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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리폼과 바질

| 조회수 : 3,05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4-12 08:21:24
얼마전 주방타일 리폼했어요.
저희집 주방타일은 요철이 있어 사이 사이를
닦기가 아주 불편했거든요..^^
지금은 뭐가 묻어도 잘 티도 안나구요,
잘 닦입니다.  
.
.
.
그리고 바질싹이 났어요.
약 1달전에 씨앗을 뿌렸는데
영 싹이 나올 기미를 안보이더니 저렇게 빼꼼이
고개를 디미는군요.
요즘은 저 바질싹이 얼마나 올라왔나 보는 낙으로 삽니다.
하루에도 12번씩 쳐다보며 이야기 하지요.
무럭 무럭 병없이 잘자라라..라고요^^
잘키워서 주위 좋은분들과 나누어 가질거랍니다.
구름 (ekkoh)

요리하느것도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는 50대 아줌마에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니카
    '05.4.12 8:26 AM

    바질씨앗 어서 구하셨어요? 저도 이게 그렇게 심고 싶은데..왜 이리 힘든지..

  • 2. koeun
    '05.4.12 8:27 AM

    저두 작년가을에 사다놓은거라서...하두 이곳 저곳 검색해서 사놓은거라 생각이 안나네요.
    허브랜드 같은곳에서 배양토랑 구입한것 같구요. 작년에 사놓은 씨앗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저렇게 싹이 잘 올라로네요

  • 3. 초연
    '05.4.12 8:29 AM

    알록달록 봄같아요.
    저희주방도 모자이크 연두 타일인데~^^
    저도 요즘 주방 정리가 안되서 남의 주방에 관심이
    많답니다.
    근데 동글동글한건 달걀인가요?
    바질은 씨앗만 뿌리면 되는지요..?

  • 4. 러브체인
    '05.4.12 8:44 AM

    저도 지난 주일에 씨 뿌렸어요..^^

    스위트 바질..오팔바질..차이브..고수..로즈마리 이렇게 뿌렸어여..

    홀리바질도 사고 싶었는데 씨를 안팔아서 그건 모종을 구해야 할듯 해여..

    제가 작년에 스위트 바질 키워 봤는데 정말 잘 자라요..^^
    올핸 맛난 요리 실컷 해먹을수 있을꺼 같아여..그쵸? ^^

  • 5. koeun
    '05.4.12 8:49 AM

    초연님 하얗고 동글동글한건 배양토에 섞여있는거구요,
    그배양토가 굉장히 가벼워서 물줄때 둥둥떠다녀서
    싹이 안틀줄 알았다니까요..^^
    럽첸님...요리에 생바질 올려있는것이 너무도 예쁘고 부러웠어요.
    저도 올해엔 요리에 생바질 올릴수 있겠죠? 그런데 바질 잘 자라나요?

  • 6. 모나리자
    '05.4.12 9:39 AM

    작은 타일인데 사이사이에 청소가 쉬운가요?

  • 7. koeun
    '05.4.12 9:44 AM

    모나리자님..저거 타일 아니에요.
    타일모양 시트에요, 그래서 청소하기 쉽죠.

  • 8. bero
    '05.4.12 10:07 AM

    koeun님 저 시트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찾기 힘들던데...

  • 9. koeun
    '05.4.12 10:37 AM

    www.good-think.co.kr
    요기로 들어가보세요.

  • 10. 새벽꿈
    '05.4.12 12:57 PM

    아 넘 이뽀여..
    저도 타일에 시트지를 붙일까 하는데.
    어떻게 붙이는 건가요? 타일 싸이즈에 맞게 잘라서? 아님 전체를 다 붙이는건가요?

  • 11. 초연
    '05.4.12 1:11 PM

    흑.. 배양토에 섞인거 말고 개수대 위에 있는거요..ㅋㅋ 저기에 계란을 두시나 해서... 흑^^

  • 12. 하늘아래
    '05.4.12 1:27 PM

    아~~!!
    님의 주방을 보면서 필이 왔다는...ㅎㅎ

  • 13. koeun
    '05.4.12 1:37 PM

    ㅎㅎㅎ 초연님 어떻게해요~ 죄송 ^^
    꿀카스테라 하려고 꺼내놓은 계란 맞아요...
    새벽꿈님 저거 붙이기 쉬워요. 타일무늬가 엇나있는것이 색을
    어렵게 맞추지 않아도 되고요, 오른쪽 가스렌지 있는곳은 자세히 보면
    좀 무늬가 잘 안맞았거든요? 무작정 하느라고....
    그렇지만 중간은 아주 잘되었어요.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 14. 새벽꿈
    '05.4.12 1:44 PM

    한가지만 더 물어봐도 될까요?
    타일위에 붙이면 타일의 굴곡(시멘트 칠해져있는..작은 틈새)은 어찌되나요
    그위에 그냥 붙이면 되나요?
    자꾸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 15. 커피러버
    '05.4.12 1:47 PM

    저도 저 시트지 찜해놓고 있는데 정말 예쁘고 산뜻해 보이네요
    근데 저 만큼 바르시는데 시트지가 몇마정도 필요한가요?
    저도 저 정도 사이즈 싱크대인데 도통 감이 안잡혀서리....
    ㅎㅎㅎㅎ

  • 16. 수라야
    '05.4.12 2:09 PM

    저도 고민하고 있는중인데요,윗분들 질문사항들이 제 궁금증이기도 하네요. 몇마인지,타일 굴곡 부분이 뜨지 않는지... 가스 호스부분이나 수도 있는 부분은 어찌 하셨는지요? 벽에서 분리시키고 하셨나요?...

  • 17. mariah
    '05.4.12 2:14 PM

    바질은 매일 물 주는 것보다 비 한번 맞으면 쑥~쑥 자라요.(장마철에 엄청 잘 자라요)
    햇빛도 많이 쐬주어야 하구요.

  • 18. 현수
    '05.4.12 2:15 PM

    어머..시트지 색상이 이뻐요~상큼하네요.
    저희집에도 하도 틈이 뵈기싫어서....청색인지..타일형으로 붙혔는데..
    뗄땐 어찌 될런지..^^;;

  • 19. koeun
    '05.4.12 2:31 PM

    시트지 6m 사서 1m 남짓 남았구요, 저희집 호스부분같은건 벽에 붙어있질 않아서
    매끄럽고 쉽게 됬었던것 같구요, 콘센트부분만 자로 재서 잘랐어요.
    그래도 좀 안맞아서 더 자르구요...전 인터넷에선 더 환한색으로 봤는데
    막상 보니 너무 환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그리구 타일 이음새 신경안쓰고 붙였어요.
    들뜨거나 그러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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