요 그래도 좋더라구요 ^^

  • 5. 개똥이
    '06.6.10 11:45 PM

    날개부분엔 똑딱단추 붙이신거죠? 제가 눈이 좀 나빠서 잘 안보여서요...

  • 6. 하늘정원
    '06.6.11 8:01 AM

    참 방수천이요...써 보시면 아시지만 면 생리대의 흡수는 일회용 생리대와는 달라요
    일회용은 약품이 머금을수 있는 한도만큼 가지고 있다가 어느 순간 팍 새자나요..
    면 생리대는 계속 흡수되기 때문에 제 자신이 축축한 정도를 알수 있다구 해야하나...
    전 그렇더라구요..

    혹시 샐까봐 걱정되는분들..
    전 외출할땐 일회용 얇은 생리대위에 면 생리대를 하는데요.
    별로 새는 일은 없지만 샐 걱정은 없으니까...양 많은 날은 그런 편법을 쓰죠....
    사논 일회용 생리대도 있구 해서...

  • 7. 푸우댁
    '06.6.11 8:47 AM

    정말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그 동생분 정말 좋으시겠다 ^^
    저두 만들 엄두가 안나서 사서 쓰는데요.
    제가 쓰는 생리대는 방수천이 삶아두 되고 통풍도 잘 되던데...
    전 매번 팍팍 삶거든요. ^^

  • 8. 하늘정원
    '06.6.11 9:24 AM

    시간이 좀 필요 할뿐 어렵지 않아요...담에 기회되면 올려 드릴께요...일단 3~4개 더 만들고..ㅎㅎ

    그리구 전 방수 천은 안넣었어요...

    똑딱 단추 붙인거 맞아요..
    똑 딱 단추 사실땐 꼭 삶아도 되는지 물어보세요..싸구려는 녹이 쓰는 경우도 있다구 해요.
    다른 분들은 편하게 눌러서 붙이 시던데..전 그냥 똑딱이로..
    끝 부분이 좀 두께워서 똑딱이가 붙이기 편해요.
    그리구 하나도 배기지 않구요..신기하게두요..

  • 9. 얼~쑤우
    '06.6.11 11:42 AM

    저는.. 만들지는 못하고 ^^ 사서 써요
    방수천은 삶으면 금방 망가진다 하더라구요. 근데 3분내로 잠깐 삶으면 괜찮다고들 하고.. 근데 삶는것보다 물리적인 힘..즉 팍팍 비벼빨면 더 쉽게 망가진대요.
    고 윗 면 부분만 살짝 들어올려 잡고 빨아야 한다 하더라구요.

    저는 면생리대 너무너무 좋아해요
    위스퍼 쓰다가 갑자기 가려움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막 무르더라구요.
    그때부터 아~ 생리대가 안 좋은 거구나.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면생리대 쓰면 너무너무 좋은게요
    왜.. 생리할 때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쑤욱~하고 뭔가 나오는 느낌이 들면서 그게 생리대 표면에
    머무르는 질척한 느낌 나잖아요.
    그게 없어요. 면생리대가 쏙 흡수해줘서 정말 보송한 느낌.

    면생리대가 여름이나 겨울이나 다 좋아요
    일단 밑이 좀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도 살표면에 달라붙지 않아서 찝찝한 느낌도 없구요.

    다만 빨래가 좀 거추장스럽다는 ㅜ.ㅜ
    제 친구들한테도 다 면생리대 쓰라고 선전하는데 이것들이 다 귀찮다고 -_-++ 안 씁니다

    좀 딱 붙는 바지 입을 때는 그냥 좋은느낌 같은 기존 생리대와 유기농 탐폰 같은 거 쓰구요
    왠만하믄 면생리대 씁니다.
    직접만들면 너무 좋겠지만.. 능력 안되면 걍 사서라도 써보세요.

    저는 분리형을 좋아하는데 일체형이 더 편하다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팍팍 삶고 비벼 빨려면 분리형 사서 속패드만 따로 그렇게 관리하는게 더 편해요 ^^

  • 10. 정유진
    '06.6.11 12:54 PM

    그런데 정말 빨기가 어려워요
    왜 잘 안지워지죠??
    꼭 삶아야 하나요?

  • 11. 김명진
    '06.6.11 1:38 PM

    세탁은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윗분과같은 유형으로 만들어 쓰는데요. 소금이나 세제 푼 찬물에 하루 담궈주면 핏물은 속 빠지구요. 삶는 이유는 소독의 이유죠...걍 사서 써보실분들은 장터의 봄님이 파시니 써보세요. 저도 만들어 쓰지만..봄님께....믿을 만 하면서 싼거 같아요. 전에 만들어 쓰기전에...옥션에서 생리대 가격 보구 눈물나왔거든요. 한두장으로 돌려 쓰는게 아니라..20장은 가지구 써야 하는지라..

  • 12. uhuhya
    '06.6.11 1:48 PM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건 하루에 몇번 정도 갈아야하나요? 밖에서 갈고 나서는 어떻게들 처리 하시는지요...? 질문이..좀 그런가요? ^^; 잘 몰라서요~~

  • 13. 하늘정원
    '06.6.11 2:08 PM

    하루에 몇번 가는냐는 개인 차가 넘 많아서..답드리기가...곤란 하네요...양이 많은날은 두껍게 만들구요
    양이 적으면 얇게 만들구요..아님 얇게 자주 갈거나...처리는 비닐 봉지에 담아서 집에 가져오시자 마자 바로 찬물에 담그시구요..아님 밤에 집에서만 사용 하시다가 점점 사용시간을 늘리시는것도 좋아요.

    세탁은 전 찬물에 던져 놓고요(삶는 통에)...가끔 물이나 갈아줍니다...그리구 생리가 끝나면....하나씩 재생비누를 묻혀서 옥시**조금 넣고 팍팍 삶아서 그 물은 버리고 속옷 세탁기 돌릴때 같이 돌려요..
    그럼 개끗해지지요......

    한번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만들면 거의 평생쓸거 같아요...한달에 한번만 쓰니까요...

  • 14. 하늘정원
    '06.6.11 2:11 PM

    이건 다른 말이지만
    딸 있는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성교육도 되고...생리가 일회용의 쓰레기가 아니라 얼마나 소중하구 신비한 일인지 알려 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면 생리대를 쓰면서 생리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였어요..생리량을 보면 저의 몸이나 건강 상태도 알수 있구요...

  • 15. 김명진
    '06.6.11 6:06 PM

    그러게요. 저도 면생리대 쓰면서 참..많은 걸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자주 갈아 주는 편이구요. 양이 좀 넘친다 싶은 속감을 드껍게 넣구 그래요. 지퍼백에 담아서 안보이는 파우치에 담으면 ..냄새도 안나고 보관도 쉽지요.

  • 16. 봄(수세미)
    '06.6.11 9:49 PM

    정말..대단하세요.
    어찌 손으로 저렇게...

    한땀한땀 만들어진 저 선물을 받으면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아할것같습니다.^^

  • 17. 초롱이
    '06.6.12 10:57 AM

    저도 면생리대 고려중에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한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만드는것은 아직 무리이고 구입해서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8. SSIZZ
    '06.6.26 6:49 PM

    저도 생각중인데..
    역시나 만들기는 OT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929 아미쿡(AMICOOK) 프라이팬 사용후기 32 딸딸딸맘 2006.06.12 7,053 11
7928 <정보>^^ 가전제품 사러갈땐~~ 12 뽀드락쥐 2006.06.12 5,413 57
7927 컷코가 자리한 나의 작은 주방 23 동경 2006.06.12 11,017 45
7926 코스트코에 페브리즈 에어랑 여성용품 싸게 파네요,, 13 푸우 2006.06.12 5,477 16
7925 코스트코 아동용 샌들 좋네요...^^ 24 허니사랑 2006.06.12 7,473 13
7924 한나앤더슨 직접주문 8 오늘이야 2006.06.12 4,957 7
7923 조리도구와 향신료 보관 이렇게 했어요~ 9 통글통글 2006.06.12 7,097 5
7922 은제품의 검은 녹 깨끗이 하는 방법..이것도 정보일런지;; 18 키키 2006.06.11 10,615 44
7921 아미쿡 B 품 구입후기 21 대전아줌마 2006.06.11 6,961 21
7920 첫인사^^ 9 baby pink 2006.06.11 3,858 10
7919 이틀간의 무모한 도전이에요~~ 12 냉이꽃 2006.06.11 7,465 4
7918 바닷가 12 이윤경 2006.06.11 4,967 20
7917 수작업 100%..면 생리대 세트 18 하늘정원 2006.06.10 5,821 12
7916 쉐프윈 오븐팬..직화 가능하다네요.. 9 아마린 2006.06.10 4,436 27
7915 엄마로부터 선물받은 그릇 11 동규맘 2006.06.10 8,669 17
7914 제습기 사용후기입니다. 11 이현우 2006.06.10 5,829 6
7913 옥션에서 파는 쿠친아트 아이스크림 메이커 14 애프터눈티 2006.06.10 6,752 6
7912 쉐프윈 사용후기--24센티 멀티웍 10 샐리맘 2006.06.09 7,232 11
7911 새댁살림자랑^^ 10 이글이글 2006.06.09 11,127 64
7910 중국에서 업어온 나비장 39 프림커피 2006.06.09 8,641 19
7909 압력솥 정보.. 8 모네 2006.06.09 5,679 41
7908 날나리 주부의 배수구 청소^^ 17 테디베어 2006.06.09 7,354 4
7907 기쁜 선물!!! 21 두부 2006.06.09 7,312 10
7906 진딧물 없애는 방법들입니다^^ 21 돌또루 2006.06.09 57,744 5
7905 내추럴 인섹트킬라-살충제 1 황경민 2006.06.09 2,315 30
7904 휘슬러에서 이런 것이 왔네요.. 7 jiyunnuna 2006.06.08 7,357 71
7903 믹서기 분해했어요(너무 간단해서 허탈~) 7 수줍어 2006.06.08 9,19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