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른 토스터기.
너무 럭셔리한 토스터기입니다.
왜 럭셔리하냐면, 그냥 빵만 잘 구워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기능의 토스터기이거늘..
저한테는 너무 비싸서..그냥 마냥 사치스러운 선물이네요.
언제가 말씀드렸듯이 방금한 빵만 좋아하는 딸때문에, 남은 빵처리는 저의 몫.
물론 빵을 좋아해서 아침마다 빵을 먹기에 별 불만은 없었지만, 냉장고의 빵을 따뜻하게 해 먹기가 관건이었죠.
맨날 오븐을 지피기도 그렇고, 전자렌지는 왠지 빵맛을 떨어트리고..
백화점에 갔다가 살짝 맘에 드는것이 있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저 몰래 인터넷으로 질렀어요.
아웃렛 가서 요것의 삼분의 일값의 토스터기 보고 흥분했더니, 남편이 시큰둥 하더니만..
결국 다음날 요것이 배달되더군요.
사용후기-
아주 조용합니다. 물론 토스터기가 시끄런 기계는 아니죠? 허허
디자인이 예쁘고 사용 편리..머 그정도
남편의 감사하는 맘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빵 굽고..먹고..
이러다가 뚱~띵 되면 어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