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을 몇일전 매장에 가서 딱- 반해버리고 주문을 했다.
요 예쁜것이 드디어 도착
남자들이 새차를 보고 정신을 못차리듯이
나도 오후내내 정신을 못차리고 부엌에서 시간을 엄청 보냈다
.
.
.
저녁식사후에 커피까지 부엌에 서서 마셔버렸다는.......

아무래도 새것이라 여기저기 번쩍 번쩍
이오븐의 특징인 가운데 그릴이 아무리 봐도 좋구나 -- 좋아

그릴팬을 들어내서 이렇게 스토브로 사용할수도 있어서
파이렉스 같은 오븐팬에 요리를 할수도 있을것 같다
긴 타원형이 정말 특이하고 이쁘다

오븐 조절판에는 지난번 오븐에서는
보지도 못하던 여러가지 기능이 있고

오븐 자체에도 이렇게 큰 유리창이 있어서
요리하는 도중 보는것 만으로도 재미를 보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다

저녁준비하는 나에게 이웃집 인도 아줌마가
집에서 만들었다고 가져온 난을 데워달라는 우리첫째 때문에
이렇게 그릴을 처음 사용해보고
전자렌지에 데우는것보다 눅눅하지 않고 바싹바싹한 맛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새 스토브위에 내가 처음한 요리는
김치 볶음밥..........에 된장찌개였다
이렇게 분주하게 일하기 시작한 우리집 새오븐

.
.
.
.
.

http://blog.naver.com/atesog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