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너무 이뻐서... 또 친정에서는 아무도 쓰지 않아서 가져왔답니다.
(참고로... 부모님은 몇년전에 선물받은 일제 전기밥솥을 잘 쓰고 계세요)

흠... 겉으로 봐서는 그냥 밥솥같죠?
하지만 뚜껑에 <Pressure Type>이라고 쓴 글이 압력밥솥이라고 자랑하는 듯 하네요.
압력 밥솥 이라면 당연히 [추]가 있어야 하지요?
그게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뚜껑을 열으니 저런 모습이 나타나네요.
사진 제일 윗부분 가운데쪽에 화살표가 보이세요?
그 부분을 올리라고 되어 있어서 하얀부분을 올렸더니...
이런 게 들어있네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찾고 찾았던 [추]가 뚜껑 안쪽 부분에 숨겨져 있었어요.

뚜껑 안쪽 사진이예요. 조금전에 떼어낸 부분과 맞춰져 있는 부분이지요.
이렇게 [추]를 떼어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니... 아주 편하네요.
솔직히 지금 쿠* 전기압력밥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행주로 닦아야 하는데, 잘 안닦아지는 부분이 있어서 힘들더라구요.
(힘들어서 잘 안닦게 되더군요. ㅋㅋㅋ)
한데 이렇게 떼어내서 수돗물에 그냥 씻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네요.
110V라는 것만 빼고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