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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냄비 닦았어요.^^ 스뎅이 반짝반짝

| 조회수 : 10,03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7-06-13 11:31:36
http://www.cyworld.com/pure93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ㅋ 정리정돈엔 아예 꽝이라 생각해 거의 포기하고 살았는데 나도 노력하면 할수있어!
결심하고 조금씩 조금씩 집안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있어요.

태어나 처음있는 일이예요. 오죽하면 82쿡에 칭찬 듣고 싶어 올렸겠어요..

예전에는 손목관절이 약해서 철수세미로 몇번 문질러도 봤지만 전혀 지워지지않고,,가끔 친정엄마가 답답하시다며 닦아주시곤 했었는데 후라이팬 찌든때 벗기겠다고 시작하여 아주 집안 스테인레스는 다 손을 봐주었죠..이 자료찾아놓은 것도사실 1년은 묵은듯싶네요...흐흐

3시간 넘게 이 작업을 하다보니 손목, 팔목 쑤시지만 마음이 무척 개운하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방법은~고수님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곰솥같은 큰 들통에 물 가득담고(냄비넣어 물 넘치지 않을 정도)

베이킹소다 한봉 가까이 풀고 사과껍질도 좋다길래 한개분 껍질도 넣어 끓이면서 씻을 냄비를 넣어 15-20분정도 약불에서 잘 끓여주고

꺼내서 문지를 동안 다른 냄비 등을 넣고 끓이고 이런식으로 반복합니다.

찌든때가 없는 것은 5분이 안되어도 쉽게 광이나요.

문지르는 요령은 철수세미는 절대안되구요,,

너무 부드러운 스폰지 말고 약간의 꺼끌한 느낌의 수세미로 가볍게 닦아주면 반짝반짝 합니당.

그런데 예전에 철수세미로 박박밀었던 곳은 그 사이로 찌든때가 끼어서 베이킹소다물에 오래 끓여도 닦아내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보람찬 냄비닦기 보고입니당. 뽀드득 개운해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07.6.13 11:34 AM

    고생많이 하셨네요 나는 언제나 저렇게 닦아보나..유구무언

  • 2. 대한이네
    '07.6.13 11:50 AM

    정말 쌓려있는 냄비 보니

    저도 속이다시원하네요

    저도 실시들어갑니다

  • 3. 캔디282
    '07.6.13 11:50 AM

    우와~~~
    완전 빤짝거리네요~^^
    게운해보여요~~
    고생하셨겠어요~

  • 4. 지원
    '07.6.13 12:59 PM

    새로 장만하신거 같네요^^
    저도 찜기를 소다넣은물에 해봤는데 신기할정도로
    쉽게 때를 벗더군요
    너무 개운했었답니다
    고생하셨네요 정말^^

  • 5. 꽃순이
    '07.6.13 1:09 PM

    깨끗한 냄비도 보기 좋지만 저 많은 냄비가 더 부럽네요.

  • 6. 도라지
    '07.6.13 1:11 PM

    저거 한번하고 나면 몸살나지요.....
    저두 처음에는 자주 했었는데
    이제는 님의 위의 사진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때쯤되면 또 소다목욕 함 시킬려구요.

    근데 하고 나면 넘 좋은데
    고생하는거 생가하면 냄비에 음식안하고 싶다는..ㅋㅋ

  • 7. 강혜경
    '07.6.13 1:46 PM

    우와~~
    정말 빤짝빤짝....
    저렇게 달라질수 있나요?
    새로 사신거죠???ㅋㅋㅋㅋㅋ

  • 8. 낭랑공주
    '07.6.13 2:33 PM

    저 앞쪽 오른쪽에 있는 편수들 미국제품인가요? 올클래드처럼 보이기도하궁...^^;;

  • 9. 섀도우
    '07.6.13 6:39 PM

    저두 소다 한봉지 사다 당장 해봐야 겠네요....

  • 10. 건형맘
    '07.6.13 6:53 PM

    근데 베이킹소다 한봉지면 몇그램정도가 되나요???

  • 11. 이쁜마눌
    '07.6.13 9:34 PM

    정말 찌든때가 다 사라지군요.. 저두 함 해봐야겠어요~

  • 12. 비단물결
    '07.6.13 10:14 PM

    짝짝짝, 정말 잘 하셨네요.
    저도 님과 똑같은 찜기를 소다 목욕 시키고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몰라요.
    튀김 건지는 채도 찌든 때가 쏙 빠지더라구요.
    님의 빤짝빤짝한 냄비보니 내 마음도 개운합니다.

  • 13. 언제나처음처럼
    '07.6.14 12:08 AM

    오호~ 정말 대단하시네염!!
    단3시간의 작업으로 그렇게 되다니..
    전 엄두가 나질 않아서리...
    정말 베이킹소다의 위력인지.. 저도 함 해봐야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용용!!

  • 14. 은하수
    '07.6.14 1:05 AM

    저두 저희꺼 다 목욕시키구 친정가서 엄마꺼 해드렸어요~~
    이렇게 쉬운방법만으로 빤짝거리니 기분좋죠?
    삶아 닦으면 힘두 들지 않고 살살 문질러도 잘 벗겨져요~~
    언제나처럼님 하루 날잡아서 해보세요~~
    새로 장만한거 같다니까요~~

  • 15. 일마레
    '07.6.14 3:25 AM

    스텐이 최고에요^^*

  • 16. 수목원
    '07.6.14 6:44 AM

    오호~~ 오늘 첨 알았어요...
    82에 자주들러야 하는데...좋은 정보 감사감사

  • 17. 꽁치
    '07.6.14 8:22 AM

    손잡이 플라스틱으로 된것도 퐁당넣어서 끓여도 되나요?
    사진에 보니까 몇개 보이는데요

  • 18. 써니니
    '07.6.14 9:37 AM

    집안이 훤하겠어요.
    저도 해야하는데 게으름 때문에~~~

  • 19. 친한친구
    '07.6.14 3:57 PM

    스텐이라 한번 들어와봤어요.. 정말 이뻐요...^^

  • 20. 앙큼너굴
    '07.6.14 7:53 PM

    아~ 저도 요번 주말 당장 해봐야겠는데요.

  • 21. 스프라이트
    '07.6.15 12:44 AM

    앗 칭찬 받으니 기분좋은걸요.^^ 감솨르,,하루 지난 어제도 무척 쑤시더라구요.

    전 한봉지가 제품마다 다른데 대략 100-150g부은것같아요. 조사한 자료에는 5큰술인가 그렇던데
    전 그정도 넣고는 표도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더 넣다보니..

    글고 플라스틱은 냄비 뚜껑같이 분리가 쉬운것은 빼고 했구요 압력밥솥이랑 차주전자 뚜껑이나 손잡이는 그냥 끓였어요. 오래끓이지는 않구요 한 5분씩 담구었다가 했었어요. 녹을까봐 금방 꺼내기는 했는데 보통 가열하는 제품의 플라스틱인지라 펄펄 끓어도 녹지는 않는것같더라구요.

    오른쪽 냄비들은 코스코서 쿠폰발행 첨부하여 국내 최저가로 산 브라질산 냄비세트예요.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무게가 꽤 나가는 단점이..ㅋ
    생일날인가 시계선물로 남편이 준걸 디잔도 좀 맘에 안들고 냄비셑은 넘 가지고 싶고 해서
    양해구해서 물르고 산 강제성 선물이었구요.
    나머진 결혼할때 장만해 온것도 있고 백화점 세일때 한개두개 저렴하게 장만한 것들이예요.

  • 22. 바닐라향
    '07.6.16 12:23 PM

    짝짝짝! 저 많은 스뎅들을 광이 나도록 해놓으셨으니 얼마나 뿌듯하셨어요?
    살림 못한다고 늘상 주방기구들에 낀 때들을 모른척 넘어갔는데 스프라이트님의 글을
    보니 저도 용기가 나네요.

  • 23. 어진시원
    '07.6.22 10:44 PM

    넘 깨끗하고 윤이나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24. 까페라떼
    '07.7.5 11:59 PM

    wmf 좋은 냄비 사놓구 엄청 때가 끼어 닦을 엄두가 안났는데 아주 깨끗히 목욕을 시키고 싶네요
    낼 바로 실천~

  • 25. 양지은
    '07.7.20 9:31 AM - 삭제된댓글

    좋은거 배워가요...

  • 26. 다물이^^
    '09.4.13 12:23 PM

    우와~ 대단하세요. 저도 스텐 길들여야하는데 베이킹소다 사서 얼른 씻을려구요!
    맛난 음식을 해먹어야지요^^ㅋ
    뿌듯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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