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오전 고창학원농장과 선운사를 둘러본후
남원 외할머니 산소에 부모님과 함께 성묘를 다녀왔답니다.
시간이 제법 늦은 시간이 되더라구요,,
산소에서 나온 직후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점심을 제대로 드시지 못한 아버지 때문에 광한루 근처 식당으로 먼저 고고씽~
무료공영주차장인줄 알았더만,, 요금을 받더군요
이런 된장....할
그럼, 차를 빼겠다, 식사하러 왔는데 주차요금을 받다뉘요~~~
식사하러 왔다는말에 주차요금을 안받더만요,,,쩝
식사하기도전에 기분이 살짝^^;;
저희가 찾아간 집은 3대째 이어진 100여년 전통의 추어탕 전문점이라고 되어있네요^^
마침 다른 테이블에 단체손님들도 계시고,
내부는 깔끔하고 나온 찬을 보니 제법 정갈해 보이더군요..
반찬의 간도 전체적으로 짜지 않아서 좋았눈데..
젤맛나 보이던 깍두기는 제입에는 살짝 ^^;; 못미치더만요,,
설렁탕,, 추어탕 ,, 요런거는 깍두기가 생명! 아닌가요???? ㅋㅋ
추어탕 전문점이라 그런지 추어탕요리들로 가득하더라는
아버지와 전 추어탕, 엄마는 비빔밥을 주문하셨어요^^
무
무우장아찌 맛을 보니 간편장아찌 맛과 비슷하더라구요,,
아버지께 여쭤보니,,, 제가 만들어다 드리는 맛과 비슷한 맛이라고 하시니깐...
맛보기로 나온 추어튀김,,,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서 따끈할때 먹으니 잔뼈가 약간 걸리기는했지만, 아주 맛있었답니다
아이들도 잘 먹을지 싶더만요..
아웅~ 다시 생각해도 군침돌아요...
반찬도 정갈하고 맛도 좋았어요...
맛났던 추어튀김^^
들깨가루에 버무려진 부추를 듬뿍 넣고 기호에 맞게 후추와 젠피? (양념병에 글케 써있더만요)를 넣어서..
산초가루 넣어먹지 않나요?
젠피가 산초가루인가??? ㅋㅋ 잘 모르니 패쓔~~~
엄마께서 제가 요즘 잘 안챙겨 먹는거 같다며 몸보신용으로 사주신 추어탕^^
늠~~~~~~~~~흐 맛나게 잘 먹고 왔답니다^^
서빙보시던분이 연세가 꽤 들어보이시던데... 참 친절하고 좋았어요..
추어탕 한그릇에 7,000원^^ 몸보신 잘 하고 왔네용
남원광한루 바로옆 본가추어탕랍니다^^