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깨끗치 못한 살림이지만,
혹시라도 도움될까 해서 팁을 하나 더 올려요.
어느 미국 아짐이 가르쳐줬던 거예요.
바닥에 깐 건 광목이고,
밀대에 끼는 건 뭐라해야 하나..면을 겉뜨기/안뜨기 해서 쫄쫄이로 짠 천을 뭐라고 하죠?
암튼 그겁니다.
그 아짐 말씀으론
자기는 여기에 밀가루 훌훌 뿌려 반죽 밀고
다 쓰면 탁탁 털어서
착착 접어 지퍼락 비닐에 넣어 냉동고에 넣는대요.
그리고 필요할 때 꺼내 쓰고, 다시 냉동고..
저도 그렇게 쓰거든요. 편해요.
저는 밀대를 처음 쓸 때부터 그 아짐께 배워서 그리했는데
이거 안 쓰면 반죽 밀 때 밀대에 달라붙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생의 문제는 넘어가 주세요. 냉동으로 모든 것을 막아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