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남자의 첫 사랑은 무덤까지간다.

| 조회수 : 3,957 | 추천수 : 174
작성일 : 2009-04-08 23:48:01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김창환 아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중
"남자에게 첫사랑은 꺼지지 않는 불씨"다. 이런 멘트나 나오더군요...
솔직히 10년은 가슴앓이 좀 했지만 무덤까진 안갈꺼 같아요~ㅋ
다만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있다면...
행복한 모습으로 변해있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런 모습이 아니라면 가슴 아플거 같아요~*



결혼하기전 와이프가 이 편지를 봤어요...
그런데 이편지를 안 없애고 그냥 내 추억록속에 살려 두었네요^^;;
리차드 막스가 전합니다.
One More Time


One More Time / Richard Marx

Nothing I must do

No where I should be

No in my life to answer to but me

No more candelight

No more purple skies

No one to be near

As my heart slowly dies

아무것도 해야할 일이 없습니다

가야할 곳도 없습니다

내 자신의 부름밖에는 대답할 일이 없습니다

촛불을 켤날도 없을 것입니다

보라빛 하늘도 더는 없겠지요

심장이 멎는 것처럼

가까이 있을 그 누구도 없습니다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your prayer each time you smile

Crate of the moments like a child

당신을 다시 안을 수만 있다면

당신이 나의 것이었던 날들처럼

당신을 바라볼텐데... 내눈이 멀도록

그래서 당신이 내곁에 머물도록

당신이 웃을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드릴텐데

어린아이처럼 그 순간들을 주워 담으며...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I've memorized your face

I know your touch by heart

모든걸 멈추어 버릴텐데

당신을 한번만 다시 안아볼 수 있다면

당신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손길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Still lost in your embrace

I dream of where you are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여전히 당신의 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는

당신이 있는 곳만을 꿈꾸어 봅니다.

당신을 다시 안을 수만 있다면

당신이 내 사람이었던 날들처럼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our prayer each time

you smile crate of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당신을 바라볼텐데... 내눈이 멀도록

그래서 당신이 내곁에 머물도록

당신이 웃을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드릴텐데

어린아이처럼 그 순간들을 주워 담으며...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One more time... One more time....

당신을 한번만 더 안을 수만 있다면...

한번만... 한번만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
    '09.4.9 1:16 AM

    늦은 밤이라 그런가요... 절절한 가사와 나즈막한 독백같은 노래에 가슴이 아프려고 해요.
    카루소님의 이루지 못한 첫사랑 때문은 혹 아닐는지... (^^)
    이런 귀한 노래를 알게 해주신 님께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제일 강렬했던 사랑과 결혼을 해서인지, 저는 아픈사랑은 잘 공감하진 못하지만,
    구구절절 애절한 노래가 몇 십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아요.

  • 2. nayona
    '09.4.9 9:29 AM

    내 첫사랑은 내 마음에서 닫혀 퇴색되어버렸고...
    나를 첫사랑으로 했던 그들은....ㅋㅋ
    그들은 가끔 나와의 기억을 꺼내 볼까.....나....

    첫사랑이기보다 참사랑.....
    그것을 확실히 기억해두렵니다.
    깊이 강하게 각인된 그 마음을.

  • 3. 미주
    '09.4.9 10:01 AM

    감사합니다.
    음악 잘듣고 갑니다.

  • 4. 수학-짱
    '09.4.9 1:05 PM

    늘 가슴에 담고 다닙니다 저도요...

  • 5. 변인주
    '09.4.9 2:16 PM

    What a beautiful song!

  • 6. 처녀자리
    '09.4.9 10:11 PM

    카루소님 재생을 눌러도 안되네요
    사진도 안 보이고....
    근데 너무 궁금하네요 어떤 노랜지??

  • 7. 카루소
    '09.4.9 10:29 PM

    아침부터 웬 헛소리 랍니까?
    다른 이들의 고통에 그리 둔감 하시면 밤에 잠은 잘 오겠수.

  • 8. 처녀자리
    '09.4.9 10:32 PM

    이것만 그런데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감사히
    잘 들었어요!!
    네이버 검색해서 1분짜리 one more time 듣고 있다는 ~~

  • 9. 카루소
    '09.4.9 11:52 PM

    처녀자리님!!
    이상하네요...왜 그럴까요??(반문) ㅋ

  • 10. 행복만들기
    '09.4.10 12:15 AM

    첫사랑의 감정...
    하긴 여자들도 마찬가지일거예요.
    가끔씩 가끔씩 추억을 꺼내보기도 하거든요^^

    첫사랑이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카루소님 아주 착해요~!!

  • 11. 미실란
    '09.4.10 10:36 AM

    그렇지요...
    난 풋사랑도, 첫사랑도, 둘째 사랑도 다 만나
    아름다운 인사 나눴습니다.
    지금이 가장 소중하기에...
    그 추억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농촌희망지기....

  • 12. 처녀자리
    '09.4.10 11:31 AM

    어머 저만 그런가봐요?
    카루소님 큰아들도 보고
    love story도 잘 들었는데~~

  • 13. 카루소
    '09.4.10 11:20 PM

    행복만들기님, 미실란님, 처녀자리님!!

    감사합니다.*^^*

  • 14. 처녀자리
    '09.4.11 9:51 AM

    오리아짐님 감쏴!!
    카루소님과 오리아짐의 환상적 조화에
    감탄하며 늘 두분이 부러워요!!

  • 15. 카루소
    '09.4.11 11:42 PM

    오리아짐님, 처녀자리님!! 감사합니다.*^^*

  • 16. 녹차향기
    '09.4.12 7:28 PM

    ㅎㅎㅎㅎ
    남편에겐 제가 저에겐 남편이
    첫사랑이니..뭐...ㅎㅎㅎ

  • 17. 카루소
    '09.4.12 11:44 PM

    녹차향기님!! 죄송해서 어쩌죠??
    전에 약속한것을 찾아봤는데...동영상자료밖에 없어서 약속을 못 지켰네요ㅠ,ㅠ
    나중에 다른것으로 만회한번 할께요~ㅋ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983 겨울 바닷가에서 2 도도/道導 2025.02.10 48 0
22982 정지선셰프 홍대 딤섬 1 ㅓㅓㅗㅎ 2025.02.10 93 0
22981 안입는 블라우스 활용 소매잘라서 니트안에 넣기 16 모카초코럽 2025.02.09 1,736 3
22980 제한된 법 2 도도/道導 2025.02.09 189 0
22979 2월 8일 집회사진입니다~ 2 이재은 2025.02.08 338 1
22978 2.8일 안국 꿀떡 나눔 이야기 7 유지니맘 2025.02.08 1,764 5
22977 기쁨은 찾는 것입니다. 2 도도/道導 2025.02.08 208 1
22976 딩굴댕굴 개프리씌 6 쑤야 2025.02.07 471 1
22975 밤새 오던 눈이 지금도~ ㅠㅠ 2 도도/道導 2025.02.07 399 0
22974 바삐님과 붕어섬이 안 보이시는 분을 위해 ^^ 6 도도/道導 2025.02.06 391 0
22973 바삐님, 붕어섬 보세요 3 예쁜솔 2025.02.06 441 1
22972 2.8일 토요일 3시 안국역 집회 유지니맘 2025.02.05 664 2
22971 옥정호 안에 붕어 한마리 8 도도/道導 2025.02.05 475 2
22970 정월 초이틀 눈덮인 대둔산 2 wrtour 2025.02.04 291 0
22969 나만 느끼는 추위가 있다 4 도도/道導 2025.02.04 387 1
22968 섣달그믐날 관악산 3 wrtour 2025.02.03 310 0
22967 걱정 속의 기대 2 도도/道導 2025.02.03 222 1
22966 3D 달항아리에 용그림 그리기 4 Juliana7 2025.02.03 330 0
22965 내일이 입춘 6 도도/道導 2025.02.02 301 0
22964 도솔천의 설경 4 도도/道導 2025.02.01 419 1
22963 1.31일 안국 집회 빵 나눔 5 유지니맘 2025.01.31 1,250 2
22962 내가 눈 치우는 방법 2 도도/道導 2025.01.31 584 1
22961 시골 동네에 제일 부잣집 2 도도/道導 2025.01.30 1,095 0
22960 밑에 주택으로 이사한집 냥이 사진 9 유리병 2025.01.29 1,068 1
22959 포기하고 설을 맞이합니다 2 도도/道導 2025.01.29 57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