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세번째 글을 날리고
다시쓰기를 하니
점점
글의 내용이 짧아지고있습니다
이번에도 안되면 포기해야지요..ㅋㅋㅋ
좁은 주방에서 공간활용하려고
잔머리 쓰면서 살아보는 소소한 살림살이들입니다~
1.친정엄마께서 농사지어서 보내주시는 참기름
소주병에 뚜껑을 열고 훅~~하고 양조절이 안되고 나올때가
자주있어서
아이들 음료수 병 뚜껑으로 재활용합니다
기름이 끼어서 바꿔야겠다고...생각이 들면
아이들한테 선심쓰듯이...음료수 한병씩 사주고
바꿉니다~~
2. 수세미 걸이...이 걸이는 원래 이런 용도가 아니였습니다
무료배송때문에 몇백원주고 구입한 이 고리가
이렇게 유용할줄이야..
그냥 옷걸이처럼 고리만 덜렁있었는데
딱히 쓰일곳이 없어서 굴러다니다가....흡착판을 붙여서..
개수대에 붙이고 수세미 걸이로 씁니다
아무때나 떼어서 옮길수도있고
물기 잘빼지고 정말 좋아요~~
다시 사려니...판매하는곳이 없네요...
혹시 보신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복받으실꺼예요~~
알록달록 수세미는 설거지 헹굼용입니다
고리가 달린 집게를 달아서 걸어두면 물기쫙~~
큰도마를 쓰다가...언젠가부터 작은도마가 편해서 작은 도마를 쓰는데
도마도 세척기에서 꺼내서 이렇게 걸어두고 씁니다
손만 뻗으면 되니...좋아요~
3. 자주 쓰는 브랜더도 서랍에 넣고 쓰다가..
수납부족으로 달았습니다
씽크대 안쪽....공간이니
문만 닫으면 안보이니 좋아요
4. 바쁜 아침시간
아이들 간식으로 먹을 웨지감자랑
막둥이가 주문한....감자 간장조림...이랑 두가지를 하기위해서
일석이조~~~를 노린겁니다
웨지모양으로 썬 감자는 찜기의 냄비에 물붓고 넣고
깍뚝썰기한 감자는 찜기에 넣어서
찜기를 위에 올려 합체후....십분정도면 됩니다
두가지...한꺼번에
삼남매 아침챙기고
간식챙기고
출근해야하는....바쁜시간에....잔머리만 늘어갑니다~~ㅋㅋ
5. 년초에 구청에 행사가 있어서 초대되어 갔는데
행사가 끝난후
넓은 로비네 깔아놓은 박바가지들...
액땜을 한다는 개념으로
바가지를 밟아서 깨고 지나가라고 하더군요
딱..한개만 깨고는
한개...들고와서
쌀바가지로 아주 아주 잘쓰고있답니다
6. 몇년전 살독에서 보고 샀던....청@@에서 나온 후추갈이
맨 오른쪽꺼입니다...갈색뚜껑.
이거이 한 2년이상 썼더니
스프링이 고장이 난듯...헐거워서 겨우겨우 쓰고있었는데
엊그제 갔던 코@트 @에서 발견한 소금 수추갈이
가운데 하얀병입니다
똑같은 모양으로 후추한병 소금한병 들었답니다
두개 들어서...13000원에서 몇십원쯤 빠진듯 합니다
두개는 필요없어서
친구랑 하나씩 나눴답니다
친구는 병후추 봉지소금
난 병소금 봉지 후추...이렇게요
소금 갈아보니 곱게 잘 갈리고...가격대비...괜찮은듯 합니다
7. 더운 여름...겨우겨우 밥만 해먹고 살다가
엊그제 렌지 주위 타일이 너무 더러운거다...ㅠㅠ
아구구..ㅠㅠ하고
저녁 12시에 시작한 청소..
기름때를 소다로 닦아보고
식초로 닦아보고
세제도 동원해도 잘 안되더니
이웃동생이 이걸로 해보라고 사진을 뵈주는데..
울집에도 있는거다~`
꺼내서 닦으니 오호라...신세계다.
맘먹은 김에 후드까지 빼서 닦고..
뒷날 아침은 콧노래 부르며 밥을 했다~~
8. 가게부를 열심히 쓰진 않지만
어...돈이 왜이리 없지~~싶으면 쓰게된다
돈은 맨날 없으니....거의 매일 쓰나부다..ㅋㅋ
식탁에 앉아서 가게부를 쓰는데
마땅히 가게부랑 영수증 , 레시피노트, 계산기 등등 둘데가 마땅찮아서
갈곳없어 굴러다니던...다이소 바구니를 걸었다
씽크대..옆구리라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아무도 안보이니 좋다
글루건 녹여서 붙이는 고리를 붙이고 바구니 구멍에 걸어서
옆에는 S자 고리 걸어서 오븐장갑도 걸고 앞치마도 걸어두고~~
아래는 고리하나 더 달아서 오븐집게도 걸어두고~~
9. 올여름엔 아침 저녁으로 얼음을 얼린듯 하다
팥빙수도 해먹고 매실물에 얼음동동
오미자에 얼음동동
미숫가루에 얼음동동....바쁘다 바뻤다.
얼음케이스가...넉넉하니 큰 얼음을 만들어주어서 이거이 살짝 깨졌는데도
바꾸지 못하고 사용하고있다
그런데 냉동실에 넣을때 물이 새거나
넘치거나 해서 냉동실에 흐른 물이 얼어있을때가 많아서
과일먹고 남은 통...뚜껑으로 쟁반처럼 아래 깔고 넣었다
넣을때도
꺼낼때도 간편하고 좋다~~
10. 매일 매끼 쓰다시피 하는 웍이랑 후라이팬들
꺼낼때마다...허리숙여 씽크대에서 꺼내니...수납도 힘들고
꺼내기도 힘들고
뒷베란다 나가는 문에...
이사전 욕실에서 쓰던 스텐 수납걸이를 활용해서
걸어두고
S자 고리 걸어서 수납하고 쓰니 아주 좋다...
가장 아래는 집게를 걸어두고 물기 말릴 비닐이나
행주등을 걸어두어도 좋고
스텐 선반은 못쓰게 된거...재활용하니...정말 대만족이다~~
11. 설거지통
이것저것 안써번것이 없이 써보다
마지막으로 정착한 설거지통
무@양 @에서 구입할때 몸값이 쬐끔 비싸고
많이 고민하다가 샀는데
충분히 그 값어치 하고나 남는다...
깊이감도 제법깊고
크기도 작지않고, 반원모양이라서 씽크볼에도 아주 딱이다..
세척기에 넣을 그릇들이 작을때는 세척기에 넣고 돌리면
소독도 되고
행주를 넣고 삶아도 되고
참 잘쓰고있는 설거지통~~
찍어둔 사진들이 더 있는데 20장이상은 안올라간다고 하고
글몇번 날리고 나니...멘탈붕괴..ㅋㅋ되고..ㅋㅋ
그닥 많은 도움이 안될지라도...
한분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면...감사할일이지요~~
식기세척기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일인으로
구입하기 전에 참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했었던지라..
식기세척기랑 다른 살림살이들 사진찍어둔것들이 있는데
2탄으로 올려야 할지 말아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