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핏자국 남을까봐 찬물로만 첨부터 끝까지 빨았어요.
잘 안되죠 안돼... 천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한참 빨아야 했어요.
그다음에는 찬물로 빤 후 따뜻한 물로 더 빨아봤어요.
그랬더니 훨씬 잘 지워지네요.
핏자국 남을까봐 걱정한 게 얼마나 억울하던지. ^^
비누칠해서 한번만 찬물로 헹궈준 후에는 뜨거운 물로 빨아도 상관 없고
오히려 뜨거운 물로 박박 헹궈줘야 훨씬 깨끗해지네요.
그렇지만 그것도 비누칠을 여러번 반복해야 겨우겨우 얼룩이 빠지더군요...
그러다 요즘은 시간을 첨가(?)해서 빨아요.
첨 한번 찬물로 빨고 나서 물기를 대강 뺀 후
비누칠을 두껍게 하고 착착 접어서
안쓰는 비누갑에 담아놔요. (생리대인지 표도 잘 안나요)
그리고 몇시간 지난 후에 비벼빤 후 뜨거운물로 헹구니
아주 쉽게 말끔히 빨리네요. 이렇게 쉬운 것을!!
한시간은 좀 짧은듯 하고, 서너시간 이상 두니까 아주 좋아요.
참, 저는 그냥 세수비누로 빱니다. 맨손으로 빨기에 부담없고
왠지 부드러우면서도 세척력은 엇비슷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빨아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정말 일회용 못쓰겠어요.
면생리대 쓰면 냄새도 모르겠고 생리통도 훨씬 약해지니까요.
일회용은 좀 이물질같아서 느낌도 나쁜데
면생리대는 두툼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속옷 하나 더 입은것 같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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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빨기 변천사 ^^
새길 |
조회수 : 3,79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4-11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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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old31
'05.4.11 10:43 AM감사감사~
저도 겨울에 찬물로 빨다 손시려 죽을뻔 했거든요.2. gawaiico
'05.4.11 10:49 AM찬물로 헹군후 삶아서 사용하는데요
3. 까롱
'05.4.11 11:21 AM저도 삶는게 이래저래...깔끔하니..젤 좋던데요~
4. 봄이좋아
'05.4.11 11:39 AM저도 삶으니깐 잘 빠지더라구요,,근데 속에 비닐있는게 약간 신경쓰이긴 하지만...그래서 살짝쿵 삶습니다^^
5. watchers
'05.4.11 12:29 PM앗~!!!
많이들 사용하시네요.
근데 그거 잘 새거나 하지 않나요?
제가 일반생리대 알러지가 생겼나바요. 하여 거즈로 덥어서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바꿔볼까 어쩔까 싶은데...
다들 기성용품을 사셨나요? 아님 만드셨나요?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6. 미스마플
'05.4.11 1:53 PM저는 천기저귀 쓸땐 바로 핏물만 빼고 모았다가 스프레인앤와쉬 뿌려서 더운물에 세탁기 빨래 합니다..
7. 봄이좋아
'05.4.11 2:52 PM쓰기 편하게 만들어서 나옵니다. 양많은 날에는 일반 생리대 쓰다가 또 집에서는 천생리대 이렇게 쓰면 밑이 가렵지 않고 좋더라구요...찾아보세요..
8. 광주댁
'05.4.11 4:05 PM전 그냥 담궜다가 소다넣구 푹푹 삶습니다..아주 깨끗해져요..
정현숙님 반제품으로 된것은 잘 모르겠구요
www.buypad.co.kr 에 가보세요. 전 여기서 구입했어요 완제품으루..
여기가 생리대 종류는 다양하게 있는거 같아요.9. 이교~♡
'05.4.11 4:40 PM새길님~~ 면생리대 어디서 파나요?? 품질좋은걸로 추천좀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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