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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아진 세상~구입 첫날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

| 조회수 : 11,995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10-24 23:39:12
아침부터  하루  종일  밥 세끼 해먹었는데...  
설겆이  나올때마다  컵 한개라도  개수대  넣지 않고  식기  세척기로  바로 직행했구요~  
저녁까지  다 해먹고...  아침부터  쌓아 놓은 설겆이..  아마 씽크대 개수대 안에  쌓아 놓았더라면  에펠탑이  
따로 없었겠죠?
하루 종일  쌓인  설겆이  때문에  눈에  보이는 스트레스  하나  없이  저녁까지 먹고   한꺼번에  식기세척기  
돌려 놓고   아현동  마님  봤습니다~  
개수대에 물때  낄  틈도 없이  일이  몇가지가 더  덜어졌네요~
드라마  다  끝나고  조금 지나니  ....  
뜨끈뜨끈~ 김이 모락 모락 나는게  뽀드득~  어찌나  개운  하던지요~

저녁 6시정도부터 1차로 식사준비에 국 끓이고  반찬  두어가지 만들다보면  온갖 도구들부터  
저녁 먹고  그 저녁  먹은거까지  2차로   설겆이  나와주고  그것까지 다 치우면   9시는 되잖아여~
그러고 나서  애들 학원 숙제니 뭐니  공부좀  봐 주다보면  금방 10시반 되잖아요~
아마  주부들이라면  다들  똑같은 일상이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저녁 밥상 치우면서  식기세척기안으로 직행시키고  돌려버리니...  8시가 안되더군요~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 첫날~
정말   경악을  했습니다~  너무 행복해서요~

막상  전기세보다   급탕비가  얼마나  나올지  살짝  걱정은  되지만...  
아뭏튼  좋아진  세상~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래는  세탁기가  설겆이는  식기 세척기가...  다음엔  로봇  청소기까지 사면  남푠 보기  미안할거 같기도
하고...  근대...  아마도  언젠가  또 사게 되겠지 싶네요~

남자들은  돈 벌기가  더 어려워지는  시대가  되가고... 나름  살림이  직업인  주부들은  말그대로   살림은
날로 먹는 기분인게  더  갖춰야  할  것들만  늘어나니  돈 쓸때는 늘어나고...
오늘...  만큼은  남푠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드네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둘
    '07.10.24 11:44 PM

    대신~ 그릇과 숟가락이 모자라 죄다 꺼내 썼내요~

  • 2. 크리스
    '07.10.25 1:46 AM

    저도 사려고 벼르고 있는데...국산,외제에...브랜드마다 종류도 다양하여...대략난감~~~어떤 식기 세척기 쓰세요?만족도는 어떻신지 궁금해요. 싼것도 아니고...이것 저것 다~비교하며 사야할텐데 머리가 아파요

  • 3. 체스터쿵
    '07.10.25 6:41 AM

    어느 브랜드 인지는 몰라도 동양매직꺼는 온수가 급탕으로 온수 되는게 아니라 찬물을 전기로 데우는거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전기세 그다지 많이 안나오는거 같아요..

  • 4. 잠오나공주
    '07.10.25 9:50 AM

    저도 사고싶어요..
    근데 둘 자리가 없어요... ㅜ.ㅜ
    세탁실의 드럼세탁기 위에 놓고 쓰기는 좀 그렇죠??
    인간세척기(남편)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설마 한 달 요런건 아니겠죠?

  • 5. 쭈야
    '07.10.25 9:52 AM

    저두 동양꺼 두달정도 써봐서 전기세 받아보니깐 세척기땜시 더 나온건 모르겠던데요...
    제가 참고로 냉장고 767리터인가글코 김치냉장고도 15..얼마짜리고 42인치 tv에 전기장판에 이틀에 한번은 거의 오븐기 돌리고 루펜돌리고 드럼 일주일에 한번 삶은하고 거의 2~3일에 한번은 드럼 일반 돌리고 제빵기 일주일에 한번 건조기도 일주일에 한번정도...꽤 전기 제품 많이 끼고 사는데요 38천원정도 나와요 꾸준히 ..
    세척기가 첨에 매일 좋아서 돌리다 직장다니다보이 매일 사용은 안되어요 이틀에 한번은 돌리거든요 이번달도 비슷하게 나왔으니깐 세척기땜에 더 나온다고 보기 어려워요...
    므시 이래 주저리 썼는지 참말로...참고하시라구요^^저두 동양껍니다 6인용짜리요

  • 6. 아들만둘
    '07.10.25 10:06 AM

    저는 파세코꺼 샀어요~ 12인용이요.가격대에서부터 디자인이고 (요즘 대세인 스테인레스 색상)성능이고 다~ 대 만족입니다~
    당연 여기 카페에 올려서 상품평 받고 결정한거구요~
    홈플러스 가면 파세코 진열되 있어요~

  • 7. 소래공주
    '07.10.25 3:07 PM

    식기세척기를 소망하는 나............
    아직은 2식구............

  • 8. 비구름
    '07.10.25 7:17 PM

    소래공주님 저도 2식구이나 식기세척기 쓴답니다.
    맞벌이라 서로 설겆이를 귀찮아하다 보니...
    대신 그릇이 쫌 많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정말 정말 편해요.
    저도 여기서 다른분들이 있으면 좋다고 해서 샀는데 강추입니다.

  • 9. 메이
    '07.10.25 9:44 PM

    저도 잘 쓰고있어요. 예전엔..손으로 하는게 더 빨라..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이처럼 편한게 또 어디있지 싶어요..손님 많이왔을때라던가.. 저녁때 밥다먹고..신랑 티비보고..큰애 공부할때, 식기세척기에 얼른 그릇넣어놓고 빨래정리하면서 작은애 책봐줄 시간되는것도 넘 좋고요..^^

  • 10. 메이
    '07.10.25 9:45 PM

    참.. 헌데, 전기세는 좀 나오는것 같아요.. 세탁기랑 식기세척기 둘다 돌리는날은.. 보통때보다 하루에 5kw정도 더나오더라고요.. 밀레 1230 이거든요.

  • 11. 우주나라
    '07.10.25 11:59 PM

    저도 청소기 없이 살아도 식기 세척기 없이는 못산다는 주의 였는데..
    고작..
    2년 정도 쓴 세척기..
    이번에 운명(?)하시면서..
    15만원 주고 고치느냐 아님 새로 사느냐 하는 기로에서...
    15만원도 없고...
    새로 살 돈도 없고 해서..
    요즘 손설거지 한지 2달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근데..
    죽겠어요..진짜...
    다른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안드네 설거지는 하면 할때 마다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면서...
    같이 사는 남정네는 먹고 바로 바로 씻으면 그릇도 몇개 안나오는데 미루고 미뤄서 하니 설거지 감이 많다고 타박은 주는데..

    근데 솔직히 진짜 15만원주고 고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요..
    요즘같아서는요..^^

  • 12. Pianiste
    '07.10.26 2:10 AM

    소래공주님,
    전 저 하나인데도 식기세척기 늠늠 잘사용해요. ^^

  • 13. 내맘속의 행복
    '07.10.26 10:25 AM

    저희도 두식구...12인용 잘씁니다..ㅋㅋ

  • 14. 밍크밍크
    '07.10.26 11:50 AM

    전 식기 세척기가 없다면 밥먹은후 자기 전까지 설거지만 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딸랑4식구 인데...
    제 손이 한없이 느려서요. (시댁에서 형님들이 놀라시더라구요.)

    설거지 하면서 배만 목욕도 한답니다. 맨날 거기에 물이...

    식기 세척기 동양매직꺼 싼거지만 느므느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기 세척기 만쉐~~

  • 15. 후니맘
    '07.10.26 12:39 PM

    밍크님 넘 웃겨요..ㅋㅋ 웃어서 죄송 ^^배만 목욕에 넘어가요..

  • 16. 레드썬
    '07.10.26 2:02 PM

    으흐...밍크밍크님 동의합니다...저두 친정에 세척기가 있는데 거기선 멀쩡하다가 울집에서 설겆이하고나면 옷 갈아입어야 하거든요...ㅋㅎㅎ
    배가 너무 나와서 그런게 아닌가...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여튼 식기세척기, 몇년후엔 우리집에 꼭 사야징~~ 써보니 텔레비젼보다 더 필요한 것이더군요.

  • 17. 혜원용태맘
    '07.10.27 2:45 AM

    저도 3일정에 사서 잘쓰고 있습니다....
    작은놈이 설겆이하면 울고 불고 난리쳐서 이참에 사자 했는데 ..
    제가 좀 여유로와진거 갔네요...
    급탕비가 아찔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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