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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쌀을 어디다 두시나요? 쌀통이 없어서리...

| 조회수 : 3,53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2-04 00:23:19
쌀통도 없고 그렇다고 옹기 그릇도 없습니다.
제발 사라고 하시지 마시어요. 여긴 프랑스 촌 동네랍니다.ㅠㅠ
10kg짜리 쌀 한봉지를 사서 부엌 구석탱이에 쳐박아 두고 먹는답니다.
조그만 유리통그러니까 약 2kg정도가 들어가는 곳에 깔끔 떤다고 넣어보기도 했지만 너무 귀찮더군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ish
    '05.2.3 11:32 PM

    전 그냥 쌀 봉지에 넣고 먹었었어요. 귀국한후에도 그렇게 먹구있구요. 아래 씽크안에 자리하나 마련해서 봉지째 넣고 계량컵넣고 써요. ^^; 20파운드짜리 사서 그렇게 먹었었는데 어떤분은 밀패용기에 넣기도 한다시더군요. 근데 전 밀폐용기에 넣으면 벌래가 생기는거 같아서..

  • 2. 달파란
    '05.2.4 12:36 AM

    저도 8이나10키로 정도 사는데, 크고 네모난 플라스틱통 (원래는 김치통인가) 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써요..(82에서 어떤 분이 이렇게 쓰신다길래 그날부터...;)
    겨울엔 베란다에 두구요
    김치냉장고 없어도 그냥 냉장고에 둬도 되겠죠

  • 3. yuni
    '05.2.4 12:00 AM

    쌀은 원래 제 봉투에서 움직이지 않는게 제일 좋아요.
    그냥 봉지채로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 4. 아뜰리에
    '05.2.4 1:00 AM

    fish님 싱크대 아래 넣을까 생각도 해 봤는데요 냄비 넣을 자리도 모자라는 통이라..
    달파란님 김치 냉장고는 없구요, 냉장고에 두면 냄새가 베이지 않을까요?

  • 5. 둥둥이
    '05.2.4 12:04 AM

    전 락앤락 젤루 큰통 손잡이달린데다가 넣구..
    베란다 추운데다..
    여름엔 냉장고에..

  • 6. 달파란
    '05.2.4 1:08 AM

    글쎄요... 제 김치냉장고 바닥에 실수로 김칫물을 흘려선지 김치냄새가 좀 많이 나거든요
    그런데 통에 같이 넣어둔 숯때문인지 어쩐지 냄새는 안베이던데요
    예전에 밖에 그냥 두고 쓸때 쌀독도 써보고 햇는데.. 쌀벌레 때문에 지긋지긋했었기때문에 ..
    적어도 벌레 걱정은 안해도 되는 냉장고 아이디어가 저한테는 왓다더라구요 ^^;

  • 7. 마농
    '05.2.4 1:18 AM

    한국에 사는 저도..그냥 봉지 개봉만하구 그 안에 계량컵넣고 ...입구는 집게로 봉해가면서 써요.
    대신에 식구가 작아서 5킬로짜리 소포장을 좋아하구요.

  • 8. Young Hee Hong
    '05.2.4 1:55 AM

    저는 그라지 세일에서 뚜껑달린 플라스틱 사서 쓰고 있습니다. 옹기에 넣으면 좋은데 없어설랑...
    그리고 과자 봉지 에 들어있는 것( 뭔지 모르는데 쬐그만 봉지에 가루 들은것 )걍 넣어 둬요. 방부를 하든 건조를 하든 니들 맘데로 하라고... 전기 밥통을 식탁 구석옆 구석진 곳에 스툴놔두고 그 위에 놓아두고 쓰는데 쌀통용 항아리 잘 생긴것으로 장만해서 아래는 쌀넣어두고 위에는 밥통 놓아 둘까 하는데 ...별루일까요?
    암튼 제가 사는 곳에는 살통도 팔고 항아리도 팔지만 쌀통은 왠지 사고 싶지 않네요. 짠순이 라서 그런가?? 구구 절절 잔소리 ^=^ 도움되셨을까 요?

  • 9. 디아즈
    '05.2.4 3:19 AM

    저는 타파웨어꺼 써요. 쌀통말고 다용도저장용기로 큼직한거 있거든요. 그거 2개 겹쳐놓고 살아요. 시댁에서 한번씩 쌀을 40kg는 갖고오기 때문에... 타파는 여름에도 벌레가 안생기더라구요. 가끔씩 뚜껑열고 환기는 시켜줘야하죠. 안그럼, 곰팡이가 피기도 해요.

  • 10. champlain
    '05.2.4 3:03 AM

    저는 전에 한국서 가져온 쌀통에 넣어 먹었었는데 자꾸 벌레가 생기더군요.
    오히려 그냥 쌀봉투에 놔두고 먹으면 안 생기는데
    그래서 보기 싫지만 그냥 봉투째 놓고 먹어요.^^;;

  • 11. kimi
    '05.2.4 8:44 AM

    혹시 누군가 오래된 옹기항아리 이사하면서 (특히 주택에서 아파트 이사가는 분들이 많이 버림)
    버리는 옹기항아리 있으면 달라고 하셔서 사용하세요. 일반 쌀통보다는 벌레가 잘 생기지가
    않고 베란다에 두시고 사용하시면 미관상에도 좋습니다.

  • 12. 프라푸치노
    '05.2.4 8:59 AM

    프랑스라고 하시면 그냥 락앤락 같은 큰 통에다 보관을 하심은 어때요...
    단 보관을 하실때 방향성이 좀 큰 허브를 같이 넣어서 보관을 하시면 벌레도 별로 쓸지도 않고 쓰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 13. 나나언니
    '05.2.4 8:07 AM

    저희 자취생들이 쓰는 방법은 1.5 리터 생수병에 깔대기 대고 쌀 부어서 담아 놓고 먹거든요. 뚜껑도
    있고, 쌀이 얼마나 남았는지 훤히 보여서 5년 넘게 자취하면서 사용했는데, 이만한 쌀통이 없네요. 빈 생
    수병 깨끗히 씻어서 햇볓에 말려서 사용하면 돈도 안 들고, 사용도 편리하고 좋아요 ^^

  • 14. woogi
    '05.2.4 8:45 AM

    나나언니님... 생수병이라굽쇼? 오호.. 그거 참 편할꺼 같네요.. 그간 내다버린 병들이 눈앞에...

  • 15. 현석마미
    '05.2.4 9:58 AM

    저는 한국 있었을 땐 타파웨어쌀통 썼었는데..거기도 벌레 생기더라구요..
    금방 정미한 쌀은 수분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지금은 50파운드짜리 쌀포대 사면 그냥 윗뚜껑 뜯어내고 씽크대에 넣구 먹어요..
    쌀 봉투에 방충처리인가??그게 되어있어서 벌레 안생긴다네요.....

  • 16. ToTo
    '05.2.4 10:16 AM

    저는 지금 겨울철이라 베란다에 봉투째 놓고 먹는데 - 미관상으론 별로 안좋지만...
    너무 무거워서 제가 혼자 옮길수가 없네요. 40kg짜리 뭔지 아시죠? ;;;
    여름엔 김치냉장고 혹은 생수병에 넣어놓으면 벌레 안생겨요.
    특히 잡곡 보관에 아주 좋은거 같아요.

  • 17. 아뜰리에
    '05.2.4 8:58 PM

    다들 다양한 방법들로 쌀을 보관하시는 군요.
    이렇게 82 아줌마들은 부지런+깔끔.
    존경존경!!
    자, 나도 잡곡 따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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